빛나는 것은 햇빛 때문만은 아니다.

때를 알고 모든 것을 내려놓을줄 아는 계절이 함께 있기에 더 빛나는 순간을 맞이한다.

사람사는 모습도 이와 다르지 않기에

내가 빛나기 위해서는 내 안에 다른 이들이 들어올 틈을 내어주고

더불어 빛나고자 하는 마음의 넉넉함이 있어야 한다.

너와 내가 더불어 빛날 수 있는 전재 조건이다.

볕이 좋은 겨울날,

그 무엇도 홀로 빛나는 것이 없음을 다시금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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