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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쓴 베트남의 역사 이산의 책 21
유인선 지음 / 이산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이제 읽기 시작했다. 참 흥미로운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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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4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GTA 3 산안드레스와 GTA 5에서 나온 곳을 직접 보니 감회가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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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엥겔스 공산당 선언 원전 강의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
임승수 지음 / 시대의창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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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 기간에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의 저자인 임승수 선생께서 쓰신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을 읽었다. 필자가 임승수 선생의 책을 처음 읽었던 것은 공익 근무 초창기였던 2017년 초였다. 당시 마르크스나 엥겔스 그리고 레닌 사상에 대해 아는 게 없었던(지금도 그리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읽었었는데, 워낙 지식이 부족하여 그 책을 잘 이해하지는 못했으나, 자본론이 집필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와 이 책이 왜 중요한지는 알 수 있었다.

 

필자가 공산당 선언을 처음 읽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이다.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집필한 공산당 선언의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은 참으로 전율이 돋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공산당 선언을 두 번 더 읽었었다. 공산당 선언을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 책을 처음 읽을 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의 의미는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다. 문장 자체가 어렵고, 당시 시대적 상황에 대한 역사적 혹은 배경적 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가능한 생소한 내용도 적잖기 때문이다. 필자도 공산당 선언을 처음 읽었을 때, 그런 감정을 일정 부분 느꼈었다.

 

그래서 이번에 읽었던 임승수 선생의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은 참으로 의미 있는 독서였다. 왜냐하면 과거 필자가 공산당 선언을 읽으면서 놓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들을 바로 잡아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임승수 선생께서 해설에 써놓은 내용들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쉽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은 점이었다. 마르크스와 사회주의 관련 서적에 대해 몇 권 읽어본 필자로선 임승수 선생의 해설이 머리에 아주 잘 들어왔다. 그 해설을 통해서 시대적인 배경과 마르크스가 책을 통해 인민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얘기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해설에는 현대에 일어난 사건이나 상황을 대입해서 비교한 부분도 있었기에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이 더 와닿았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이 점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본다.

 

공산당 선언을 비롯하여 사회주의 관련 서적들을 읽어본 독자라면 당연히 아는 사실이겠지만, 지금까지 극우 부르주아들이 퍼뜨려 놓은 사회주의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이 많다. 예를 들면 국민을 노예화한다든지, 생산한 걸 모두 다 똑같이 나눈다든지 혹은 다른 사람의 재산을 강탈한다든지 하는 그런 얘기들 말이다. 사실 이런 류의 반공 선전은 사회주의에 대해 전혀 모르고서나 할 법한 이야기들이다. 쉽게 말해 일베 정치경제학이라 해도 만무하다.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에 따르면 사적소유의 철폐는 대자본가 부르주아 계급이 소유한 생산수단의 철폐를 뜻하는 것이지 사실상에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적소유가 없는 프롤레타리아의 재산을 강탈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리고 국민을 노예화한다는 반공 선전은 말 그대로 반공주의자들만의 근거 없는 피해망상이다. 굳이 사회주의 사회가 억압하는 인민들의 자유라고 하자면 굶지 않고 노숙하지 않을 자유와 인민대중의 복지를 거부할 자유뿐이다. 오히려 국민들 개돼지처럼 생각하고 노예로 여기는 건 자본주의다. 따라서 맑스와 엥겔스는 프롤레타리아가 자본가로부터 착취와 억압의 쇠사슬을 잃고, 해방을 얻어야 한다고 공산당 선언의 마지막 문장에서 주장했다. 공산당 선언과 맑스 엥겔스 그리고 레닌이 쓴 책들을 읽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들 책 그 어디에서도 생산한 걸 모두 다 똑같이 나눈다는 구절은 단 1절도 없다. 공산주의 단계에선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크게 일을 하지 않고 살 정도로 생산력이 증대되어 필요에 따라 분배되고, 나머지 시간에 자유롭게 개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는 내용을 아주 교묘히 왜곡해서 알아들은 것일 뿐이다. 그리고 공산주의 단계에서의 분배의 개념을 그리 쉽게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주의 단계에서는 노동한 기여도에 따라 분배되는 시스템이지 공동으로 분배하는 시스템이 절대 아니다. 비록 붕괴되긴 했지만 현존했던 소련 사회도 임금 노동이 있었고, 초과 근무를 하면 그에 맞는 수당을 추가적으로 받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따라서 사회주의가 생산한 걸 똑같이 나눈다는 것도 거짓말일 뿐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마르크스와 사회주의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 임승수 선생의 책은 이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해설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휴가 기간에 정말 읽기 좋은 책을 아주 즐겁게 읽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필자는 다시 한번 좋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을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조금은 힘들더라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쓴 공산당 선언을 먼저 읽고 이 책을 그다음에 읽기를 추천한다. 그래야 이 책을 더 수월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을 집필해준 임승수 선생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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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좌파(Jafar) 캐릭터와 NL(ZAZU) 캐릭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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