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타인을 번역한다는 것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민 옮김 / 마음산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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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처음 만나는 줌파 라히리. 표지도 예쁘고 제목이 마음에 쏙 들어왔다. 영어와 이탈리아어 등 언어에도 능통한 작가가 들려주는 번역 이야기, 어떤 이야기일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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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박 2023-12-15 0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줌파 라히리의 ‘축복받은 집’ ‘이름 뒤에 숨은 사랑’ 두 작품을 읽었는데 이 책도 읽고 싶네요~~

모나리자 2023-12-15 23:33   좋아요 0 | URL
이 작가의 책을 두 권이나 읽으셨군요!
대단한 작가인 것 같아요. 저는 새해에나 읽게 될 것 같아요.
행복한 연말 연시 보내세요. 럭셔리박 님.^^

럭셔리박 2023-12-15 23: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모나리자님도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복된 새해 맞이하시길

모나리자 2023-12-15 23:3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럭셔리박 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얼마전 서재의 달인에 선정되었다는 걸 알고 정말 기뻤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발표를 했더라구요.


아마도 메일을 받기 전에 앰블럼 딱지가 먼저 달려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택배 문자가 와서 보니


상자가 제법 크더라구요.


열어보니


이렇게 다이어리와 탁상 달력이 두개나 들어있었어요!!


통큰 알라딘 서점이군요~^^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책 읽고 글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플친님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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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박 2023-12-13 2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늘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모나리자 2023-12-14 16:4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럭셔리박 님~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렛잇고 2023-12-14 1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축하드립니다 모나리자님^^ 항상 응원합니다!!!

모나리자 2023-12-14 16:49   좋아요 1 | URL
따뜻한 응원과 격려 감사합니다~렛잇고 님~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3-12-14 17: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나리자 님, 축하드립니다. 뭐든 선물을 받는 느낌이 좋긴 하죠.
그런데 저는 왜 아직 안 오는건지요??
뭐.. 오겠지요.
내년에도 열심히 계속 달리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당~~

모나리자 2023-12-15 23:3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페크님.^^
이제 받으셨겠지요?
1년이 금세네요. 내년에도 함께 즐거운 책읽기 해요. 우리.^^

Conan 2023-12-14 2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저도 어제 왔더라구요^^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모나리자 2023-12-15 23:3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Conan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제일 낮은 가격에도 대량 매도가 있었다는 것은 기업실적이 나쁘거나 무엇인가 악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늘면 관심 종목에서 제외하십시오. - P41


앞서 설명한 급등주의 거래량 조건과 함께 다시 한 번 찬찬히 차트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급등주로 이름을 날렸던 종목들을 검색해 보며 오늘 배우신 내용들을 여러분의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훌륭한 설명서를 읽고 또 읽어본다 해도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연구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결실도 얻을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P54

추세 전환 원리

● 상승추세에서 직전 고점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면, 하락추세나 횡보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높다

● 하락추세에서 직전 저점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지 못하면, 상승추세나 횡보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높다

● 횡보 국면에서는 고점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면 상승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저점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면 하락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 P78

추세 전환 신호

• 주가의 3~5% 이상 추세선 이탈 시

● 2~3일(길게는 3~5일) 이상 기존 추세선으로 회귀 못할 때

● 긴 양봉이나 음봉으로 추세선 이탈 시

● 거래량 급증/급감 속에 추세선 이탈 시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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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들이 직면하는 최악의 적은 주식시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라는 오랜 격언을 항시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차트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가격 움직임만을 보고 미래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한다면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 P11

주식을 처음으로 접하는 투자자들은 주식 가격이 싼 것을 선호합니다. 이때 회사 가치에 비해 싸다는 접근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단순 가격 비교를 통해 싼 주식을 산다는것이 문제입니다. 그 주식이 왜 싼지 또 다른 주식은 왜 비싼지에 의문을 가지고 알아보고접근을 해야 합니다. - P11

만유인력 법칙으로 현대 물리학의 기틀을 다진 아이작 뉴턴이 이야기했던 "천체의 움직임은 센티미터 단위까지 측정할 수가 있는데 주식시장에서 인간들의 광기는 도저히 예상할 수가 없다"란 말과, 유일하게 경제학자로서 주식에 성공한 천재적인 경제학자 케인즈의 주식시장에 대한 정의인 "주식시장은 바보들이 벌이는 심리 게임이다"란 말은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음미할 필요가 있는 말들입니다. - P12

보통 어떤 종목의 시세 흐름을 보고자 할 때 전문가들은 주봉차트부터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종목의 추세적인 하락이 멈춰진 상태인가를 판단하고, 하락을 멈추고 횡보 중인 종목은 언제쯤 상승할 것인가를 판단할 때 보는 것이 바로 주봉차트입니다. 여러분들도 하루하루 주가의 변동을 보고 일희일비하면서 진땀 흘리시는 것보다 주봉을 보며 시세의 흐름을 읽어내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 P29

거래량의 판독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에게는 모두 ‘본전 심리‘라는게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매수했던 주식이 샀던 때로부터 한없이 하락해서 매도하지도 못하고 계속보유로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종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서 지속적으로 오를경우, 매입한 단가까지 오면 서둘러 매도하고 싶은 욕구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 하락 시에 대량 거래가 형성된 부분은 그 당시에 주식을 매수했던 사람들의 본전 심리가 발동되는 지점이며 이 가격대에서는 대량의 매물이 출회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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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화의 Book 소리 - 외전 양기화의 Book 소리
양기화 지음 / 이담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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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양기화의 Book 소리는 이웃님 눈초님이 보내주셔서 읽게 되었다. 여러 권의 책을 내신 저자는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하였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읽으면서 최근까지 2500권을 읽고 2300편의 독후감을 쓰셨다고 한다. 저서로는 치매 바로 알면 잡는다, 치매 당신도 고칠 수 있다, 인문학적 책읽기 연작 시리즈 등 11권을 냈다. 201110월에 창간한 보건의료전문 누리망신문 <라포르시안>에 주 1회의 독후감을 연재했으며 그중 선별한 독후감이 이 책으로 엮어졌다.

 



52편의 서평을 보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책들이 많이 나온다. 제목은 들어본 유명한 작품도 있었고, 읽으면서 모두 검색해 보았는데 대부분이 독자들이 잘 읽지 않는 분야가 많았다. 누구나 많이 읽는 흔한 베스트셀러를 읽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나만의 시선으로 독서를 하는 것도 의미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 자신만의 독서 습관이 있겠지만 낯선 분야의 독서를 통해서 새로운 관점을 키우는 것도 독서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해진 주제는 없고 하나의 부마다 13편의 독후감이 들어있다. 맨 처음 이야기는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의 독후감이다. 읽지는 않았지만 익숙한 제목이고 비슷한 내용을 다룬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젖소가 우유를 많이 생산하도록 하기 위해서 동물 사체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사료에 투입하여 만든 사료로 인해 광우병이 발생한 부작용이나 동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항생제를 투여한다는 것, 미국에서 사람이 사용하는 항생제는 연간 1300톤인데 축산 분야의 항생제는 8천 통에 이른다고 하는 무시무시한 내용이 나온다. 더구나 항생제는 인간이나 동물의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놀라웠고 환경으로 흘러든 항생제는 자연에 존재하는 각종 세균들에서 항생제에 대항하는 내성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했다. 지금도 끊이지 않는 육식과 채식에 대한 논쟁을 둘러싸고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볼 때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이 독후감을 연재한 때가 2011년의 일이니 현재 상황은 아마도 더 심각하지 않을까 싶다.

 



주로 과학, 인문, 역사에 대한 책 서평이 많고 에세이나 문학에 대한 글도 몇 편 들어있다. 특히 저자는 여행 때마다 관련국의 역사를 다루는 책을 챙겨 읽는 습관을 엿볼 수 있었는데 무척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만큼 여행의 경험과 함께 글쓰기 재료도 풍성해질 것 같았다. 이슬람 문화와 역사를 다룬 책 버나드 루이스 외 100년의 기록과 서정민의 이슬람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등 여러 권의 책은 저자의 그러한 여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글이었다. 이 책에서 읽고 싶은 책도 발견했다. 고명섭의 니체극장이다. 저자 고명섭은 니체의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다루고, 그가 발표한 작품에 담겨있는 니체의 정신까지도 모두 담아냈다고 한다. 니체의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으려고 사 두었는데 이 책을 먼저 읽어야겠다.

 



이 책에 들어있는 52편의 독후감은 저자가 [라포르시안]에 연재한 2011년부터 2017년까지의 글이 들어있다. 모든 책을 읽을 수 없는 현실에서 폭넓은 독서가의 독서법을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몇 권의 읽고 싶은 책도 발견해서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금은 21세기인 만큼 192쪽에 있는 토니 주트의 20세기를 생각한다라는 독후감은 제외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로 만나 뵙기를 기원합니다. 눈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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