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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모나리자 > 블랙박스 사회

5년 전 추억이라고 알림이 와서 깜놀!!
뭐지????
아~~ 확인해 보니 제가 블로그를 오픈하고 처음 쓴 리뷰였네요.ㅋㅋ
예스에 올렸는데 알라딘에도 게시 해달는 요청이 있어서...
그후로 블로그 활동에 중독되고 오늘까지 왔네요.^^
요즘 엄청 덥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시~~원하게 보내세요~플친님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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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22 12: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5년이면 강산도 절반이 변하는데 벌써 오래쓰셨군요^^ 알라딘 쎈쓰 있네요 😊

모나리자 2021-07-22 12: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네~이런 추억 상기시켜주는 알라딘 정말 좋네요!!^^
 

 그러나 그의 인생 목표는 절대 고독과 예술을 위한 순교가 아니었다. 그는
"음악처럼 사람을 위로해주는 무엇을 말하는"(1888년 9월 3일,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이 잘 팔려 헌신적인동생 테오에게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원했다. 모두가 거창한 무언가를 꿈꾸던 시대에, 평범한 사람들의 위로를 말한다는 것은거꾸로 매우 비범한 태도였다.  - P206

남아 있는 편지를 분석해보면 네덜란드 사람 반 고흐는 4개 국어로 책을 읽었고 200여 권이 넘는 책을 언급한다. 실로 엄청난 그리고 매우 진지한 독서가였던 반 고흐가 사랑했던 작가들은 19세기 문인들이었다. 이 점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19세기 프랑스 문인들이 열렬히 탐구한것은 자기 시대의 인간과 삶이었다. 반 고흐는 함부로 도덕적 판단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삶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면서 휴머니티를 추구하는 소설들을 사랑했다. 반 고흐는 이런 문학작품 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다. 그러니 그의 그림 속 주인공이 룰랭 같은 평범한 이웃이 되는 것은 당연했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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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에 끼지 못한 존재들『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매우 재치 있게 인용되기도 하는 선상 파티의 점심>은 프루스트가 프랑스혁명 이후 프랑스사회를 요약하는 말인 ‘사회적 꽃다발의 시각적 대응물이라 해도 좋다. 파리의 삶이 매혹적이고 활기찰 수 있었던 이유는 누구든지 이 꽃다발 속에 어울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 P117

실제로 사회적 꽃다발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던 프루스트는 드레퓌스가 무죄 판결을 받은 후에 드레퓌스의 지지자와 반대자를 한 테이블에 나란히 앉히는 유명한 파티를 개최한다. 어쩌면 유대인이자 성소수자였던 프루스트는 그렇게 좀 더풍요로운 꽃다발을 만들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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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과 거리 두기 - 나쁜 감정에서 재빨리 벗어나는 자기 객관화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11
설기문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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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좋은습관연구소의 열한 번째 책이다. 10년 전에 설기문 박사의 저서 Only one을 읽은 적이 있다기억이 희미해서 검색해보니 여기서 다룬 내용이 많이 보여서 반가웠다우선 신간의 디자인이 이전 책과 많이 달라진 느낌이 확연하다심장을 상징하는 하트 모양과 커다란 두 눈이 시선 집중이다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바로 자기의 마음을 잘 관찰해 보자는 메시지를 이렇게 심플하게 표현했구나기발한 발상에 미소짓게 된다제목에 습관이란 단어를 넣지 않은 것도 좀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그동안 영어경제 등 공부 습관유대인 지혜의 습관콘텐츠 이야기에 이어 이제는 마음을 돌아보는 이야기까지다음엔 또 어떤 책이 나올지 무척 기대된다.

 

 



 이야기의 구성은 1부 나쁜 감정을 극복하려면 2부 감정에서 나를 분리하는 법 3부 진짜 나를 만나는 법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책에는 몇 가지 심리 기술이 소개되고 있는데 여러 임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본 것을 뽑아 독자들이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13가지 방법을 이야기하는데 자주 나오는 핵심적인 단어는 자기 객관화라는 용어다. ‘자기 객관화에 대한 용어가 좀 생소했지만, ‘주관적이라는 단어의 상대어를 떠올리면 금세 이해하게 된다. 2부 내용을 위주로 자기 객관화를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몇 가지 소개해 보겠다.

  

 



3. 드론이 되는 상상해보기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자기 객관화(self-objectification)’란 어떤 의미일까그것은 자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우리가 보통 기쁨이나 화의 감정이 일어날 때는 자기 주관화라고 하는데 그것과 대조되는 의미이며이 책에서는 3자적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스스로를 평가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다그것을 영화 평론가의 입장을 비유하며 설명하고 있어서 더욱 쉽게 다가왔다우리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그 분위기와 풍경에 몰입하며 감동과 재미를 느낀다그런데 영화 평론가가 보통 사람들과 같은 입장에서 영화를 본다면아마도 영화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내리지 못할 것이다반대로 우리가 영화 평론가처럼 분석하며 따지듯이 본다면 정말 재미없을 것이다.

 



 

 우리의 감정 변화도 이렇게 제3자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부정적인 감정으로 치닫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맨 처음 이야기는 공중에 떠 있는 드론을 상상하며 감정에서 나를 분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드론 외에도 어디서나 흔한 CCTV 카메라를 의식하며 자신을 관찰하는 연습을 해보라고 한다이 부분을 읽다가 내가 하는 방법도 자기 객관화였나하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있었다뭐냐 하면 요즘 매일 원서 읽기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은근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원래는 100일까지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슬슬 꾀가 나기 시작한다. 50일 까지만 해볼까이제 습관은 붙었으니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조금이라도 더 읽는 게 낫지 않나별생각이 다 들었다그러다 혼자 있을 때 거울을 보면서 나에게 힘드니?” 또는 힘들지?”라고 말을 걸고 있는 나를 보았다마치 친구에게 말을 걸듯이 말이다처음엔 웃겼는데 자주 하니까 그렇지도 않다간단하게 몇 마디 혼자 위로도 하고 다독이며 힘을 얻고 있다.

 

 



 이렇게 자기 객관화는 불안하고 화나는 마음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어디에 활용하면 좋을까하루하루 일상을 보내면서 시간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이다구체적으로 말하면 해야 할 공부가 있다거나 촉박한 업무를 감당해야 할 때다그 방법은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공부나 일을 하면서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가자기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다사전을 찾다가 아니면 업무적인 자료를 검색하다가 연 걸리듯이 다른 기사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자신을 알아차릴 수도 있을 것이다또 리뷰 쓰기글쓰기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글 안에서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찬찬히 바라보고 다듬는 것이다그렇게 사이를 두고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서 더 나은 글이 되어 갈 것이다.

 



 

 ‘자기 객관화를 하는 방법 자체가 딱히 어려운 건 아니었다책을 읽다가 아이럴 땐 이렇게 적용하면 되겠구나고개를 끄덕이게 된다하지만 지금까지 감정이 흐르는 대로 살아왔던 보통 사람들에겐 처음부터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다자기 객관화에도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무의식적으로 자동화가 되면 화나는 일이 생겨도 스스로 드론을 띄우고 감시 카메라에 비친 내 모습을 상상하며 감정의 분리가 가능하게 된다고 했다훈련과 연습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통제만 할 수 있어도 우리의 삶은 질적으로 훨씬 나아질 것이다.

 



 

13. 마음속 숯불 걷기로 두려움 없애기

 


 이외에도 감정의 색깔 바꿔보기’, ‘몸을 두드리며 확언하기’, 미국의 저명한 라이프 코치 브룩까스티요(Brooke Castillo)가 제안하는‘CTFAR 원리로 일기 써보기’ 등 다양한 방법들이 이어진다여기서 흥미로웠던 건 나도 읽어본 적 있는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쓴 앤서니 라빈스의 세미나에 참석하여 숯불 걷기 이벤트에 성공했다는 일화였다박사는 국내에서도 MBC <무한도전>에서 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유재석 씨가 유일하게 숯불 걷기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도 들어있었다보통 사람들은 두려워서 못한 일을 해냈기에 그렇게 오랫동안 승승장구할 수 있는 비결인지도 모르겠다.

 

 



 숯불 걷기에서 숯불은 우리 인생을 가로막는 두려움의 대상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또 숯불 걷기를 할 때 지켜야 할 수칙 중 아래쪽을 보지 말라고 했는데 위험하고 두려운 대상에서 눈을 돌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상징한다고 했다그런데 실제로 숯불 걷기를 하지 않고도 그 교훈과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잠깐 방법을 소개하면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평소 불안하거나 두려운 것해결하고 싶거나 벗어나고 싶은 스트레스 중에서 한 가지를 정하고 구체적인 이미지로 상상해보는 것이다또 하나는 힘든 상황을 벗어나 성취감자신감을 느꼈던 과거의 경험을 떠올려서 시각적인 이미지로 그려본다여기에 자신을 위한 간단한 응원 구호를 내며 상상하면서 눈밭을 걷는 상상한다는 것이 과정을 수행하면서 오로지 상상만으로 뜨거움과 차가움을 느낄 수 있을까이 방법은 굉장한 몰입과 집중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개인적인 생각으로 13가지 방법 중 가장 난도(難度)가 높다고 생각되었다나머지는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몇 번의 연습을 거듭한다면 충분히 소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이 중에서 나는 다이얼로 불안감 내리기를 활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이야기에는 어렸을 때 강아지에게 물려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상담 사례가 나왔는데 나도 어렸을 때 시골에서 사나운 수탉에게 당한 적이 있어서 무척 공감했다. 여기서 내담자의 불안의 정도를 10점을 최고치로 하고불안한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 수치화시키는 과정에서 불안감이 상당히 완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바로 수치화시키는 과정이 자기 객관화 과정이었다불안에 휩싸일 때 그런 방법으로 내 안의 다이얼을 떠올리며 원하는 만큼 돌리면서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이다다시 말하면자신의 불안한 감정 상태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바라보는 것이 핵심이다이어서 3부에서는 감각 유형 분석하기에서 그 대표적인 MBTI(성격 유형 테스트)를 비롯하여 교류 분석하기조해리 마음의 창 분석하기 기법을 소개하며 진짜 나를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각종 간편 테스트가 곁들여 있어 나 자신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물론 너무 깊이 믿는 것보다는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부분에 참고 정도로 하기를 권하고 있다.

 



 

 우리는 살면서 하루에도 오만가지 생각과 걱정을 한다고 한다아직 닥치지 않은 걱정까지 말이다. 그렇게 우리 마음속에 들끓고 있는 다양한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까? 그것도 습관으로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답은 그게 가능하다는 것이다한마디로 말하면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불안초조화나는 감정 등에 휩싸였을 때 거기서 빠져나오는 방법 13가지를 알려주는 이야기다심리학에서 접할 수 있는 용어가 가끔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다지 어렵진 않다오히려 저자 개인적인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상담 사례가 곁들여져 더 재미있게 읽었다해외의 유명한 심리학자와 라이프 코치의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부분도 유익했다. MBIT를 예전 직장에 다닐 때 받아본 적이 있는데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지금은 인터넷으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니 관심 있는 독자들은 자신에 대해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사람은 인간관계를 떠나서 살 수 없다는 말이 있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은 관계 속에서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게 된다법륜 스님의 유튜브 강연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혼자는 외롭다고 하면서 둘이면 힘들어한다는 말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이렇게 재치있게 표현했을까 싶다이 책을 읽으면서 오래전 옛 직장 사람이 생각나기도 했다남이 상처받는 줄도 모르고 아무런 배려도 없이 할 말 다 했던 팀장지금도 어디나 그런 사람은 있을 것이다다양한 사례 속에서 비슷한 경험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공감하며 읽었고, '자기 객관화' 로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설기문 박사는 상담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그외에 최면과 NLP를 공부하고 나서 국제공인 최면 전문가이자 NLP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저서로인간관계와 정신건강마음 일기자기혁신을 위한 NLP 파워』 등 다수 있으며 현재 11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로서 상담활동을 하고 있으며마인드코리아 대표 및 설기문마음연구소 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여기서 알려주는 13가지 중 한 가지만이라도 익혀 실천할 수 있다면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인간관계에서 오는 경쟁이나 비교의식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직장인들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상처를 받는 성향이 있는 사람그리고 화를 잘 다스리고 싶은 이들또 내향적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읽으면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그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설기문 박사의 이야기가 아닌가.

 

 



 

***이 리뷰는 좋은습관연구소 대표님이 보내주신 책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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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18 14: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기 객관화라는게 쉬운거 같으면서도 참 힘들더라구요. 평소에는 객관화가 되는거 같은데 특별한 상황에 직면하면 잘안되는거 같고 ㅡㅡ 13가지 방법을 잘 따라해보면 잘 될까요? ^^

모나리자 2021-07-18 17:16   좋아요 2 | URL
네.. 처음엔 쉽지 않은데 훈련과 연습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다지 어려운 방법은 아니라서 자신에게 잘 맞는 한 두가지를 훈련하면서 실천하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새파랑님.^^
남은 주말 시간도 시원하게 보내세요.^^
 
줌Zoom으로 강의하라! - 성공적인 찐 줌 수업 워크숍
홍영일 지음 / 성안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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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학교나 직장에서는 물론 각종 동호회에서 화상 수업이나 온라인 모임이 일상화된 요즘 상황에서 Zoom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기에 궁금한 마음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쓴 홍영일 저자는 현재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교육팀장이며 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 등 많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서울대, 서강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고 다양한 SNS 매체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 책 외에도 공저로 IB를 말한다행복교과서:청소년들의 행복 수업을 위한 첫걸음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그동안의 학교 수업이나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매개로 해서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직접 등교해야만 했던 학교 수업이나 출근하는 것이 당연했던 일상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소통하는데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아마 이것도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일면이기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수업이나 강의를 하는 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라면 꼭 배워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되었다. 그 외에는 각종 Zoom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간단한 툴을 배워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1부 줌을 만나다 2부 전문가답게 만들어주는 줌 디테일 일곱 가지 3. 화상수업의 묘미: 언제 화상수업을 해야 하는가? 4Zoom 수업 어디까지 가능한가? 상상력에 달렸다. 5부 학생들이 좋아하는 찐 줌 수업: 수업 유형별 성공적인 수업 운영 기법들 6부 줌에 날개를 달아주는 협업 도구와 퀴즈 게임 앱 7부 성공적인 Zomm수업을 위한 마인드 셋 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사진>17

 


맨 처음에 http://Zomm.us사이트에 들어가 무료로 가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름과 성을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정하고 프로필을 설정한다. 프로필 사진을 등록하는 방법, 회의실 개설까지 나온다.

 


<사진>33


  이런 화면이 된다.


 


<사진>- Zoom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경우.

 



 

스마트폰에 Zoom앱을 깔고 클릭해서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보이는 주황색 버튼은 [새회의], 이것은 직접 회의를 개설할 때 호스트가 사용하는 버튼이고 바로 옆의 [참가]버튼은 다른 사람이 참여할 때 사용한다.

 



<사진> 120

  인하대 요가 수업을 줌으로 홈 레슨하는 모습이다.



 

화상수업이 어느 영역까지 가능할까 싶었는데 이렇게 실습을 해야 하는 수업도 가능하다니 놀라웠다. 실제 요가수업을 생각해보자. 나는 요가를 배운 적은 없지만, 아이들 어렸을 때 에어로빅을 몇 달 다닌 적이 있다. 배우다 그만둔 적 있는 사람을 알 것이다. 그 동작을 따라하지 못해 받는 스트레스도 은근히 크다는 것을. 이 요가수업도 그랬다고 한다. 실제 수업에서는 옆 친구들을 의식하다 보니 제대로 수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화상수업은 각자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다 보니 더 집중할 수 있었고 11 코멘트를 듣기 때문에 개인 레슨을 받은 느낌까지 든다고 말이다. 한마디로 화상 수업이 어디까지 가능할지는 상상력에 달려 있다고 한다. 이 밖에 산행을 줌 수업으로 진행한 재미있는 사례도 들어있다.

 


 


  <사진>149

 


 수업이든 회의든 의견을 말하고 공감하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화상수업으로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까. 5부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찐 줌 수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기법을 알려준다. 강의형 수업, ‘살아있는소통 기법, 줌의 고급 기증, 판서 요령, 오디오 연결 끊기로 하울링 문제 해결하는 방법, 실습형 수업 유형, 줌 소회의실 기능의 환상적인 업데이트 등이다.

 

 



사진의 모습은 채팅창을 활용하여 200% 소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실제 수업에서는 질문에 답변하기를 꺼리는데 화상수업에서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간단한 퀴즈를 활용하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231

  퀴즈 게임 앱 소크라티브를 소개하고 있다. 교수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앱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에 소크라티브 앱을 설치하여 사용하는데 선생님용과 학생용이 있다고 한다. 퀴즈 출제와 점수처리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퀴즈게임 앱으로 카훗이 있고, 교수 학생 모두 좋아하는 앱으로 멘티미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297

 


 맨 마지막 7부에서는 성공적인 Zoom 수업을 위한 마인드 셋을 다루고 있다. 무언가 처음 배울 때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 한다. 무엇을 배우든 처음엔 낯설고 두렵기 마련이지 않은가. 결국,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암시하며 배움에 임할 때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 얘기다. 교실은 교수자 세상이지만 사이버공간은 학습자들의 세상이라는 말에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사이버공간에서 모든 학생들을 통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자율권도 인정하면서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자기결정성이론이라는 심리적 요인을 적적하게 조화를 시키는 것이 성공적인 화상 수업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했다. 여기서는 임파워먼트 테크놀로지(Empowerment- Technology)’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데,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술은 Zoom, 구글 행아웃 미트(Goolle Hangout Meet),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시스코(Cisco)사의 웹엑스(Webex)등이 있는데 이 중 학습자들에게 권한 위임의 경험이 가장 큰 것이 Zoom이라고 한다.

 



 저자는 교수자 입장에서 화상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의외로 온라인 수업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나도 공감하며 웃음이 났는데 우리 작은 아이가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게 되니 너무 좋다는 거였다. 어쨌든 우리는 장기화 된 코로나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그런 바이러스가 자주 찾아올 거라는 기사도 있었으니 화상수업이나 화상 강의의 수요는 더욱 늘지 않을까 생각된다.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실습을 하면 누구나 배울 수 있지 않을까. 리뷰에서 다루지 않았지만 구글 독스나 드라이브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드 문서, 엑셀 문서, 파워포인트 등 평소 익숙한 문서를 구글에서도 배울 수 있다니 호기심이 생겼다. 화상수업이나 모임을 운영하는데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어서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자의 카톡 메시지를 활용하면 된다는 든든한 응원과 배려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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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6-27 21: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흥미 돋네요~ 저도 온라인 수업은 줌을 활용하고 있는데, 줌이 8월부터 유료화 되어서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야 할 거 같아요(이래서 2학기는 전면등교를 하나 싶기도...). 줌 수업하면서 애로사항이 많았는데-참여도 저조 등-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요!

모나리자 2021-06-28 10:51   좋아요 1 | URL
네~툐툐님이 보시면 딱 좋을 책이네요!ㅎ
규모에 따라서 무료와 유료 플랫폼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 같아요.
제 작은 아이도 줌 수업 들을 때 비디오를 끄고 들을 때도 있다는 등.. 그런 얘길 하더라구요.ㅎ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겠지요. 그래서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퀴즈도 내는 등 교수자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완전히 통제하려고 하지 마라, 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ㅎ 실제 대면 수업보다는 힘들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6월 마무리도 멋지게!!~^^

새파랑 2021-06-27 21: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주변에서 줌 회의 많이 하던데 전 이상하게 한번도 못해봤어요 ㅜㅜ 하게 된다면 모나리자님 리뷰 참고해서 해봐야겠어요^^ 역시 모나리자님은 북플 IT전문가이심👍

모나리자 2021-06-28 10:58   좋아요 1 | URL
아무래도 수업 ,강의 등 IT 회사에서 많이 활용할 것 같아요. 제 큰아이도 재택근무를 1년이 넘도록 하고 있대요. 입사 2년 좀 넘었는데 재택근무가 더 길어지게 생겼어요.ㅎ 9월까지!!
전문가는요.ㅋㅋ 하도 줌 줌 하길래...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새파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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