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공 일본어 VOCA 15000 - 최신 개정판
JPT초고수위원회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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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공부를 하면서 여러 출판사의 교재를 만나봤지만 시나공은 처음인데다 이렇게 보카만 모아 놓은 교재도 처음이다. 우선 소감은 아주 만족스럽다. JLPT N1급에 합격했는데도 어려운 어휘가 많았다. 일본어는 공부할 수록 어렵다는 것을 자주 실감하고 있다. 그동안 한 권으로 구성된 수험서로 공부했는데 관용어라든가 속담, 사자성어 등은 별로 접한 적이 없어서 아주 유익했다. 어렵다는 것은 공부할 내용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실 많이 공부하지는 못했다. 3일차 까지만 했는데 같은 패턴으로 나오기 때문에 하루치씩 꾸준히 공부하려고 한다.

 


 이 책은 2012년에 출간된 같은 제목의 개정판이라고 한다. 지은이는 JPT초고수위원회로 JPT 전문 커뮤니티인 Daum <JPT 일본어 완전정복> 카페에서 활동하는 상위 1%JPT 전문가 모임으로 구성된 집필진이라고 해서 교재에 대한 믿음과 기대감에 마음이 든든하다. 마르고 닳도록 자주 들춰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는 시나공이라는 모토답게 1~5순위까지 단계별로 나와 있어서 수험 공부에 효율적일 것 같다. 정말이지 독자의 1초를 아껴주는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순위별로 10일 분씩 공부할 양이 나누어져 있고, 1순위부터 시작하여 5순위까지 50일 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하루치 분량의 내용을 소개해 본다.

 

왼쪽에는 명사 단어가 나오고 오른쪽에는 예문이 나온다.

 

동사와 예문이 나온다.

 

형용사와 부사의 예문이 들어있다.

 

의성어, 의태어와 속담, 사자성어, 관용어까지.

 

하루치 분량이 끝나면 <쪽지시험>이 있다. 100점을 맞았다!

 

 

각 장의 시작은 어휘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이런 패턴으로 1일차 부터 50일 차까지 들어있다. 하루 분량씩 공부해도 좋고 본인의 계획과 목표에 따라 공부 분량을 조정할 수도 있겠다.

 

속담, 사자성어와 관용어 부분을 필기해 보았다.

이 부분을 잘 암기해 두면 원서 읽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www.gilbut.co.kr/book/view?bookcode=BN002751#bookData

길벗 홈페이지 들어가면 Day당 4개의 파일로 나누어져 있다. 하나씩 클릭하며 들으면 된다.

평소에 자주 듣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반가웠다.

 

 나의 경우에는 공부용으로 원서 읽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교재로 공부하면서 활용한다면 독해 실력이 많이 늘 것 같아서 무척 기대된다.시험에 많이 나오는 순서대로 순위별 어휘로 정리되어 있으니 JPT, JLPT, EJU, FLEX 등 모든 일본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이 한 권으로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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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일본어회화 & 이메일 순간패턴 200 - 핵심패턴만 담은 실전 독학서
오가와 카즈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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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해째 일본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회화보다는 독해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 패턴 형태의 일본어회화 책은 처음 소장하게 되었다. 시험을 위한 공부를 쭉 해오고 있어서인지 문법적인 요소가 문장 속에서 많이 보여서 반가웠다. 초급 과정을 충실하게 공부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겠다. 물론 접하지 못했던 단어들을 만날 수도 있다. 1급 과정에서 나온 단어나 표현들이 많이 나왔다. 단어 공부와 듣기 연습을 반복 한다면 큰 무리 없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어느 나라나 말을 생략하는 추세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서로 대화할 때 이런 축약어를 제대로 듣지 못하면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의도적인 학습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비즈니스 일본어 기초패턴, 비즈니스 전화 일본어, 비즈니스 이메일 일본어, 비즈니스 상담 및 거래,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일본어, 비즈니스 회의 일본어, 비즈니스 해외 출장 이렇게 7장으로 되어있고 총 200개의 패턴 문장이 들어있다. 본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이 책의 특징이나 구성을 소개한다. 일본어공부를 도와주는 오십음도, 일본어 동사의 종류 및 활용, 경어와 겸양어가 표로 정리되어 있고,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8주 학습 플래너가 있다

 

한 개의 패턴에 4 문장씩 나온다.

 

패턴 문장의 아래 쪽에는 <도전 실전 회화>가 실려 있다.

여러 번 반복 연습하여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학습하는 것이 제일이다.

 

 

우리말 표현의 '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에 해당하는 일본어 표현은 

 

 

きたいのは

 

だが(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8주 학습을 체크할 수 있는 플래너.

하루 다섯 개의 패턴을 공부하며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학습 분량은 각자 여건에 맞춰 줄이거나 더 늘여도 무방할 것이다어떤 공부든지 횟수의 반복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읽어 보고 나서, MP3 CD를 들어보았다. 공부하다가 청해 문제에서 자주 듣던 여성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어서 정말 반가웠다. 일본어는 억양이 중요하다고 한다. 현지인들은 억양을 듣고 외국인지 아닌지 금세 알아차리는 것 같다. 똑같이 흉내 내면서 연습하다보면 현지인과 비슷한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 나온 패턴만 완벽히 구사할 수 있다면 비즈니스 회화의 달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업무에 필요한 회화이다 보니 경어와 겸양어 표현 문장이 풍부하다. 이전에 수험 공부할 때는 경어와 겸양어가 참 어렵게 생각되었는데 패턴으로 나온 문장을 여러 번 읽다보니 쉽게 느껴지고 확실히 이해가 되었다. 정해진 공식 같은 패턴에 상황과 환경에 맞는 단어를 대입하여 연습한다면 여행지에서의 대화의 폭도 넓힐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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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합격 JLPT 일본어능력시험 N2 문자.어휘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김기범.JLPT 교재개발연구회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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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 이른바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일반적이 아닌가 싶다. 어디까지나 실력 향상을 위해서 시험을 보는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시간이 흐르면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낙방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고... 아마도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라면 못할 것이다. 그러다가 이 책의 머리말에서 시험에 대한 그동안의 나의 인식을 깨주는 말을 발견했다.

 


 매년 시험을 치르고 그것을 이십 년 넘게 반복하고 있다니! 물론 어학 교재의 저자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시험에 임하는 자세가 아닐까 싶었다. 또한 일본어능력시험의 최전선을 매년 경험하고 있는 저자가 쓴 책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교재에 대한 신뢰감이 생겼다. 이번에는 어떤 난이도의 문제로 만점을 받을까 상상하며 시험에 응시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았다. 어서 시험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제부터는 시험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마음으로 즐겁게 공부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실력이 부쩍 늘어있지 않을까.

 

 그동안은 문자, 어휘, 청해, 독해가 모두 한 권으로 나온 교재로 공부해 왔는데 세분화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에 걸쳐 조금씩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플래너가 나와 있지만 나는 책을 받은 다음날부터 3일 동안 집중해서 거의 다 공부했다. 역시 반복해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으로 암기가 되고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4개의 PART로 되어 있다. 시험 유형과 꿀팁을 알려주는 유형 공략,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기출 어휘를 정복하는 기출 공략, N2 문자, 어휘 만점을 위한 실력 다지기 합격 공략, 실전에 대비한 모의고사 5회분으로 마무리 점검할 수 있는 실전 공략이다.

 

 문자, 어휘 분야는 한자 읽기, 한자 표기, 단어 형성, 문맥 규정, 유의어, 용법을 묻는 문제이다. 기출 공략합격 공략은 어휘를 공부한 후에 워밍업실전 연습문제로 실력을 다질 수 있다. 특히 합격 공략에서는 출제 예상 어휘를 음독 명사, 훈독 명사, 동사, (이) 형용사, (나) 형용사로 구분하고 있고, 1~3순위까지 출제 빈도를 고려한 구성이 효율적인 학습에 도움이 되었다.

 

 

워밍업- 어휘 부분을 공부하고 나서 본격적인 문제를 풀기 전에 가볍게 학습하는 부분이다.

 

실전 연습- 많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어휘력을 높일 수 있다.

 

모의고사 1회 문제를 풀어 보았다.

실제로 풀어보고 채점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한자어를 정확하게 암기해야겠다는 것이었다.

일부 변만 다른 비슷한 한자를 나열해 놓고 선택하는 애매모호한 문제가 좀 있었다. 한자어를 읽을 때는 비교적 쉬운데 보기를 들어놓고 선택하라면 정말 헷갈린다. 헷갈린다는 건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기억을 잘하기 위해서는 한자어를 눈으로만 보기보다는 직접 쓰면서 암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본문 60페이지 기출 공략의 유의어 부분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짝이 되는 유의어인데, 인쇄 오류인 듯하다. 바로 잡아주었으면 좋겠다.

 

 이제 틀린 부분을 반복적으로 암기하면서 검토한다면 문자, 어휘 부분은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독해나 청해도 집중 공략 시리즈로 반복 학습을 한다면 실력이 쑥쑥 늘 것 같다. 동양북스의 일단 합격 JLPT N2 분야별 집중 공략 시리즈는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으로 이끌어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는 최적의 교재가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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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현지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후지이 아사리 지음 / 길벗이지톡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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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작정 따라하기시리즈가 컴퓨터 활용 능력 외에도 꽤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는 것 같다. 갖고 있는 일본어공부 관련 교재가 많아서 그동안 사거나 도서 대출은 잘 안 했었다. 오래전 방송인 정선희씨가 쓴 일본어 관련 책을 읽은 후로는. 이 책을 도서관에서 발견했는데 저자의 이력을 보고는 잽싸게 빌려와서 2주 내내 조금씩 시간을 내어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를 해보았다. 저자 후지이 아사리는 일본인으로 서울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고전문학을 전공했고 동대학원 언어학 박사과정에 입학할 만큼 한국어의 구조와 언어학을 이론적으로 학습했다 한다. 한국인도 어려워하는 고전문학을 공부했다니 참 대단하다. 두 언어의 차이점과 관계에 대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전문가라니 흥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었다. 음성 녹음은 그녀의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얼마나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던지.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듣는다면 당연히 한국인이겠거니 여길 것이다.

 

 일본어공부를 하다보면 공부했던 책에서 공부하지 않은 것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주위 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사물의 명칭이나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 때 간단한 것 같으면서 적당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난감할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난감함을 물리쳐주고 생생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일본어 표현을 배울 수 있다. 여행은 물론 어학연수, 유학 등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이 가득하다. 자주 들여다보고 싶을 만큼 탐나는 책이다.

 

왼쪽 페이지 상단의 QR 코드를 찍으면 바로 mp3음성 자료를 들으며 공부할 수 있다.

 각 장마다 첫 페이지는 이런 패턴으로 일본 현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명칭들을 안내한다. 26장에서는 세탁소를 이용할 때 필요한 표현을 연습하게 되는데 이 때 활용할 수 있는 단어를 소개한다. 세탁소 안에 있는 광고와 세탁소 전단지에 쓰인 단어나 표현을 소개하고 있어 그야말로 교과서에서 접할 수 없는 실생활에 필요한 제대로 된 일본어공부가 되겠다 싶었다.

 

1단계-핵심 표현 익히기.

문장에 들어있는 단어의 뜻도 함께 싣고 있어 공부하기가 편하다. '잠깐만요" 코너는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나 잘 모를 수 있는 현지 상황의 도움될 만한 정보를 알려준다.

 

2단계- 현지회화 연습하기.

 A와 B의 대화를 연습할 수 있고 A,B 각각 연습할 수 있도록 녹음된 방식도 신선하다. 회화에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겠다. 한국어에 능숙한 후지이 아사리 씨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상황에 따른 일본어와 한국어의 차이나 발설하는 시점의 간단한 한 글자의 뉘앙스만으로도 서로 오해를 살 수 있는 상황 등 그런 분위기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점도 좋은 공부가 되었다. 우리말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말이다. 각 나라마다 언어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3단계- 현지표현 도전하기.                                     '일본어 표현 보따리'

 본문에서 배운 대화 표현을 단어나 틀리기 쉬운 조사를 넣어 완성하는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이다.

덤으로 '일본어 표현 보따리'는 본문 문장을 응용한 표현이라 할 수 있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즐겁게 의사소통 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내가 이 책을 빌려왔을 때 이 책의 <심화편>을 누가 빌려갔는지 없었는데 보이길래 얼른 대출해왔다. 공부를 하면서 느낀 건데 책 한 권을 여러번 독파하는 것도 좋겠지만 회화나 문법 등 다양한 저자의 책을 공부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었다. 책마다 나오는 단어나 표현이 같지는 않아서 그동안 몰랐던 표현을 배우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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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독일어 첫걸음 가장 쉬운 독학 시리즈
김미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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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떤 책에서 프랑스에서는 독일어로 길을 물으면 아주 퉁명스럽거나 대꾸를 않는다는 얘기를 접하고 웃음이 났던 적이 있다. 역사적인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겠지. 또 언어 중 꽤 딱딱하고 무드 없게 느껴지기는 한다. 독일어 까막눈인 내게도 말이다. 예전에 남동생이 독일어공부를 하는 것이 부럽기도 했고, 여러 책에서 독일어 문장을 만나면서 막연하게 독일어를 공부하고 싶었는데 딱 알맞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오늘날 유럽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나라여서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기고, 훗날 유럽여행에서 즐겁게 활용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지 않겠는가.

역시 언어 공부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30일만 하면 독일어 OK! 독하지 않게 독학하자!

 

30일 플랜으로 계획적인 학습을 도와주는 일정표가 들어있어서 유용할 것 같다그래도 기계적인 계획보다는 자기 페이스에 맞는 계획, 무엇보다 중요한 건 꾸준함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목차.

위의 목차에서 보듯이 인사말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완전 초보자라도 이 책을 반복학습하면 이렇게나 많은 대화가 가능하다니 기대감으로 설렌다.

 

 

 

 

처음 공부하는 독일어인 만큼 알파벳을 써 보았다.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발음을 연습했는데 영어와 비슷한 음도 있었고 전혀 다른 어려운 발음도 있었다. A의 발음은 -’로 딱 한 가지라고 했다. 영어에서는 소리 값이 참 많고 그에 파생되는 단어가 수두룩한데 깔끔한 면이 있는 독일어다. 영어에 없는 발음 중 ‘O’‘U’는 입모양을 각각 로 한 채 로 발음하면 된단다. 독일어에서 가장 어렵다는 ‘R’의 발음은 발음하는 방법도 그렇고 너무 웃긴다. 목 안쪽에서 내는 소리라서 만만치 않다. 열심히 듣고 따라서 반복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다어렵기도 하지만 그 나라 고유의 개성이 느껴져서 재밌는 부분도 있다.

 

각 장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예시는 5장이다.)

'문법콕콕' 코너

문법적인 설명을 자세하게 해준다. 

정관사, 부정관사의 격이나 남성명사, 여성명사, 중성명사, 복수형 등...

정관사, 부정관사 등 가각 4격까지 있는데 그것을 무조건 외우기보다는 패턴 문장으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회화술술' 코너

본문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려있는 회화를 연습 할 수 있다.

 

'패턴톡톡' 코너

현지에서 잘 쓰이는 회화를 패턴 형태로 익히는 코너다. 

반복해서 따라하는 것이 입에서 술술 나오는 비결임은 물론이다. 

 

'문제척척' 코너

앞에서 배운 내용을 문제를 통해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

 

먼저 부교재인 CD로 들어보았다. 알파벳 발음으로 시작하여 인사말과 이름이 무엇인지 묻는 장면까지는 잘 들렸는데... 그 이후로는 무슨 말인지 거의 안 들린다. CD는 독일어로만 녹음되어 있고 우리말 설명이 들어있지 않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동양북스 홈페이지에서 '독일어'를 검색하면 이 책 제목이 뜬다.

제목을 클릭하면,

목차 순서대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무제한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

 

6강의 장면인데 사전 보는 법을 설명하는 장면이다.

맨 앞은 남성명사, '형제'라는 뜻의 단어 'Bruder(브루-더)', '2격형 어미,  복수형인 'bruder(브뢰-더)' 순이다.

 

바로 동양북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목차별로 동영상 강의가 친절하게 제공된다. 물론 회원가입은 필수다. 이 강의를 몇 차례 반복하고 나서 CD를 들으면 각 장의 내용이 환하게 들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런 맛에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다.

 

현재는 7강까지 들었는데 나머지도 동영상 강의를 열심히 듣고 반복을 거듭한다면 충분히 30일 플랜으로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하리라 생각되었다. 또 워크북이나 팟캐스트, 콜롬북스 등 다양한 경로로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독일어 공부를 하다가 도중하차 했거나 새로운 각오로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독일어 교재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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