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일본어회화 & 이메일 순간패턴 200 - 핵심패턴만 담은 실전 독학서
오가와 카즈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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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해째 일본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회화보다는 독해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 패턴 형태의 일본어회화 책은 처음 소장하게 되었다. 시험을 위한 공부를 쭉 해오고 있어서인지 문법적인 요소가 문장 속에서 많이 보여서 반가웠다. 초급 과정을 충실하게 공부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겠다. 물론 접하지 못했던 단어들을 만날 수도 있다. 1급 과정에서 나온 단어나 표현들이 많이 나왔다. 단어 공부와 듣기 연습을 반복 한다면 큰 무리 없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어느 나라나 말을 생략하는 추세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서로 대화할 때 이런 축약어를 제대로 듣지 못하면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의도적인 학습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비즈니스 일본어 기초패턴, 비즈니스 전화 일본어, 비즈니스 이메일 일본어, 비즈니스 상담 및 거래,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일본어, 비즈니스 회의 일본어, 비즈니스 해외 출장 이렇게 7장으로 되어있고 총 200개의 패턴 문장이 들어있다. 본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이 책의 특징이나 구성을 소개한다. 일본어공부를 도와주는 오십음도, 일본어 동사의 종류 및 활용, 경어와 겸양어가 표로 정리되어 있고,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8주 학습 플래너가 있다

 

한 개의 패턴에 4 문장씩 나온다.

 

패턴 문장의 아래 쪽에는 <도전 실전 회화>가 실려 있다.

여러 번 반복 연습하여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학습하는 것이 제일이다.

 

 

우리말 표현의 '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에 해당하는 일본어 표현은 

 

 

きたいのは

 

だが(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8주 학습을 체크할 수 있는 플래너.

하루 다섯 개의 패턴을 공부하며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학습 분량은 각자 여건에 맞춰 줄이거나 더 늘여도 무방할 것이다어떤 공부든지 횟수의 반복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읽어 보고 나서, MP3 CD를 들어보았다. 공부하다가 청해 문제에서 자주 듣던 여성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어서 정말 반가웠다. 일본어는 억양이 중요하다고 한다. 현지인들은 억양을 듣고 외국인지 아닌지 금세 알아차리는 것 같다. 똑같이 흉내 내면서 연습하다보면 현지인과 비슷한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 나온 패턴만 완벽히 구사할 수 있다면 비즈니스 회화의 달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업무에 필요한 회화이다 보니 경어와 겸양어 표현 문장이 풍부하다. 이전에 수험 공부할 때는 경어와 겸양어가 참 어렵게 생각되었는데 패턴으로 나온 문장을 여러 번 읽다보니 쉽게 느껴지고 확실히 이해가 되었다. 정해진 공식 같은 패턴에 상황과 환경에 맞는 단어를 대입하여 연습한다면 여행지에서의 대화의 폭도 넓힐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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