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세미콜론 페이스 북 들렀다가
이걸 보게 되었습니다.
순간 제 두 눈은 메두사를 본듯 그대로 얼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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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레알?...
레알!
오옷!!!!!!!!!!!!!!!!!
아키라가 올해 나온답니다.
그 동안 많은 독자들이
이 만화의 재발간을 바랐지만
오토모 카츠히로가 허락을 안 해줘서
애만 태우게 만들었던 아키라가
드디어 나오는군요.
소장 가치 높게 만들어주세요.
어.쨌.든 무.조.건 살.테.니....
이러다 밑에서 보게 된 또 하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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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것은?
포... 포의 일족!!!
그렇지 않아도 세미콜론이 하기오 모토의 작품을
꾸준히 출간해 주어서 언젠가는 포의 일족이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결국 나오는군요.
일본 만화 평론서마다 걸작으로 칭했던
이 만화를 드디어 보게 되는군요.
그렇지 않아도 세미콜론은
'멋지다 마사루'의 원조 쯤 되는
개그 만화를 완전 새롭게 재창조한
요시다 센샤의 '전염됩니다'나...
모치즈키 미네타로의 '드래곤 헤드'와 같은 재난만화를
말할 때 무조건 대표작으로 거론되는 작품이지만
바다건너 우리는 그저 이름만 들어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었던
우메다 카즈오의 '표류교실'을 발간하여 놀라게했었죠.
(이...이 것도 얼른 읽어야 하는데....ㅠ ㅠ)
그런데 올해는 포의 일족과 아키라 군요.
세미콜론이 사고 한 번 제대로 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만화 역사상 최고의 연출을 보여주는
아키라
제대로 된 모습으로 빨리 만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