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비움 J 롤리팝 -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 J
전은주 외 지음 / 제이포럼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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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책 너무 많고 멋진 작가님 인터뷰도 너무 좋네. 제시카 러브, 안녕달, 이수지, 사라 스튜어트 & 데이비드 스몰 부부 작가님까지. 잡지 보며 도서관 사이트에서 그림책 검색하고 예약하기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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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달 작가님 인터뷰 너무 귀여우시고,
백희나 작가님 한복 자태가 넘나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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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러브의 인터뷰. 다시 읽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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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에 대한 한빛비즈 교양툰 시리즈 중 한 권이다. 무려 99년생! 작가님! 3때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20대에 예술 공부와 철학 공부를 함께하는 저자이기에 이런 재미있는 교양툰이 탄생하였다. 대학 1학년 때 유일하게 철학입문 필수교양 강의 듣고 철학 공부 못할 짓이다 생각한 나로서는 상상이 안됨...


저자가 맺음말에서 언급했듯,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서양철학보다는 서양철학 인물사에 가깝다. 서양철학의 기반을 이룬 주요 철학자들의 개인사(뒷담화?)를 중심으로 그 철학자의 사상을 가볍게 언급한다. “모든 철학자의 사상은 그의 삶에서 짜낸 정수와도 같다는 말에 백 번 공감. 소설이든 철학이든 읽다 보면 그 작가의 개인사가 궁금해지는 법.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20대 저자의 톡톡 튀는 갬성이 묻어나는 글과 그림으로, 무거운 철학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초등학생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서양철학사의 (주요 철학 사상을 알기는 어렵겠지만) 철학자의 흐름, 각 철학자들의 관계를 재미있게 풀어준다.


, 알지 못했던 여성철학자의 언급이 많다. 남성철학자의 형제이거나 배우자이거나 애인이거나 심지어 스승임에도 알지 못했던, 같이 연구했으나 저자로 올라가지 못했던, 많은 여성철학자들을 언급해줘서 좋다.


이걸 읽다 보니 작년에 읽었던 <소피의 세계> 정리하다 만 거 생각나네. 1권은 열심히 정리했는데, 2권 중반에 중단.... <소피의 세계>를 내년 쯤(?) 다시 읽으면서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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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6-15 17: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우 99년생이 있군요 ^^
고3때 니체라니 .. 전 고3때 뭘한건지 ㅋ

햇살과함께 2022-06-15 19:33   좋아요 2 | URL
“90년생이 온다”가 아니라 이제 “2000년생이 온다”입니다^^ 좋아하는 공부를 재밌게 하는 방법을 아시는 분인 것 같아요~ 저는 무식하게 외우기만 잘했네요..아니 그냥 했네요..

mini74 2022-06-15 17: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소피의 세계 넘 재미있게 읽었어요. 드라마로도 만들어져서 아이랑 봤던 기억이 나요 ㅎㅎ. 19살에 니체라니!! 도덕과 윤리에서나 만나는 철학자들을 ㅠㅠ 한빛비즈책들 저도 읽은 것들은 다 좋았어요. 이 책도 궁금했는데 재미있다니 관심이 갑니다 ~~

햇살과함께 2022-06-15 19:36   좋아요 2 | URL
소피의 세계 재밌게 잘 보다가 2권 후반부터 집중력 떨어져서 3권은 좀 대충 읽었네요 ㅎㅎ 저도 철학자 이름이랑 사상은 암기과목으로 ㅎㅎ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서양철학 인물사입니다. 프롤로그에서는 다소거칠게 말했지만, 저는 철학자들의 삶을 공부하는 게 철학 공부에 도움이된다고 믿습니다.
예컨대 플라톤과 철인정치 사상을 그냥 놓고 배울 때는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플라톤이 철인정치라는 개념을 떠올린 배경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플라톤은 중우정치로 인해 스승을 잃은 경험이 있습니다.
모든 시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아테네에서, 연극과 군중심리에 선동된 사람들이 소크라테스에게 사형을 내리는 걸 본 어린 플라톤은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어리석은 민중에게 정치를 맡기기보다는 현명하고 덕을 갖춘 일부가 정치를 담당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화를 알게되면 아마 플라톤의 철학이 조금은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겁니다.
모든 철학자의 사상은 그의 삶에서 짜낸 정수와도 같습니다. 생각은 경험에서 비롯하기 때문이죠. 이게 위인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고 유명인이라고 하기에도 약간 애매한 철학자들의 생애 관련 에피소드가 계속해서 발굴되어 세상에 공개되는 이유입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니까요! - P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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