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읽은 권선징악도 있지만, 난 놈은 그냥 난 놈이라 부자가 되고, 운좋은 놈(왕자님께 무례를!)은 그냥 운이 좋아 공주를 구하고, 정해진 운명은 발버둥쳐도 거스를 수 없고. 인생이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읽은 건 민음북클럽 에디션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