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피서.더위를 피해 도서관 피서 갔더니, 피서객이 너무 많아 자리가 없어서 유아방으로 슬며시 들어감. 유아방에는 ‘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나 유아책을 보는 분만 들어가라’고 되어 있어서 그림책 한권 읽기. 다행히 아이들 없어서 구석에 앉아서 책 보기. 아 허리..일명 기저귀가방 구석에 살포시 들어있는 ‘자기만의 방’. 자기를 잃지 않고 지탱하기 위한 엄마의 안간힘.
아 이 병맛을 어째 ㅋㅋㅋ 못생긴 그림에 못생긴 글씨(작가님 죄송:; 남 말 할 수준은 아닙니다만)로 이런 웃긴 과학 수학 만화를 그리다니! 깨알 댓글에 몇 번을 뿜었는지 ㅋㅋㅋ 얼마 전 읽은 ‘인문학 거저보기: 서양철학편’도 생각나고. 자기 전공 공부를 더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진정한 공부천재들이 아닐까.
ㅋㅋㅋ 아 작가님 병맛
에디슨 이렇게 인성 쓰레기였나.며칠 전 읽은 ‘나의 과학자들’에도 나온 로절린드 프랭클린의 억울한 사연도.오일러 댓글 왜이리 웃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