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에 알라딘에서 구매한 <Becoming>과 <족은 왕자>, 동양서림과 위트앤시니컬에서 구매한 <책 대 담배>와 고명재 시인 시집 이외 구매한 책들이다.

















<번외>는 이미 읽었다.


<The Hobbit>은 둘째가 학교 동아리에서 2학기에 읽기로 한 책이라고 해서 구매했다. 1학기엔 <사피엔스> 읽더니 수준이 많이 낮아졌네(생각보다 얇고 글밥이 적다. 초등용을 잘못 산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책을 얘기하니 <반지의 제왕> 세트 읽다가 힘들어 죽을 뻔한 기억이... 역시 판타지는 나랑 안 맞아...


<날마다 구름 한 점>은 구름 너무 좋아하는, 구름만 보면 사진 찍느라 정신 없는 구름 성애자(?)로 구름 책 한 권은 갖추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사실 이 책이 아니라 시사인을 보다가 신간 소개에 나온 <구름들>이란 책을 보고 사고 싶었지만 사두고 읽을지 의심스럽고 가격도 비싸서 실물을 본 후 사야겠다고 미루고 있다가 알라딘 중고서점에 몇 년 전에 나온 이 책이 있어서 구매했다. 책상에 올려두고 표지만 보고 있다. 사실 구름 책이 뭐가 중요한가.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중요하지! 오늘도 구름이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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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6-09-04 10: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구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시기죠?^^ 저도 구름멍 늘 하고 있어요.

햇살과함께 2026-09-04 16:59   좋아요 1 | URL
저 지금 사무실 창문으로 구름 보고 있는데 와~~~ 겨울 오기 전에 열심히 즐겨야겠습니다!
 
우리 겨레의 미학사상 - 청소년들아, 옛 선비를 만나자 만남 7
최행귀 외 지음, 박종호 엮음, 리철화 외 옮김 / 보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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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31명 선비들의 우리 시에 대한 고찰의 글 모음. 좋은 시에 대한 의견은 조금씩 다르지만, 중국의 시와 시인을 배우되 모방에 그치지 않고 오늘 우리의 시를 지어야 함을, 형식과 외양 꾸미기에만 그치지 말고 마음에서 우러나온 글이어야 함을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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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여자의 문장만 읽기로 했다 - 김이경 독서집
김이경 지음 / 서해문집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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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지하지 못한 채 내 안의 남성성을 꽉꽉 채워준, 남자의 문장을 많이 읽었으니, 이제 남은 평생은 여자의 문장을(문장‘만‘은 아니지만) 더 많이 읽어야겠다. 이토록 똑똑하고 용감하고 멋진, 할 말 많은 여자들이 많은데! 칼럼을 모은 책이라 한 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가 짧은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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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샘에서 흐른다
-이인로

이 세상 모든 사물 가운데 귀천과 빈부를 기준으로 높고 낮음을 정하지 않는 것은 오직 문장뿐이다. 훌륭한 문장은 마치 해와 달이 하늘에서 빛나는 것과 같다. 구름이 허공에서 흩어지거나 모이는 것을 눈이있는 사람이면 보지 못할 리가 없어서 감출 수 없다.
그리하여 가난한 선비라도 무지개같이 아름다운 빛을 후세에 드리울수 있으며, 아무리 부귀하고 세력 있는 자라도 문장에서는 멸시당할 수있다. - P15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일
-임춘

배우는 사람은 마땅히 자기 역량에 따라 알맞게 쓸 뿐이다. 억지로남을 본떠서 자기 개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하다.
- 이인로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서하집> - P18

책도 읽고 여행도 하기를
-서거정

선비는 멀리 여러 곳을 여행해야 하는가? 생각건대 수만 권의 책을읽으면 문밖에 나서지 않고도 천하 고금의 일을 알 수 있는데 반드시 먼여행을 해야 하는가?
그러면 선비는 먼 곳으로 여행을 가지 말아야 하는가? 나라의 사명을띠고 사방으로 다니면서 산천을 유람하면 문장과 기백을 더욱 장하게할 수 있는데 어찌 먼 여행을 하지 않겠는가?
책 수만 권을 읽어 근본을 다지고 여러 고장을 여행하여 쓸 만한 능력을 기르고, 그런 뒤에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분히 다할 수 있다.
-‘서장관 이모를 보내는 시에 부쳐‘에서, 《사가문집> - P96

시는 찬물이 솟는 샘
-김시습

시는 무엇인가.
시는 찬물이 솟는 샘
돌에 부딪히면 흐느껴 울부짖고
못에 고이면 시끄럽지 않고 고요하더라.
보기엔 심상한 품격이나
묘한 이치는 말하기 어려워라.
- <매월당집> - P98

연암 박지원
-이덕무

연암 박지원은 문장과 시문의 재능이 넘치고 뛰어나다. 또한 고금에도 통달하였다. 때로는 멀리 바라보이는 산수를 아득하고 그윽하게 그려 뛰어난 화가와 같은 필치를 보이기도 하였다. 행서와 해서에도 능란하여 글씨가 매우 뛰어났는데 그 기묘한 모양을 이루 말로 표현할 수없다.
연암은 일찍이 이런 시를 썼다.

물이 파랗고 모래는 맑아
섬 안은 고요한데
오가는 왜가리의 신세는
티끌 한 점 없이 깨끗하다

시의 품격이 신통하고 묘한 경지에 이른 것을 알 수 있다. 연암은 함부로 시를 써 내놓지 않으므로, 연암이 글을 지어 한번 흐린 세상을 맑게 하기를 바라던 사람들은 자못 안타까워하였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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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I kiss you?
Michelle에게는, 그 순간, 과연 모든 것이 clear했을까?
1장 Becoming Me 다 읽었다! 가야할 길은 구만 리…

I halted the car in front of his building, my mind still in blurry over-drive. We let an awkward beat pass, each waiting for the other to initiatea good-bye. Barack cocked his head at me.
"Should we get some ice cream?" he said.
This is when I knew the game was on, one of the few times I decidedto stop thinking and just live. It was a warm summer evening in the citythat I loved. The air felt soft on my skin. There was a Baskin-Robbins on the block near Barack‘s apartment, and we got ourselves two cones, tak-ing them outside to eat, finding ourselves a spot on the curb. We sat closetogether with our knees pulled up, pleasantly tired after a day spent out-doors, eating our ice cream quickly and wordlessly, trying to stay aheadof the melt. Maybe Barack read it on my face or sensed it in my posture-the fact that everything for me had now begun to loosen and unfold.
He was looking at me curiously, with the trace of a smile.
"Can I kiss you?" he asked.
And with that, I leaned in and everything felt clear.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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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9-01 0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얼른 이 부분까지 읽고 싶어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키쓰해! 키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6-09-02 15:34   좋아요 0 | URL
ㅋㅋㅋ 같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