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2022년 베스트다.
올해 163권으로 작년 159권보다 4권 더 읽었지만(주간지와 그림책은 제외),
만화책 제외하면 145권으로 작년 126권보다 20권 정도 많이 읽었다.
20권 더 많이 읽은 것 보다 더 대견한 것(스스로 토닥토닥^^)은 몇 권을 제외하고
최소한 100자평이라도 썼다는 것이다.
(최승자 시인의 아이오와 일기와 백희나 작가의 연희와 버들도령을 못 쓴 것 같아 아쉽다)
서재/북플, 플친님들 따라하기 덕분이다.
- 올해의 그래픽노블/만화
악어 프로젝트와 엘리슨 벡덱.
- 올해의 한국소설
올해 한국소설을 11권 밖에 읽지 않았다. 내년에는 좀 더 읽어야겠다.
- 올해의 외국소설
나의 인생 책 노인과 바다^^, 샬럿 브론테의 재발견, 마르셀 프루스트라는 신대륙 발견.
- 올해의 시나리오
남편이 넣으라고 해서 추가. 시나리오 한 권 밖에 안 읽었으니^^. 올해의 영화.
- 올해의 추리소설
헤어질 결심 때문에 읽은 마르틴 베크. 그 중에서 사라진 소방차.
- 올해의 한국에세이
표지부터 강렬한 최승자 시인의 에세이. "담배와 커피와 외로움과 가난과 그리고 목숨을 하루종일 죽이면서도 그대로 살아있기로'한 이 문장만으로도.
- 올해의 외국에세이
계속 읽어야 할 울프. 내년에는 소설도 읽자.
- 올해의 페미니즘
오타만 없다면 완벽한 책.
- 올해의 책
말이 필요 없다.
- 올해의 독립서점
부산 손목서가. 1월에 혼자, 7월에 가족여행 방문. 컬렉션과 베일리스 밀크 짱이다. 고양이도.
역사책, 과학책, 예술책을 거의 읽지 않아 리스트가 없다.
플친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