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던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다. 여기엔 삶과 죽음을 관통하는 사고, 장애, 안락사 문제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의 존엄, 계급 차이, 사회복지, 부부/가족 관계, 지방소도시 문제까지 포괄하고 있다. 무엇보다 내외부 환경에 의해 자신을 과소평가하며 주어진 테두리를 떨쳐내지 못하고 살아가던 한 여성의 성장기다. 6개월은 그에게 보다 더 그녀에게 새 삶을 준 시간이다. 새해 첫 책으로 재밌게 읽었다. 읽자마자 도서관에 속편인 애프터 유 대출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