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북촌 나들이 & 서점 비화림
4월이 되니 하늘과 공기가 3월과 다르다. 날이 좋아 오랜만에 산책가기로.
3월 한달 다이어트 하느라 주말 외출 자제했고, 고기 과일 과자 빵 라면 밀가루 음식 안먹고 회사에서 점심을 거의 샐러드만 먹었다(그래도 맥주는 가끔 먹었지 ㅎㅎ).
다이어트 끝나면 가장 먹고 싶은 건 라면! 이었다. 라면 좋아하는 1인이라. 최관의 선생님 책에 나온 정독도서관 얘기하다 추억의 정독도서관과 라땡 생각나서~ 다이어트 종료 기념으로 맛있는 라면 먹으러 북촌 산책 갔다.
10시에 라면 먹고 정독도서관 마당 잠시 산책. 아직 벚꽃이 안피어서 썰렁하네. 목련만 살짝 피고. 삼청공원까지 걸어갔다 다시 계동으로 내려와서 자주가는 낮맥 까페 가기 전에 근처에 비화림이라는 서점이 있길래 찾아가는데. 낯익은 길이네. 가보니 요조님의 책방 무사 자리다. 제주도 가기 전에 있던. 입구에서 밥 먹는 고양이들. 책 사고 까페 갔는데 이런, 오늘 주인장 개인사정으로 휴일:;; 아쉽지만 그냥 집으로..
지하철에서 우리가 우리를~ 잠깐 읽는데 추천사만으로도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