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북촌 나들이 & 서점 비화림

4월이 되니 하늘과 공기가 3월과 다르다. 날이 좋아 오랜만에 산책가기로.

3월 한달 다이어트 하느라 주말 외출 자제했고, 고기 과일 과자 빵 라면 밀가루 음식 안먹고 회사에서 점심을 거의 샐러드만 먹었다(그래도 맥주는 가끔 먹었지 ㅎㅎ).

다이어트 끝나면 가장 먹고 싶은 건 라면! 이었다. 라면 좋아하는 1인이라. 최관의 선생님 책에 나온 정독도서관 얘기하다 추억의 정독도서관과 라땡 생각나서~ 다이어트 종료 기념으로 맛있는 라면 먹으러 북촌 산책 갔다.

10시에 라면 먹고 정독도서관 마당 잠시 산책. 아직 벚꽃이 안피어서 썰렁하네. 목련만 살짝 피고. 삼청공원까지 걸어갔다 다시 계동으로 내려와서 자주가는 낮맥 까페 가기 전에 근처에 비화림이라는 서점이 있길래 찾아가는데. 낯익은 길이네. 가보니 요조님의 책방 무사 자리다. 제주도 가기 전에 있던. 입구에서 밥 먹는 고양이들. 책 사고 까페 갔는데 이런, 오늘 주인장 개인사정으로 휴일:;; 아쉽지만 그냥 집으로..

지하철에서 우리가 우리를~ 잠깐 읽는데 추천사만으로도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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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4-03 18: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게 진정 라면인가요? 너무나 맛있어 보입니다..ㅜㅜ

햇살과함께 2022-04-03 19:45   좋아요 2 | URL
엄청 맛있습니다! ㅎ 짬뽕라면 유명한데 저는 매운 거 못먹어 떡만두라면^^

미미 2022-04-03 1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독도서관 저도 그립네요. 고등학교때 끝나고 자주 갔었어요~♡ 파송송 떡라면!!!

햇살과함께 2022-04-03 19:48   좋아요 1 | URL
미미님은 고등학교 때 가셨군요~ 근처 여고 다니셨나봐요. 저는 20대에 자주 갔어요^^ 떡만두라면은 진리죠!!

cyrus 2022-04-03 19: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살짝 기울어진 오르막길에 있는 동네 책방이 정겨워 보여요. 저런 곳에 가면 힘들지 않을 것 같아요. ^^

햇살과함께 2022-04-03 19:50   좋아요 1 | URL
북촌 상업화가 많이 되었지만,, 다정한 골목길 책방 까페 산책 좋습니다^^

다락방 2022-04-03 2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오 너무 좋네요. 라면이요… 🙄

햇살과함께 2022-04-03 21:37   좋아요 0 | URL
그쵸~ 저도 또 먹고 싶네요 ㅎㅎ

새파랑 2022-04-03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뚝빼기 라면 신기하네요 ^^ 면이 확 퍼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ㅎㅎ 저 서점들 가보고 싶네요. 정겹게 느껴집니다~!!

햇살과함께 2022-04-03 21:39   좋아요 1 | URL
면이 꼬들꼬들하게 나오기 때문에 퍼지기 전에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라면집입니다 ㅎㅎ

scott 2022-04-03 2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북촌!
주말에 이토록 한 적하다니!ㅎㅎ
뚝배기 라면! 한 사발
면역력이 업!
될 것 같습니다
햇살님 서점 탐방기 애독자 🖐^^
라면 사진에 침이 꼴깍 ^^

햇살과함께 2022-04-04 08:58   좋아요 1 | URL
오전에 일찍 갔더니 한산해서 좋더라고요~!

페넬로페 2022-04-03 2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이어트 독하게 하셨네요.
물론 결과가 대성공일것 같습니다.
정독도서관과 삼청동~~
봄에 저도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햇살과함께 2022-04-04 09:02   좋아요 1 | URL
이번엔 좀 독하게 해서 목표 달성했습니다 ㅎㅎ
어지러워 많이 누워있고 식구들에게 짜증을 좀 많이 내긴 했지만^^
벚꽃 필 때 가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