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티와 거친 파도 비룡소의 그림동화 125
바버러 쿠니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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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 있는 바버러 쿠니의 책들, 에밀리는 이웃의 도도공주가 빌려가 인증샷에선 빠졌다. 나는, 바버러 쿠니의 화려한 그림보다는 은은하게 살려낸 자연 그림이 좋다.
바버러 쿠니는 <해티와 거친 파도>에 '어머니 메이 보서트 쿠니를 그리며, 그리고 그 자손들을 위하여'라고 썼다. 아마추어 화가였던 어머니는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리게 했고, '어머니에게 배운 미술교육은 붓을 씻는 방법뿐이었다'고 할만큼 자유롭고 열린 미술교육을 했다고 한다.

바버러 쿠니는 200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고, <제프리 초서의 챈티클리어와 여우>와 <달구지를 끌고>로 그림책의 노벨상이라는 칼데곳상을 두번이나 받았다. 바버러 쿠니는 1917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쌍둥이 남매로 태어나 2000년 여든 셋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도 붓을 놓지 않고 작품을 발표했다고...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해티의 아빠는, 웅장한 붉은 벽돌집과 멋진 별장을 가진 성공한 목재상이다. 유복한 환경의 해티 이야기는 바바러 쿠니의 자전적 이야기로 감지된다.
보통 사람들의 로망인 근사한 별장을 여러개 가진 전형적인 부자의 삶에 부러움과 질투라는 부작용이 동반될 수도 있다.^^

가족의 행복한 모습. 피피는 엄마처럼 예쁜 신부가 된다 하고, 볼리는 아빠랑 목공소에서 일해 돈을 많이 벌겠다고 하지만... 해티는 화가가 되겠단다. 피피와 볼리는 여자는 페인트 칠 같은 건 하지 않는다고 놀리지만, 해티는 페인트 칠장이가 아니라 달과 바람과 바다의 거친 파도를 그리는 화가를 꿈꾼다.

아이들은 개구쟁이라서 아이를 돌보는 사람들이 못견디고 떠나게 하지만, 요리사나 가정부와 같이 주방에서 카드놀이도 즐긴다. 해티는 그 와중에도 한쪽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심지어 감기에 걸려 꼼짝할 수 없을 때도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는 게 행복한 아이다.

이민자 가정인 친척들도 풍족한 모습이다. 쉬는 날이면 삼촌, 숙모, 사촌들은 부시위크 거리의 해티네 집에 모인다. 어른들은 독일말과 독일 음식을 즐기지만 아이들은 하품나게 지루한 분위기일 듯...^^

식사를 마친 손님들은 엄마의 보물인 화가 외할아버지 그림인 '클레오파트라의 거룻배'라는 작품을 감상하며 칭찬을 하지만 할아버지의 배는 물에 뜨지 않을거 같다. 해티가 그린 거룻배가 물 위에 뜨겠지...^^

엄마의 또 하나 보물은 아빠가 선물한 장미나무 피아노. 엄마는 아이들을 무릎에 앉히고 피아노로 자장가를 치고, 아이들이 좀 더 크면 피아노 치는 법을 가르쳤다. 해티는 손가락이 짧아 어렵겠다고 하지만, '즐거운 농부' 쯤은 휘파람으로 불 줄 안다며 가볍게 무시하는 사랑스런 해티.^^

여름에는 바닷가 별장에서 친척들과 뱃놀이도 즐긴다. 해티는 뱃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바다를 보는 게 좋았다. 아~~ 뱃전에서 바다를 볼 줄 아는 소녀라니!
나도 배를 타면 뱃전에서 온몸으로 바닷 바람을 받는 게 좋았다. 막힌 가슴까지 뻥~ 뚫리는 그 느낌~~ 그래서 답답할 땐 바다에 가야 좋다.


해티는 집에 돌아오면 자기 방으로 올라가 그림을 그렸고... 금세 방은 그림들로 뒤덮였다.

혼자 바닷가를 거닐고 휘파람을 불며 머릿속으로 온갖 꿈을 꾸는 소녀, 거친 파도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해티!

롱아일랜드 별장에 간 해티는 숲 속에서 비밀얘기도 나눈다. 리틀 마우스는 선생님이 되고, 해티는 화가가 될 거라는 꿈을 속삭이고...

피피는 결혼하고 볼리는 사업가가 되었다. 해티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여인을 보며 비로소 깨닫는다. 자기도 열정을 다해 그림을 그릴 때가 왔다는 것을....
거친 파도는 해티에게 말한다. "너는 아주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게 될 거야. 아주 아름다운 그림을...'

다음 날, 해티는 엄마 아빠한테 말했다.
"화가가 되려고 해요."
"외할아버지처럼 되고 싶구나."
"네, 하지만 저는 저만의 그림을 그릴 거예요."

이 그림책에서 해티의 삶에 '거친파도'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해티는, 아니 바버러 쿠니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만의 그림을 그린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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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11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에게 배운 미술교육은 붓을 씻는 방법뿐이었다'니...
대단한 사람들에겐 정말 더 대단한 부모가 꼭 있더라구요.
그림이 참 사랑스러워요, 색감도 오묘하믄서...^^

순오기 2010-06-11 08:59   좋아요 0 | URL
일단, 마기님과 순오기는 아이를 '셋' 낳았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어머니 그룹에 들어가야 돼요.^^
부모의 교육이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면~~때론 아찔하기도 합니다.ㅜㅜ
바버러 쿠니의 그림은 언제 봐도 좋아서 나의 완소 작가 중 한분이지요.

비로그인 2010-06-11 09:31   좋아요 0 | URL
그 아찔하다는 표현...완전 공감이요!
그래서 전 아이들을 교육한다는 주제넘은 생각은 안하려고 해요.
긴 마라톤에서...가끔 중간중간 길 잃지않게 깃발들고 서 있어주거나, 목을 축일 물 한 병 건네주는 역할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좀 많은 뜻이 함축되어있지만 '홀로서기'.
그 홀로서기를 아이들도 저도 같이 연습하고 있는거죠.
엄마가 세상 끝까지 같이 가 줄수 없기때문에,,,,
어짜피 자신의 생은 자신밖엔 꾸밀 수 없으므로!

매일 반성하고 계획하며 살아요, 저두^^

순오기 2010-06-12 11:40   좋아요 0 | URL
마라톤에서 주자가 쉼없이 달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부모의 역할을 그리 생각하니 쏙 들어오네요. 멋진 생각이네요~~~~~~우리네 인생에서 홀로서기만큼 중요한 게 없겠죠.

오월의바람 2010-06-11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버러 쿠니 좋은 작가 하나 알아갑니다.동화책에 나오는 배경이나 환경이 정말 부럽네요.그런 분위기 속에서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네로랑은 많이 다르네요.

순오기 2010-06-12 11:37   좋아요 0 | URL
바버러 쿠니는 부러울만큼 좋은 환경에서 자란 거 같아요.^^
아~ 플란다스의 개, 네로는 '루벤스'를 열망했지요.

꿈꾸는섬 2010-06-11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 오늘 이 책 도서관에서 보고 왔어요.^^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순오기 2010-06-12 11:32   좋아요 0 | URL
오호~ 필이 통했군요. 바바러 쿠니 그림책 찾아서 봐 보세요.^^
어제는 챈티클리어와 여우, 빌려왔어요.

라로 2010-06-11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가 올리시는 리뷰나 페이퍼나 늘 알차서 참 감사해요~.
언니가 그림을 그리신다면 바바라 쿠니처럼 정성스런 그림을 그리실것 같아요~.
꼭 미술 분야가 아니라도 자유롭고 열린 교육을 해야하는데
자꾸 '부모'보다는 '학부모'가 되어 간다는,,,ㅠㅠ(공익방송의 광고 들으셨죠??)

순오기 2010-06-12 11:31   좋아요 1 | URL
좋게 봐주니 내가 고맙지요.^^
나는 음악보다는 그래도 미술 쪽이 쬐금 나았지만...울 아들녀석한테 '니가 그림책 작가가 되면 좋겠다'라고 하지요. 녀석도 '그럴까~'라고 웃으면 열심히 들여다 보긴 해요.
부모와 학부모, 어디에 더 비중을 두는지는 내 양심(?^^)이 알지요.ㅋㅋ

2010-06-12 0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6-12 11:26   좋아요 1 | URL
모처럼 쉬는 날, 뭘 하시는지요?
우리 교장샘이 놀토라고 하지 말고 '쉴토'라고 하래요.^^
고맙습니다~
어제는 유령작가 봤고, 월욜 지인들과 섹스 인 더 시티 보려고요.

자하(紫霞) 2010-06-13 1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진 책이네요~
순오기님서재에 오면 봐야 할 책이 너무 많아져요^^;

순오기 2010-06-13 12:16   좋아요 1 | URL
하하~ 베리베리님 서재에 가면 여행가고 싶어서 끙끙 앓아요.ㅠㅜ
제 서재는 눈팅만 해도 즐거운 아이들 책으로 낚고 있어요.ㅋㅋ

마녀고양이 2010-06-13 1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기 언냐 사이트는 유혹이예염, 유혹! 이 책도 너무 이쁘네~

언니..... 저번에 말씀하신 찔레꽃 시리즈 홀랑 샀어염.
너무너무 이뻐여! 딸아이가 홀랑 반해서 난리났어여!!!!
감사 뽀~ (또한 시험에 기 불어넣어주셔서 감사드려염!)

순오기 2010-06-13 12:16   좋아요 1 | URL
억~ 나는 지금 마녀님 서재에 댓글 달고 왔는데~ ㅋㅋ
찔레꽃 시리즈는 콩알라처럼 초딩 고학년은 돼야 제맛을 알거에요.
찔레꽃 땡스투 적립금을 마녀님이 몰아주셨군요. 히히~ 감사^^
열공모드 마치고 서재에 복귀하신 걸 환영합니다아~~~~~~~^^

같은하늘 2010-06-14 1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큰 아이 학교 도서관에 가서 바로 작가의 이름으로 검색했더니 한권도 안나오네요. ㅜㅜ

순오기 2010-06-16 11:41   좋아요 1 | URL
학교나 지역도서관에 신청하면 사주실거예요.
꽤 괜찮은 작가와 작품이란 걸 제가 보장할게요.^^
 
'용아 박용철 문학축제의 밤' 현장 스케치

2007년 11월 30일 광주대에서 있었던 이금이 작가 강연회에서, 김남중 작가(뒷줄 오른쪽 두번째)를 처음 뵈었다. 내가 쓴 '주먹곰을 지켜라' 리뷰에 무등산을 거론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어, 그때 잠간 나눈 이야기 덕분에 중학교독서회 '작가와의 만남'에 초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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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가와의 만남' 분위기 스케치, 중앙현관의 6월 행사 일정표와 안내판





오전 10시 '불량한 자전거 여행' 토론 모임 후 방과후학교 수업을 마치고 택시로 강연 10분 전에 도착했더니, 작가님과 회원들은 교장실에서 담소중이었다.  왼쪽부터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자주색 셔츠의 작가님, 그 옆에 학부모 독서회 담당선생님과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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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장, 교감선생님은 토론도서도 같이 읽고 독서모임에 함께 해주실 때가 많은데 회원들의 질문과 건의사항도 잘 들어주셔서, 신입회원들은 초등학교 때랑 비교하며 엄청 감동한다.^^ 
작가초청 강연을 앞두고 도서실에 비치된 작가의 작품이 4종 5권 뿐이어서, 5.19 운영회의 때 학생들이 작품을 읽을수 있도록 2종(기찻길 옆동네, 불량한 자전거 여행) 10권씩 구입해주십사 건의했더니 바로 들어주셨다. 우리학교처럼 넉넉하게 지원해주는 학교는 흔치 않아서, 다른 학교 독서회에서는 우리독서회를 엄청 부러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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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작가는 <덤벼라, 곰>으로 2004년 제5회 '문학동네 어린이상'을, <기찻길 옆동네>로 2004년 제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부분 대상'을, <자존심>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였다. 지금까지 단행본 15권 정도를 집필했다.

 

 

 

 

 

 

시간이 되어 강연장소인 방과후공부방으로 올라갔더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꽉 메우고 기다리고 있었다. 교장선생님 말씀도 생략하고(처음에 한 말씀 해주십사 요청했는데, 학생들이 기다린다고 사양하심), 바로 작가님 말씀을 들었다. 하남중, 김남중~ 이름을 기억하기도 좋다고...^^















오늘 강연 내용은 네 가지로 정리된다.

1. 무등산은 왜 無等이 되었을까? 

첫째, 산이 너무 좋고 아름다워 견줄만한 산이 없었다
둘째, 이성계가 쿠데타로 새로운 질서를 잡으려는데 산신령들은 나를 돕겠는가 물었다. 다른 산신령들은 돕겠다 했는데, 무등산 산신령만은 그러면 안된다...... 다수가 지지하고 쿠데타에 성공한 후 반대한 무등산 산신령의 등급이 깎여 무등(無等)이 되었다. 작가는 역사적으로 2번이 더 근거 있다고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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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였는데, 좋은 반응을 얻은 질문자에게 상품으로 저자사인본을 증정했다. 과연 어떤 질문자가 사이본을 받았을까? 맞춰보세요~ ^^

 1. 앞으로 어떤 작품을 쓸 건가요?
--> 올해 2권 더 나올 예정이고, 내년에는 청소년 소설이 나오는데...
      게임천재인 중1 학생이 비밀정보에 접근해~~~~~~~~~초호화 스펙터클한 작품이다.^^
 

2. 연애소설은 안 쓰세요?
--> 연애소설은 모든 작가들의 로망이다.^^
      연애소설은 연애할 때 써야 하는데, 연애한지가 너무 오래 돼서 못 쓰고 나중에...
      초등 2학년인 아들이 연애하면 그때 곁에서 보면서 쓸지도 모르겠다.^^ 

3. 작품을 쓸 때, 체험한 것을 쓰는가?
--> 체험을 많이 하려고 한다. 체험과 작가적 상상이 반반인 것이 좋다.
      체험을 삭혀서(발효) 사유를 뽑아낸다.

4. 인물이나 줄거리는 어떻게 영감을 얻는가?
--> 영감은 낱말 하나, 혹은 문장 하나에서도 시작된다.
      낱말은 구가 되고 문장이 되며 문단이 된다.
      장편은 3분의 1 분량의 줄거리를 써놓고 시작한다. 그러면 이야기가 탄탄하다.
      만났던 아이들의 이름을 작품 속에 등장시킨다.
      앞으로 하남중 학생들을 자전거 여행에서 만난다면 어떤 작품 속에 등장할지도... ^^
       
5. 어떤 작품에 작가의 가치관이 잘 반영되었는가?
--> 지금까지 단행본 15권을 7~8년에 집필했다.
      첫 작품은 대학 4학년 때 동학혁명을 소재로 한 '황토'였는데,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뜨거움에 시험공부도 제쳐 두고 썼다.
 



학생들이 60명 이상 참석했는데, 사진 찍는 걸 싫어하거나 민망하다고 앞으로 나오지 않았다. 우리 막내도 안 나왔는데 말해 무엇하리~~~ 주최자에게는 머릿수가 중요한데 말이지.ㅜㅜ



3시 40분부터 방과후학교가 시작되기 때문에 단체촬영과 사인받고 바로 교실로 고고~




엄마들도 사인 받고... 



 

 

 

 


 

 요 책들과 아래에 나오는 '살아 있었니, 하늘을 날다'는  아직 못 본 김남중 작가의 책~

 

 

 

 



오늘처럼 중요한 날 결정적인 도움이 필요한데 못 나온 반딧불 회원도 여럿이었지만, 독서활동 10년지기들~ 초,중,고, 월곡2동 어머니독서회까지 현재 소속은 달라도 함께 한 분들 덕분에 차리를 꽉 채웠다. 그리고  이웃 초등학교 독서회원들이 참석해서 어머니들도 많았는데... 바쁘다고 끝나고 바로 가거나 사진 찍기 뻘줌하다고 그냥 가신 분들이 많았다. 끝까지 자리지켜 사진도 찍은 분들에겐 뽀뽀라도 날리고 싶은... ^^




용아 박용철 시인 생가로 이동~ 그의 생애와 문학세계에 대해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었다. 



친절한 해설사님은 부탁드린 30분을 곱빼기로 초과해서 작가님과의 대화 시간이 좀 줄었지만...
회원들의 질문에 자세히 답해주셔서 보너스로 알찬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5월 광주를 얘기할 것인가? 어느 선까지 알려줄 것인지 어렵다.
-->글을 쓰는 사람은 옳은 것을 생각하고 쓴다. 광주를 소재로 쓰면 출판사도 부담스러워하고, 독자들도 편치 않게 받아들여 아이들에게 사주길 꺼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써야 된다면, 내가 써야 되지 않겠나... 서른 살 이전에 공들였던 것들에 대해 정리하고 싶어 '기찻길 옆동네'를 썼다. 그 전에 단편으로 쓴 <살아 있었니>에 수록된 '멈춰버린 시계'와 <하늘을 날다>에 수록된 '얼마 안 남았다'는 '세계작가축제'에서 낭송했다. 5월 광주는 아이들에게 작품으로 말하면 좋을 것 같다. 

 

 

 




 

 

  

 

 

*구상이 끝나면 쓰는 것 오래 걸리지 않는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구상을 끝내고 실제 글쓰기는 2주에 다했다. 
 앞으로 나올 두 권의 책에 나오는 승우와 기림이는 작년 자전거 여행에서 만났던 초등생이다.
 나를 만난 사람들 이름은 캐릭터에 맞으면 어떤 작품에서 그 이름이 쓰일지 지켜보시라.^^

* 정치는 돈을 나눠쓰는 행위다. 돈이 어디로 가는가를 보면 그 정권을 알 수 있다. 

* 가족주의는 위험하다. 사회 문제를 가족으로 묶어두려는 것, 노인문제, 급식, 육아 등...
  가족이 다 해결하는 게 아니라 사회가 참여하고, 가족은 최후의 받침대로 등을 기대는 것이다. 

*좋아하는 책과, 추천해주고 싶은 책은 어떤 것인가?
-->택백산맥을 꼭 읽어보라, 고통을 극복하고 도전해 이겨내는 책들을 좋아한다.
 섀클턴의 항해를 읽으면, 현재의 내 절망은 정말 사소하다고 생각된다.
 

 
 요건 어린이용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순수하고 따뜻한 것...그래서 빨간머리 앤을 좋아한다. 독자의 독서 시야에 따라 얻어내는 게 다르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초원의 집은 미국의 개척사이면서 인디언 영토의 침략사다. 

 

 

 


 

 

 

 

  


 

 

 

 

 

용아 생가를 더 보고 싶으면 여기로~ http://blog.aladin.co.kr/714960143/2328394





시인의 뜨락에 핀 꽃들~ 양귀비, 접시꽃, 어사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학생들이 쓴 소감문을 읽어봤더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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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네 명의 학생은 상품권(5,000원)을 받을 행운아로 선정해도 될 거 같고, 아래는 어머니 회원이 쓴 소감문인 듯. 이름은 없지만 내용이나 필체를 보니 누구인지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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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서 미흡한 부분이 있어 작가님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아침에 페이퍼를 보셨다고.... 하하~ 날 새워서 정리하길 잘했다.^^ 전화로 보충설명을 듣고 일부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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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학교 독서회 전반기 행사는 끝났고, 후반기에 문학기행을 어디로 갈 것인가~~ 변산공동체학교나 봉하마을이 후보에 올랐는데, 학생들과 독서회원들이 원하는 쪽으로 결정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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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6-09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깜짝 놀랐어요. 참외 어서 깎아주시고 얼른 또 올려주세요.^^

순오기 2010-06-10 00:53   좋아요 0 | URL
흐흐~ 애인이 왔다고 해서 놀라셨어요?ㅋㅋ
아들이 크면 엄마의 애인이 된다는 걸, 님은 아직 아들이 어려서 모르시는군요.^^

꿈꾸는섬 2010-06-11 17:00   좋아요 0 | URL
ㅎㅎ순오기님 애인 얘긴 작년에 들어 알고 있어요. 글 읽다가 중단되어서 깜짝 놀랐어요. 역시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페이퍼네요.^^
잘 보았어요.ㅎㅎ 저도 애인 하나 잘 키우고 있는걸요.ㅎㅎ

비로그인 2010-06-10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은 오딨어요?

순오기 2010-06-10 00:53   좋아요 0 | URL
사진사가 순오기였으니 어디에도 없겠죠?
하지만 단체사진에는 있겠지요.ㅋㅋ

마노아 2010-06-10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몹시 의미있는 시간 가지셨어요. 제 짐작보다도 훨씬 젊은 분이셨군요. 그 자리에 참석한 듯 생생해요.^^

순오기 2010-06-10 22:22   좋아요 0 | URL
작가님은 나랑 띠동갑이더군요.^^

Seong 2010-06-10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생과 작가와의 만남이라니! 제가 학교 다닐 때도 저런 행사가 있었다면 가끔 떠올릴만한 추억 하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오랜만에 질투(!)를 느껴보네요~ :)

순오기 2010-06-10 22:05   좋아요 0 | URL
저는 님의 영화리뷰와 영화정보에 질투(^^)를 느껴요.^^

세실 2010-06-10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 작가님 의상이 참 신선합니다^*^

순오기 2010-06-10 22:06   좋아요 0 | URL
누군가는 영향을 받아 작가가 될 수도 있겠지...생각합니다.^^
젊으니까요~ 뭘 입어도 잘 어울리죠.^^

라로 2010-06-10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알게된 작가에요!!!!
언니 덕분에 매번 새롭게 알고 배우게 되네요~.^^
엄마들은 소감문도 자세히 쓰네요,,,ㅋ반성~.ㅎㅎ
김희중이라는 학생이 쓴글이 가슴에 남네요,,,,광주분들께 감사를~~~.

순오기 2010-06-10 22:08   좋아요 0 | URL
기억해주세요~~~~~김남중 작가님!^^
김희중 학생의 느낌은 오래도록 자신을 지탱해 주겠지요.

머큐리 2010-06-1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님~ 오랫만에 얼굴 뵈오니 더 젊어지신 듯 하옵니다. 누님 찾느라 눈 빠지겠습니다..ㅋ
매번 누님의 열정에 깜짝 놀라는데...오 이 페이퍼는...쵝오에요

순오기 2010-06-11 09:00   좋아요 0 | URL
'쵝오'라고 해주시니 감사하고요,
이젠 '누님'이라 부르는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제법 익숙해졌답니다.^^
6월 마지막주에 친정가는데~~~ 서울서 번개할지도 몰라요.ㅋㅋ

hnine 2010-06-11 0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비어린이 지난 호인가 지지난 호인가, 작가의 '미소의 여왕'이라는 작품이 실린 것을 읽고 김 남중이란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나 많은 작품을 쓴 작가이고, 그 중에는 제가 알고 있던 작품도 꽤 있네요.
한줄 한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려면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써야할까요. 독서회에 저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참여해주시는 교장, 교감 선생님이 계시니 일하시는 순오기님도 힘이 나시겠어요. 그리고 순오기님 같은 분을 독서회에 두고 계신 그 학교도 정말 행운이고요.

순오기 2010-06-11 09:08   좋아요 0 | URL
앗~ 창비어린이는 온 날 대략 훑어보고 꼼꼼하게 못 읽으니 다시 확인해보렵니다. 올 3월에 나온 신간인데 창비 여름호에는 안 나왔고, 봄호에 실렸나 봅니다. 찾아봐야겠어요~지금은 고등학교 독서회 가야돼요.

BRINY 2010-06-11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척이나 부러운 학교입니다.

순오기 2010-06-11 09:10   좋아요 0 | URL
경제적으론 열악한 동네지만 교장선생님 마인드가 좋아서~ 이웃학교 독서회에서 부러워하지요. 큰딸이 다닐때 교장샘은 독서회 운영비로 나온 예산도 안 주시려고...태백산맥 배경지 문학기행 기획했는데, 왜 엄마들이 학교 돈을 넘보냐고 해서 한승질하는 순오기, 바로 해체했었어요.ㅜㅜ 어쨋든 이번으로 삼남매의 중학교 독서회 활동은 끝이 납니다. 앞으로 고등학교와 마을독서회는 계속되겠지만요.^^

같은하늘 2010-06-1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생들과 학부모님, 교장선생님까지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니다.
정말 부러운 모습이예요.^^

순오기 2010-06-16 11:43   좋아요 0 | URL
뜨거운 열기~ 에어컨이 고장나서 진짜 뜨거웠어요.ㅋㅋ
학교 운영은 교장선생님 마인드가 많이 좌우하는데, 우리교장샘은 8월에 정년이셔요. 하지만 교감샘이 계시니까, 순오기는 올해가 마지막이고...

희망찬샘 2010-06-20 0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정말로!

순오기 2010-07-28 01:18   좋아요 0 | URL
^^
 

드디어 내일, 중학교 학부모 독서회 주관으로 김남중작가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3월 31일 전화, 4월 5일 초청강연 날짜 결정, 4월 9일 다시 재조정해서
6월 9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으로 확정되기까지 몇 차례의 전화가 오고 갔다.

기타 등등 제반 사항은 담당선생님께 작가님 e멜과 연락처를 드려 학교측에서 진행했다.
오늘 최종 확인차 작가와 교감선생님, 인문독서부장님, 담당선생님, 사서선생님과 통화했다.
반딧불 회원들과 어머니독서회원들께 다시 문자, 주변 초등독서회에도 전달하고... 무쟈게 바빴다.   

작가 강연에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으로 50명 신청받아, 강연회 전에 책을 읽게 하려고
절차 순서를 건너 뛰어 '불량한 자전거 여행, 기찻길 옆동네'를 20권 구입해 도서실에 비치했는데,
오늘 확인하니 작가의 작품 24권 중에 3권 남고 다 대출되었단다.
 
반딧불 회원들은 오전 10시에 '불량한 자전거 여행' 토론을 하고 오후엔 강연에 참석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강연과 질의응답, 저자사인회까지 일정을 마치면
차 한잔 나누며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시간을 갖자고 제안하셨다.

그렇다고 찻집에 가기도 그렇고... 해서, 이벤트 여사 순오기가 긴급으로 준비해 봤다.^^ 

광주 산수동에서 산다는 작가가 우리 동네는 처음 오는 것 같으니
광산구에서 자랑하는 박용철 시인 생가에 가서 해설사의 설명도 듣고
시인의 집 마루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수박이라도 나눠 먹으면 좋지 않을까? 
요즘 어사화도 활짝 피고 시인의 집은 제법 운치가 있을테니까. 

http://blog.aladin.co.kr/714960143/2328394

오후에 문화원에 전화해서 해설사 지원을 승락받았고,
시원한 매실차와 수박, 참외는 이웃의 와일드보이 엄마가 준비해 주기로 했다.

그럼 순오기는?
오전 독서모임 끝내고 학교에서 점심 먹고 바람처럼 날라서
방과후학교 아이들 1교시에 몰아서 수업하고 다시 중학교로 와야 한다.ㅜㅜ



내가 소장한 김남중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인증샷 하는 것도 힘들구나.ㅠㅠ
주먹곰을 지켜라는 빌려간 엄마가 한달 보름을 품고 있다 방금 가져왔고, 한 시간 전에 기찻길 옆동네는 내일 강연회에 오겠다는 고등학교 독서회 엄마가 빌려가, 결국 기찻길 옆동네가 빠졌다.














기찻길 옆동네, 미소의 여왕, 주먹곰을 지켜라는 읽고 리뷰를 썼지만, 불량한 자전거 여행, 고조선 소년 우지기~ , 자존심은 아직 못 썼다.

 

 

 

 

내가 못 읽은 김남중 작가 작품도 많구나~  

  

 

 

  

 

  

  

 

 

 

 

*날마다 알라딘에서 놀 시간은 있어도,
학교 홈페이지에 독서회 소식 올리는 건~ 작년 11월 이후 올리지 않았다.
그래서 밤새워 밀린 모임 일지와 내일 행사 일정까지 다 올렸다.
게으른 사람이 받는 벌을 달게 받아야지 어쩌겠어!ㅜㅜ 

앞으로는 임원진과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모임 후기를 올리도록 해야지.
일단 내일 모임 후기는 서기가 정리해서 올리기로 했으니까 앞으로 짐 덜었다.ㅋㅋ 

 

신간을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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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06-09 0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아침부터 에너지 풀가동이겠어요. 저는 벌써 숨이 차려고 해요. 행사 잘 마치고 오셔요~

순오기 2010-06-09 07:23   좋아요 0 | URL
오늘은 날도 좋을 거 같아요~ 헤헤

순오기 2010-06-09 07:25   좋아요 0 | URL
오늘 61, 총 240070 방문
나도 기념으로~^^

비로그인 2010-06-09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과후 학교 수업도 하세요?
얼~~~멋있어!

순오기 2010-06-10 22:08   좋아요 0 | URL
^^

소나무집 2010-06-09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까웠으면 저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마음으로 응원만 할게요.

순오기 2010-06-10 22:0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가까웠으면 나도 토지학교 다녔을텐데...^^
 

알라딘 서재엔 지금 '마음산책' 이벤트가 뜨거운 감자다.
내서재를 둘러보며 '마음산책' 책을 골라냈더니 달랑 네 권이고, 읽은 건 여섯 권 뿐이지만
이벤트를 그냥 지나치면 섭섭하니까 북적북적 참여율을 올려봅니다.^^  

'마음산책' 블로그는 여기로~ 
http://blog.naver.com/maumsanchaek/70086366818 

우리집 서가에 있는 건 네 권 뿐, 꽂혀있는 자리도 제각각이지요.



'시가 내게로 왔다'는 낱권으로 구입 1.2권을 소장했고, 2권 세트는 '엄마는 독서중' 6행시 짓기 이벤트 당첨자인 무스탕님께 선물했었죠.^^ 세상에 좋은 시는 모두 모아 놓은 시집이라, 시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선물로도 많이 애용했지요. 내 서재의 카테고리도 '시가 내게로 왔다'가 됐지만...요즘은 개점휴업.ㅜㅜ
'옛소설에 빠지다'는 바람돌이님의 추천으로 고등학교 독서회 토론도서로 선정해 읽었고. 

   


 

 

 

 

 
'평론가 매혈기'는 신문에서 보고 구입했는데, 이걸 읽고 영화는 이렇게 보는거구나, 기 죽어서 영화리뷰를 못 쓴다.  미식견문록은 나비님의 추천으로 지역도서관에서 빌려 읽었고, 30년 전 여고때 '회색노우트'와 더불어 읽었던 '가면의 생'은 큰딸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오후에 책 사진을 찍고 올리려는데
임곡으로 완두콩 따러 가자는 독서회 왕언니의 문자를 받고 출타했어요.
'마음산책'뿐 아니라 진짜 자연을 찾아가는 산책이었어요. 구경하실래요?^^  

오늘의 주인공 완두콩, 사진은 클릭하면 대따 커집니다.^^



양파와 도라지, 제 서재의 이미지가 바로 도라지 꽃이랍니다.^^



완두콩과 더덕~ 지지대를 타고 올라간 더덕이 아주 환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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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우르르릉~ 천둥이 울리고 소나기가 쏟아질 조짐이 보여 철수하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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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소나기가 쏟아졌어요~~~~ 


 
오늘의 품삯~~ 푸짐하지요.^^



완두콩, 상추, 양파, 마늘, 그리고 밭에서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채송화를 데려왔어요.






덕분에 몸의 양식을 푸짐하게 얻어왔고, 이제는 마음을 살찌우는 책 한 권을 얻어볼까 기웃기웃~ ^^  이벤트는 '내 책상 위의 마음 산책을 보여주세요'지만.... 워낙 책상 주변에 어지러진 책이 많아 책상에 놓고 찍을수가 없어용. 실제 책을 읽을 대도 책상에 놓고 읽지 않고,쿠션에 비스듬히 기대고 읽거든요.ㅋㅋ




'마음산책' 도서중 읽은 것은 많지 않지만,
독서회 토론도서로 선정해 회원들과 같이 봤으니, 일당백(100)은 안돼도 일당십(10)은 될 듯.ㅋㅋ
2009년 6월 12일, '옛소설에 빠지다' 고등학교 독서회 토론도서였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리뷰를 안써서 독서노트에 끼적인 기록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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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엔 '그저 좋은 사람(줌파 라히리 /마음산책)'이 중학교 독서회 토론도서로 선정됐어요. 
아직 토론하기 전이라, 연간계획표로 인증샷!^^ 



'미식견문록'은 리뷰를 썼고...  http://blog.aladin.co.kr/714960143/352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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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연으로 산책을 다녀오느라 선착순 50에는 못 들었지만, 그래도 참여한 성의가 괘씸해 뽑아주신다면....  8월 토론도서인 '그저 좋은 사람'이나, 요네하라 마리의 책에 관심있어요. 요네하라 마리의 책은 어머니독서회 토론도서로 정할까 생각중... 마을 어머니독서회는 전반기 6월까지만 정해놔서 후반기 도서를 선정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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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6-07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의 성의는 정말 '성의'의 수준을 넘어서 있어요!!

오늘 품삯 정말 푸짐하네요. 상추가 야들야들해 보여요 ^^

순오기 2010-06-07 23:16   좋아요 0 | URL
사진 찍었을 때 올렸으면 50명에 들어갔는데, 애석하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고... '성의'가 있어 보이나요?ㅋㅋ 그럼 혹시 뽑아줄려나 기대해볼까요?^^

비로그인 2010-06-07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진짜 지대로다!!!
너무 완벽하지만 딱 한가지 아쉬운 게 있어요.
순오기님 인증샷!
이렇게 많은 사진 중에 순오기님 얼굴 살짝 넣어주시면 어때서요?

순오기 2010-06-07 23:17   좋아요 0 | URL
아아~ 마기님은 '순오기'를 못 보셨구나~
제 서재에 대따 큰 순오기 사진 엄청 많이 올라 있어요.^^
오늘 농부의 차림새로 하나 찍고 싶었는데, 차마 선보이기가 힘들거 같아서...

비로그인 2010-06-08 00:55   좋아요 0 | URL
저 아까부터 계속 순오기님 얼굴 찾고 있거든요.
대따 큰 순오기님은 대체 오디에 있냐구여?ㅠㅠ

자고 내일 찾아야 쓰겄다~~~에효~~~

순오기 2010-06-08 00:57   좋아요 0 | URL
이런 이런~~~~~~~ 여기저기에 많은데 막상 찾으니 안 띄었군요.ㅠㅠ
내가 찾아서 알려드릴게요.ㅋㅋ

건조기후 2010-06-07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순오기님의 페이퍼는 선물을 부르는 페이퍼에요. ^^
저도 마음산책 책이 좀 있는데 사진 찍으려니 귀찮아서-_- 이벤트 응모는 안 했어요.
평론가매혈기가 저랑 겹치는 책이네요.^^ 영화제목 메모해가며 꼼꼼하게 봤는데 메모지도 잃어버리고; 이젠 책 내용도 가물가물해요. 이런ㅠ

마음산책 이름도 참 좋은 거 같아요. 마음을 산 책. 마음 산 책.ㅎㅎㅎ

순오기 2010-06-08 00:50   좋아요 0 | URL
평론가 매혈기 읽고 나서는 감히 영화리뷰를 못 써요.ㅜㅜ

생각도 못했는데 마음을 산 책으로도 읽히는군요.^^

뽀송이 2010-06-08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고와요.^^ 따스해요.^^*
순오기님 페퍼는 늘~~ 마음이 든든해져요.^^

순오기 2010-06-08 00:51   좋아요 0 | URL
^^ 뽀송이님의 댓글도 늘 따뜻해요.
순오기의 페이퍼는 주절주절 할 말이 많아서 너무 길어요~ ㅋㅋ

프레이야 2010-06-08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알찬 페이퍼!!
마음산책의 책이 그러고보니 저도 제법 되겠네요. 겹치는 게 좀 있어요.
이벤트는 건너뛰구요, 전.ㅎㅎ

순오기 2010-06-08 11:20   좋아요 0 | URL
하하~ 이벤트 건너뛰면 누가 뭐라 하는지
책도 별로 없으면서 꼭 참여하는 순오기.ㅋㅋ

후애(厚愛) 2010-06-08 0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집니다~!! 소중한 품삯도 받으시구요.^^
전 마음산책의 책이 하나도 없어요.ㅜ.ㅜ
있으면 재미로 올릴까 했는데...
어릴적에 할머니가 완두콩을 껍질째 삶아 주셔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 맛 났어요. ㅎㅎ

순오기 2010-06-08 11:21   좋아요 0 | URL
품삯이 아주 알차죵!
제가 콩을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도 특히 완두콩을 좋아하지요.^^

행복희망꿈 2010-06-08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순오기님~
저희집에는 올려주신 책은 한권도 없군요.ㅠㅠ
저 많은 콩을 세 분이 다 따셨다니 힘드셨겠어요.
농사짓는 분들은 정말 부지런하시고 대단하신 분들 같아요.^^
저도 순오기님 인증샷이 없어서 정말 아쉽네요.^^

순오기 2010-06-08 11:23   좋아요 0 | URL
완두콩 넝쿨을 걷어 쌓아 놓으니 엄청났는데
사람 손이 역시 무섭기 무서워요~
몸뻬 입은 사진... 다음에 마늘 캐러 가면 꼭 찍어올게요.ㅋㅋ

2010-06-08 0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6-08 11:24   좋아요 0 | URL
흐흐~ 맞나 찾아봐야지, 했는데~ 역시 살아있는 백과사전 님이 계시니까
바로 알려주셔서 좋습니다. 헤헤~ 고맙습니다~ 수정했어요.^^

마노아 2010-06-08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선착순에만 들었던 제 페이퍼가 부끄러워지네요.^^;;;

순오기 2010-06-08 11:25   좋아요 0 | URL
사진 찍었던 그 시간에 올렸으면 나도 선착순에 들었는데
절대 선착순으로만 뽑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널리 알리고 많이 많이 참여하라는 말이 의미가 없을테니까.^^

카스피 2010-06-08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책 넘 많으시네요.사진들도 넘 좋구요^^
그나저나 위에 하남중 학부모라고 써 있으신데 경기도 하남에 살고 계신가요,아님 광주 하남에 살고 계신가요? 아나면 다른 지역의 하남동인신가??
ㅎㅎ 광주 하남이나 경기도 하남이나 모두 예전에 갔다와본곳이라 반갑운 마음이 드네요^^

순오기 2010-06-08 11:26   좋아요 0 | URL
제가 일명 '광주댁'인데~ 광역시 광주댁이지요.ㅋㅋ

머큐리 2010-06-08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었다 깨나도 누님처럼 페이퍼를 작성할 능력이 아니되기에 저는 이벤트 포기입니다..ㅋㅋ

순오기 2010-06-08 18:48   좋아요 0 | URL
머큐리니임~ 외조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계신가요?^^
저도 그냥 넘겨버리는 이벤트 많아요, 필이 와야 컨셉이 잡히고 참여하거든요.ㅋㅋ

희망찬샘 2010-06-08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씩 전 제가 참 무식하구나~ 생각합니다. 순오기님 서재에서 마음산책 출판사 처음 알았습니다. 타고 넘어 가 보니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출판사인 것 같습니다. 무식이 한입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우리 집에도 잘 찾아보면 남편이 사 둔 책이 하나 정도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찾아봐야지=3=3)

순오기 2010-06-08 22:00   좋아요 0 | URL
헤헤~ 어찌 그많은 출판사를 다 알겠습니까, 날마다 생겨나고 소멸되고 그럴텐데요. 저도 알라딘에서 배우는 게 엄청납니다. 물론 희망찬샘님께도 배우지요!^^

BRINY 2010-06-11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을 거로 가득한 초록 들판 사진 잘 봤습니다. 집 베란다에서 멀리 국도 주변의 논이 보이는데, 모내기한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쑥쑥 자라서 초록색이 풍성한게 집안에서도 느껴진답니다.

순오기 2010-06-11 18:53   좋아요 0 | URL
촌출신이어도 도시에서 살다 보니 언제 모를 내고 보리가 익어가는지...계절을 알아채기가 어렵더라고요. 베란다에서 그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축복이지요.^^
 
<여보의 건강 도시락>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여보의 건강 도시락
김주리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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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를 키우다 보니 은근히 도시락 싸는 일이 많다. 큰딸 중학교때는 학교 급식이 늦어져 한달 간 도시락을 싸줬고, 소풍과 체험학습 등 야외할동하면 도시락은 필수다. 나는 도시락에 관심도 많고 도시락 싸는 걸 좋아해서 한때는 주말마다 남편 도시락을 싸기도 했고, 사무실에 반찬을 싸서 보내기도 했다. 덕분에 도시락 책은 몇 권 소장하고 있는데, 아래 작은 책 세 권은 결혼 전에 산 책이라 1982년 출판이다.^^

'여보의 건강 도시락'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알짜배기 도시락의 총집합이다. 레시피도 간단명료해서 금세 따라 할 수 있겠다. 여보의 도시락과 함께라면 누구라도 '도시락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하하~ 독자들의 반응도 진지하고 좋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남편에게 기를 팍팍 넣어 주고,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면, 여보의 도시락을 가까이 두자.^^

저자 김주리씨는 4년차 주부인데 도시락 달인의 경지에 올라, 새내기 주부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하다. 더구나 취미가 발전해 출장요리업체까지 창업했다니 놀랍다!

여보의 도시락에서 얻은 건 도시락 노하우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용기만 선택한다면 어떤 음식도 도시락이 될 수 있어 도시락 개념을 확 깨버렸다.

세상이 잠든 이른 아침, 조금 부지런한 주부라면 이 책의 절반은 따라할 수 있을 텐데, 문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고 점점 음식하는 것도 귀찮다는 거. 하지만 요런 센스만점 요리책을 보면 자극 받아 작심삼일이라도 흉내를 내보게 된다. 바로 나처럼~ ^^

오늘 6월 6일 결혼 22주년 기념일 아침, 순오기 여사 무쟈게 바빴다.ㅋㅋ 책에 나온 복잡한 반찬은 생략하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초간단 반찬만 해봤다. 달걀 7개 깨서 야채달걀말이도 하고 나머지는 대충 동그랗게 부치고, 쏘시지 부침과 호박전까지 했다. 바빠서 중간과정은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 ㅜㅜ

도시락의 달인 저자는 실용만점 도시락 용기와 도시락을 빛나게 하는 소품, 채소로 반찬 멋내기와 똑소리나는 조리법까지 노하우를 알려 준다. 칭찬받는 울자기도시락 15가지와 건강지킴이 계절도시락 14가지, 푸짐해서 든든한 일품도시락 14가지, 자랑하고 싶은 피크닉도시락 12가지,인기만점 캐릭터도시락 13가지를 담아 냈다.

여기 수록된 도시락 사진은 다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다. 이렇게 정성껏 싸는 도시락을 먹는 남편은 어깨에 힘이 팍팍 들어갈 거 같다. 직장동료들은 엄청 부러워하고 그 부인들은 스트레스 팍팍 받겠다.ㅋㅋ


도시락 사진과 레시피도 제공하지만, 저자만의 비법을 살짝 알려주는 도시락 팁도 좋다. 위 사진 맨끝에 있는 도시락 달걀말이 팁을 살펴보면, 달걀지단 만들때 달걀 1개에 전분물 1술과 소금을 넣는다. 격자무늬, 줄무늬 지단을 만든다는 건 생각도 못해봤는데...역시 요리도 창의성이 요구된다. 책을 보고 나름대로 변화를 주거나 새로운 재료와 요리법을 실습한다면 나만의 요리와 비법을 건져올릴 수 있겠다.

캐릭터 도시락 작품이 여러개 나오는데, 음식을 생명체의 모형으로 만들어 와자작 씹어 먹는다는 게 끔찍하다. 이 책에도 사자나 호랑이, 병아리와 양, 호빵맨과 우비소년 등 캐릭터 도시락을 아이들이 먹는 게 좀 잔인한 거 같아 별로지만... 벚꽃이나 해바라기, 혹은 사진처럼 꽃밭이나 바닷 속 풍경을 연출하는 건 좋은 아이디어라 칭찬할 만하다.

오늘 점심엔 식빵을 사다가 살짝 구워 냉장고에 남은 딸기잼을 바르고, 상추와 토마토를 사이에 끼워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색감을 위해 바닥에 상추도 몇 장 깔아주고 미니 프렌치 토스토와 토마토로 장식했더니 제법 그럴싸해 보인다. 늦은 점심으로 먹은 막내가 맛도 좋다고 했다.^^

요건, 6월 7일 추가한 도시락이다. 요리책을 읽으면 약발이 사흘은 가니까 달걀말이에 취나물을 넣어서 해봤다. 특히 야채를 잘 안먹는 아이에게, 속재료가 다양한 달걀말이를 해주면 야채도 잘 먹는다는 전설이... ^^

요건 '여보야 도시락'에는 나오지 않은 주부 22년차 순오기의 팁이다. 야채 달걀말이를 아무리 잘했어도 자르다 실패하는 수가 많은데, 자르기 전에 칼을 살짝 갈아주는 센스는 필수! 그리고 달걀말이의 식용유를 제거하려면 키친타올을 깔고 자르면 더 좋다.


집에서 밥먹을 때 애를 먹이는 아이들에게 도시락에 담아서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끔은 모양이 다른 도시락에 담아 산책나가 먹으면 더 좋지만, 베란다에 앉아 먹여도 좋다.
다양한 모양틀을 갖추지 못했을 때, 얼음 얼리는 모양틀을 이용해 꼬마 주먹밥이나 간식을 만들어 주는 센스쟁이 엄마도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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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06-06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도시락의 달인 하셔도 충분하겠어요. 방금 샌드위치 먹고 왔는데 사진 속의 샌드위치가 더 맛나 보여요. 알라딘표 우유잔도 잘 어우러졌어요.^^ㅎㅎㅎ

순오기 2010-06-07 06:10   좋아요 0 | URL
결혼기념일 맞이는 큰딸 빠진 가족끼리 저녁 먹고 영화 페르시아 왕자 보기로 막을 내렸어요.^^
한때는 제법 도시락 달인이었지요~ 뚜껑에 색종이 접기나 메모지를 붙여, 억지 감동도 연출하고요.ㅋㅋ

bookJourney 2010-06-06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시락이 아니라 평상시 밥 반찬으로도 괜찮겠는걸요. ^^
올여름에 도시락 쌀 일이 많은데, 이 책 유용하겠어요. 장바구니로 슝~.

순오기 2010-06-07 06:11   좋아요 0 | URL
이 책에서 건진 게 바로 평상시 밥상처럼, 어떤 것도 도시락이 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자하(紫霞) 2010-06-06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아채달걀말이에 샌드위치에...
나중을 위해서 저도 보관함에 넣어두어야겠어요.^^

순오기 2010-06-07 06:11   좋아요 0 | URL
야채달걀말이는 어떤 재료를 속에 넣느냐에 따라 변화가 무궁무진하지요.^^

비로그인 2010-06-07 0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허~~왜 이러셔요?
느무 멋지잖아요~~~ㅎㅎ
달걀지단을 저렇게도 만들 수가 있군요.

순오기 2010-06-07 06:13   좋아요 0 | URL
헤헤~~ 마기님, 애 셋 키우면 이런저런 것들에 달인이 되어 가죠.ㅋㅋ
달걀지단~~ 괜찮지요? 나도 실습해서 성공하면 사진 추가하려고요.^^

후애(厚愛) 2010-06-07 0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야채달걀말이와 쏘시지 부침과 호박전이 넘넘 맛나게 보입니다.
군침이 마구 도네요.. 아 배고파~~~ ㅜ.ㅜ

순오기 2010-06-07 06:14   좋아요 0 | URL
결혼기념일도 막을 내리고...^^
흐흐~ 배고프다니 저녁 먹고 한참 지난 시간인가요?ㅋㅋ

라로 2010-06-07 0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작년 결혼기념일에 올리신 페이퍼가 생각나네요~.^^
저희도 곧 결혼 기념일이 다가와요.
'여보의 도시락'이라니 책 제목도 귀엽네요~.ㅎㅎ
아래 작은책 세권도 오래된 책인데도 현대적 감각이 물씬 풍기는데요!!
저도 요즘 화욜마다 딸아이 도시락싸야해서 골머릴 앓고 있는데,,,,
책은 사고 싶지만 언제나 그렇듯 요리책은 쌓아놓고 활용은 못한다는,,ㅠㅠ

순오기 2010-06-07 06:19   좋아요 0 | URL
작년에 올린 페이퍼에 언급한 우리큰딸이 만들어준 카드 찾아냈어요.
하루 지났지남 오늘이라고 올려 볼까 생각중~~ ^^
요리든 자녀교육서든 읽고 나서 실천이 문제인데...그래도 약발이 사흘은 가잖아요.ㅋㅋ

2010-06-07 0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6-07 08:16   좋아요 0 | URL
일요일에 결혼하지 않느라고 영원한 공휴일에 했지요.^^
님도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부지런한데 별말씀을~~~

무해한모리군 2010-06-07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 제목이~
저도 여보가 생기면 제 도시락 사줬으면 좋겠다~~

BRINY 2010-06-07 11:52   좋아요 0 | URL
저도요! 제가 싸주는 게 아니라, 제 도시락을 싸줄 사람이 필요해요.

순오기 2010-06-07 14:17   좋아요 0 | URL
흐흐~ 도시락 싸주는 남편감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남편, 여자 하기 나름이라잖아요!'^^

blanca 2010-06-07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안그래도 내일 뭐해먹나 머리 아파 고민했는데 영감을 얻어 갑니다.!

순오기 2010-06-07 21:24   좋아요 0 | URL
아니~~ 요리 얘기하는 분은 없고 다들 결혼기념일 축하를 왕창~
페이퍼 제목을 바꿔야 할까봐요.ㅋㅋ
영감을 얻으셨다니 내일 뭘 해서 드셨는지 인증샷 하세요.^^

꿈꾸는섬 2010-06-09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도시락 너무 예뻐요. 순오기님의 도시락도 너무 맛나겠어요.^^
이 밤중 취나물을 감싼 달걀말이가 먹고 싶네요.^^

순오기 2010-06-11 03:33   좋아요 0 | URL
결혼기념일 페이퍼를 늦게라도 올려야 할 것 같은...^^
취나물은 향이 강하다고 아이들은 안 좋아하지만, 달걀말이로 해주면 잘 먹지요.ㅋㅋ

2010-06-26 0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6-26 00:16   좋아요 0 | URL
오호~ 반갑습니다.
제가 오래된 책을 올리면 이렇게 추억여행에 동참하는 분이 계시네요.^^
제목은 '손쉬운 가정요리 가이드' 시리즈 도서로 1부터 30번까지 있어요.
출판사는 삼성출판사. 1982년 발행이고, 정가는 990원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건 세 권뿐인데...
1권 어린이 별식과 간식
11권 애정이 담긴 도시락
14권 달걀과 두부 요리

soup 2010-07-02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감사합니다..
중고서점에서 1권 어린이 별식과 간식을 찾았어요!!
엄마께 들고 가서 보여드리면 얼마나 재미있어 하실까요
사실 엄마 시집오실때 해오신 70년대에 나온 정말 오래된 요리시리즈 3권도
제가 시집올 때 들고 왔어요~ ^^;;;

추억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간직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