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출간 도서니까 세상에 나온지 벌써 6년이 넘은 책이다.<과자,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읽고 무지 좋아하는 식품들과 결별을 선언해야 하는 가슴아픈 현실- 포테이포 칩,초코파이,바나나우유,케익종류,햄이나 쏘시지 등등 -에 열받아서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 이 책 저책 뒤적이다이 책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중세 봉건제 사회를 필두로 서구 자본주의가 발전해온 역사적 과정을 극히 경제적인시각에서 풀어가고 있다.그러다보니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보다는 봉건제 사회에서 절대 왕권으로 이행되는 경제적 원인을 규명한다든지 하는 점에 주안을 두고 있다.
이번 주 내내 생산성본부에서 있는 교육에 참가하고 있습니다.모처럼 참가한 교육이어서 열심히 받아보려 합니다.강의장이 3호선 경복궁역이라 평소 출퇴근하는 것 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우리 회사도 강북에 있었으면 하는 되도 않는 바램을 가져봅니다.지난 주에는 금주 교육을 참여하기 위하여 부산히 움직였습니다.맡은 바 소임을 해 놓지 않으면 교육 안 보내겠다는 고참 검사역의 농반진반의협박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부단히 뛰어다녔는데, 아직까지는 사무실에서 연락이 없네요.... 좀더 두고 보아야할 듯....그 와중에 지난 주 토요일에는 덕양구 스쿼시 동호인 대회에 참가했습니다.메이저와 마이너를 나누는 (대회에서 공식 명칭은 메이저는 골드조,마이너는 레드조라 하더군요) 예선에서 탈락하여, 레드조에서 간신히 3등 먹었습니다.3등까지는 상품을 주더군요... 프린스(스쿼시용품 브랜드입니다) 양말하고, 그립을 상품으로받아왔습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상을 받는 일이 극히 드물어서 작년 제주에서 받은 트로피하고이번에 받은 레드조 3등 상장을 집에 잘 모셔두었습니다. 이번 대회 전적은 2승2패...좀더 분발해야 겠습니다. 교육이 6시면 끝나고 30분이면 센타에 오니 어제도 평소보다 많이뛰었고,이번 주에는 운동 만큼은 평소보다 많이 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오늘 무더기로 도착한 책들.... 미학오딧세이 만화판 3권세트보너스북도 1권 낑궈져 있던데...지갑은 텅텅이지만, 마음만은 풍성하나 마누라 잔소리 또한 만만치 않게 풍성하다.왜 짱구하고 도토리는 책 안 사주고 니꺼만 사냐고...
슈퍼마켓이나 대형할인점에 간다.온갖 먹을거리들이 나와 나의 가족을 유혹한다.아이들은 과자코너 앞에서 초코파이,마가렛트,포테이토 칩을 사달라고 아우성 치고 안 사주면 울며불며 졸라댄다.짱구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어 과자를 먹게 되면 그날 저녁은 편히 잠을 자지 못한다. 자는 내내 온몸을 긁다가 결국은 간지러움과 아픔으로 인하여 울음을 터뜨리며 잠을 설치기 일쑤다.아토피 피부염이 없다고 믿었던 도토리 녀석도(상대적으로 짱구에 비하여음식 관리를 소홀히 했다) 육류와 유제품 중심의 식생활을 하고,야채를 거의 먹지 않더니 요새 지 형 못지 않게 아토피를 앓고 있다.나나 짱구엄마는 과자,피자,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더라도 아이들과 같이즉각적인 자각증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그렇지만 아이들은 먹으면 수시간 내에 반응이 오기 때문에 이 책에 등장하는 상당수식품들은 우리 집에서는 금기 식품이 되고 있다.하지만 주말이면 대형할인점을 배회하면서 그런 음식들을 피해보려 해도 100%피하기가어렵다. 한살림니아 생협,한겨레 초록마을을 이용해 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에 비하여 가격이 두세배 정도는 더 비싸다.결국 건강을 지키고 이른바 웰빙을 영위할 수 있는 것도 돈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인가????
짱구녀석 방학이 다음 달 22일이라고 한다.방학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제주도 가는 거라고 해서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하여 짱구엄마와 수차에 걸쳐 논의를 했다.내가 짱구를 데리고 가는 방안,우리 식구 모두 나,짱구엄마,짱구,도토리 모두 가는 방안,내가 짱구와 도토리를 데리고 가는 방안 등이 나왔으나, 항공료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짱구녀석만 혼자 보내는 것으로 정했다.이제 초딩 2학년이니까 공항까지 데려다 주면 공항에서 스튜어디스 누나 손 잡고 비행기 타고,내려서는 짱구의 친구엄마가 마중 나와서 데리고가면 된다고 하니,어려서부터 혼자 여행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우고,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안인 듯하다.그래 올 여름방학은 너 혼자 제주에서 신나게 보내바바라......일주일 동안
출퇴근 시간에 독서 삼매경에 빠지게 한 스티븐 킹의 단편집 <스켈레톤 크루>(상)을마무리하고, 오늘부터 하권을 읽고 있다.왕복 2시간을 마치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듯한 느낌을 갖게한 무섭고도 흥미진진하고궁금해서 다음 페이지가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작품이었다.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면 피곤해서 책을 두어페이지만 보면 바로 잠의 나락으로 떨어졌는데,이 책은 그래도 20~30페이지 가량을 읽도록 강제한다.하나 안 좋은 것은 이 책을 보고 잠이들면 꿈자리가 영 어수선 하다는 거...나는 원래 꿈을 꾸다가도 일어나면 기억을 거의 못하기 때문에 무슨 꿈을 꾸는지는기억나지 않지만,기분좋은 꿈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빨랑 끝내고 딱딱하거나 유쾌한 책을 읽어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