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에 독서 삼매경에 빠지게 한 스티븐 킹의 단편집 <스켈레톤 크루>(상)을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하권을 읽고 있다.
왕복 2시간을 마치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듯한 느낌을 갖게한 무섭고도 흥미진진하고
궁금해서 다음 페이지가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작품이었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면 피곤해서 책을 두어페이지만 보면 바로 잠의 나락으로
떨어졌는데,이 책은 그래도 20~30페이지 가량을 읽도록 강제한다.
하나 안 좋은 것은 이 책을 보고 잠이들면 꿈자리가 영 어수선 하다는 거...
나는 원래 꿈을 꾸다가도 일어나면 기억을 거의 못하기 때문에 무슨 꿈을 꾸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기분좋은 꿈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빨랑 끝내고 딱딱하거나 유쾌한 책을 읽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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