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훕!
지금까지도 완전히 떨어지지 않고 있는 감기는 이곳을 갔다오면서 무지하게 심해졌다.표선에 있는 제주민속촌 박물관을 가는 날은 날도 무지 덥고 전날 윗새오름 등반으로체력도 별로인 상태에서 움직여 상당히 힘들다고 느끼고 있는데 그날 저녁부터 감기몸살이엄청심해져버렸다.아이들한도 액티브한 등산보다는 구경만 해야(송편 만들기 등 일부 체험 행사도 하기는 했지만)하는 입장이어서인지 윗새오름 등산보다는 덜 신나했다.절구질도 한번씩 해보고...잘 돌아가지도 않는데 기어이 맷돌을 돌려보겠다고 나선 도토리....투호 던지기도 해보고... 잘 안들어 가니까 두 녀석이 아예 통 앞에서 집어넣더군...도토리의 그네타기..힘껏 밀어주면 무섭다고 하고,대충 밀어주면 재미없다고 하고..나보고 어쩌라고옛날 춘향이가 사또의 수청을 거부해서 썼다는 그 칼... 짱구는 숙제를 안해서 ^^;;;;;햇볕이 제법 따가워서 얼굴이 발그레하니 익어버렸다...
어리목에서 출발하여 윗새오름까지 올라갔다 왔습니다.저는 두번째이고 짱구엄마,짱구,도토리는 첫번째 등산이었습니다.이 내용으로 기껏 사진 올리고 몇 글자 코멘트달고 열심히 페이퍼를 만들었다가뭔지는 몰라도 키보드 잘못쳐서 왕창 날아가 버려 승질나서 때려 치워버렸습니다.모처럼 어제 컴도 손보고,잠잘 시간도 놓쳐 버려서 다시 한번 올려볼랍니다. 어리목에서 출발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입니다. 이때만 해도 짱구는 자못 여유만만이었습니다. 우측 하단에 보이는 손은 도토리 거입니다.^^짱구는 선명한데 도토리가 약간 흐리게 나왔습니다.두 녀석을 같이 찍다보면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가 무척 힘듭니다.한 녀석이 잡아놓으면 다른 놈이 딴짓하고,다른 놈 자리 잡았다 싶으면 한 녀석이 딴짓하고....어리목에서 출발한지 1시간 30분정도 지나면 만나게 되는 사재비약수터...출발하고 부터 계속 오르막길이라 힘들지만 이 약수터를 만나면 시원하게 목도 축이고 길도 비교적 평탄해져 반갑기 이를데 없는 약수터입니다.서울 사시는 할머니한테 등산 경과를 유선 보고하고 있는 도토리....자세도 한번 바꿔보고...산자락에서 노루도 한마리 봤다네요.. 저는 못봤습니다.윗새오름 도착기념 축하공연....하산 전에 기념촬영... 여기 휴게소인지 대피소에서 파는 컵라면은 땀을 흠뻑 흘리고 먹어서인지 아주 맛있습니다. 제주에 오시면 한번씩 맛보시길...아이들하고 같이 등산을 해서인지 1차 등반시에 왕복 3시간 30분 걸리던 것이,2차에서는 5시간30분이걸렸다. 짱구엄마는 한번 더 가자고 하니까 힘들어서 다시는 안간다고 하고,짱구랑 도토리는 오케이란다.
지난 주에 주문한 짱구의 국어사전과 영어사전을 어제 받았습니다.모처럼 짱구에게 책 선물(9월초 짱구 생일에 마법천자문 9권 선물한 이래로 처음)을 들고 집에 갔습니다.두권의 사전을 받아든 짱구는 공짜를 좋아하는 아빠를 닮아 무척 좋아하더군요..반면에 자기한테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안 도토리는 연신 알라딘 박스를 디비며,열어보고 뒤집어 보고 하더니.. 내꺼는????? 처음에는 좋아라 하면서 지 방으로 사전들을 들고 간 짱구...잠시 후에 다시 나와 "아빠 이 사전은 어떻게 찾는 거야??" 사전 찾는 방법을 어설프게 나마 가르쳐 주니,또 잠시 후에"이 사전에는 없는 게 너무 많아"라고 불평을 하더군요....뭔 얘기인가 했더니 오늘 어디선가 줍어들은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티끌모아 태산"이라는속담이 사전에 안 나온다고 아우성입니다.네가 갖고 있는 사전은 단어가 나오는 것이지 이렇게 문장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했지만 아직 단어,문장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이 녀석한테 제대로 의미가 전달되었을지의문입니다. 사전 사준 후 뒷감당하는게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
<모래 폭풍이 지날 때>에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판사에서 추첨한 열 분입니다. 서재주인보기 기능을 이용하여 성함, 전화번호, 주소를 알려주시면 출판사에 전달하겠습니다. 생각과느낌 출판사에서 이번 주 안으로 책을 발송해 드릴 예정이며, 10월 31일까지 서평을 써주시면 됩니다. 10월 10일까지 책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에는 알라딘 편집팀 이예린 (yerin@aladin.co.kr) 로 연락주세요.
다시 한번 관심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서평 써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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