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늦게 인사 발령이 났다.

나는 본사 부서로 발령이 나서,1년간의 제주생활을 접고 다시 상경을

해야한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 직장 따라 다니느라 광주와 여수에서 살아본 것 이외에

처음으로 낯선 곳에서 지낸 시간이었다.

새로운 직장 동료들을 사귀고,한 동안 안나가던 성당도 다시 나가고,

처음으로 골프라는 운동도 배우고,제대로 된 정규 코트에서 스쿼시를 치고,동호회에도

가입하여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귀었다.

이제는 이들과 헤어져야 한다.

여유있는 출근,차로 10분이면 가는 해수욕장,듬직한 한라산,독특한 제주음식들....

다음 주 목요일 쯤 새로운 부서로 출근을 해야 하는데,제주 생활이 무척이나

그리워질 것 같다.

chika님 얼굴도 한 번 못보고 떠나게 되었다.

남아있는 직원들한테 1년에 한번씩은 꼬-옥 놀러오겠다고 했는데,

이 약속만큼은 반드시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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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1-20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에 가신다는 말을 하신게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1년이었군요. 1년에 한 번씩 꼭 약속을 지키시길.... ^^

승주나무 2006-01-20 0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주가 고향이지만, 떠난 지 3년이 넘었군요. 군대 간다며 떠나고, 직장 구한다고 떠나고.. 아직까지 탁한 서울 공기 마시면서 잘 버티고 있습니다만..
어딕로 가시나요?

조선인 2006-01-20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1년 만에 또 인사발령이라니, 힘드시겠어요. 아쉬워라.

울보 2006-01-20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일년이네요,
제가 작년에 처음서재열었을때 님은 제주 발령받고 가신다고 했는데,,
그런데 제주 생활이 너무 짧으셨던것 아닌가요,
섬으로 이사는 힘드셨을텐데,,
님도 힘들고 부인도 힘드시겠어요,,

세실 2006-01-20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주 생활을 접으시는군요...저도 1년만 근무해봤으면~~~
서울 가셔서도 화이링~~~

sooninara 2006-01-20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제주도를 한번 가려고 했는데...^^
서울로 오시는건가요?

2006-01-20 1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weetmagic 2006-01-20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 학교 오는 길에 제주도의 푸른밤 노래 들었는데........
어디로 가세요 ?

아영엄마 2006-01-20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일년이라는 시간이 참 짧게 느껴집니다. 가족분들 내려 오시면 바로 또 짐 싸서 이사가셔야겠네요..

깍두기 2006-01-20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거이 궁금합니다. 어디로.....^^

하늘바람 2006-01-20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아쉽겠어요. 전 제주도서 한번 살아보고 싶은데 너무 아름다운 섬이잖아요

날개 2006-01-20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일년이군요..
새삼스레 세월이 빠르다는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