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비잔티움 제국은 멸망했을까? - 콘스탄티누스 1세 vs 메메트 2세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2
김차규 지음, 조환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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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잔티움 제국은 멸망했을까 ?

 

아이들에게 역사는 어떤 나라가 있었으며 어떤인물이 있었고 몇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가는 공부입니다. 생각할것도 없이 무작정 외우기만 하는 공부이지요.

헌데 앞에 왜, 라는 한 글자를 붙여놓으니 암기가 아닌 사고가 되어갑니다.

주입식이 아닌 생각하는 공부, 재미있는 공부가 되어줍니다.

 

자음과모음의 역사 학습서리즈 세계사법정은 그렇게 고정관념으로 박혀버린 역사적 사실들을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게끔 만듭니다. 그 22번째 이야기는 1000년의 번영을 누렸던 비잔티움 제국입니다.

해상, 육상교역의 요충지인 지중해와 흑해를 잇는 십자로에 위치해 상업적 부와 함께 제국의 번영을 누렸던 제국은 왜 멸망할 수 밖에 없었는가를 짚어가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비잔틴 제국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죽은 뒤, 동·서로 분열된 중세 로마제국 중 동로마 제국을 말합니다. 서로마 제국이 얼마 못가고 멸망한것과 달리 동로마 비잔틴 제국의 1000년의 번영기를 맞이합니다. 그러다 오스만제국의 메메트 2세 술탄에 의해 멸망의 길을 걷게 되지요.

 

 

 

 

세계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로마사였던만큼 그 배경은 어렵고 폭넓습니다.

절대 영원할것 같았던 제국이 멸망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에 게르만족과 페르시아, 투르크족으로 확장되는 이야기, 그리고 교황과 황제의 권력투쟁, 십자군원정등 많은 이야기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튀르크족의 소아시아 정복은 정단한가 ?

오스만 튀르크족의 발칸반도 정복은 정당한것일까 ?

매메트 2세는 왜 콘스탄티노블을 함락시켰을까  ?

 

총 3번의 재판을 거쳐 메메트 2세와 콘스탄티노플 황제가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정복과 멸망의 과정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또한 가능한 싸움을 위한 전략도 있었으며, 배경 또한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밀라노 칙령입니다. 313년 비잔티움제국을 새운 콘스탄티누스 1세가 발표한 명령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종교를 따를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하는 법안이었습니다.

그건  로마제국에서 그리스도교의 자유를 강조함으로써 보호되고 장려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또한 왕권을 강화하는 계기였습니다. 

  

 

 

몽골인의 침입을 피해 비잔티움 제국에 스며들었던 튀르크족을 받아주었던 비잔티움 제국은 결국 그들에 의해 멸망의 길을 걷게되는 아이러니한 현실, 그 기나긴 이야기가 달라지고 있는 주변 정세, 원정의 손길이 닫지않던 국가위상, 새로운 국가의 부상등 충분한 배경지식을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멸망을 했다가 아닌 왜 멸망을 했을까 ?

침략을 했다가 아닌, 왜 침략할 수밖에 없었던걸까 ?

밀라노칙령을 발표했다가 아닌 , 그 명령으로 인해 어떤 변화가 있었던것 일까를 알아가는 공부입니다.

그 이야기 중간중간 다양한 상식이 이어지고 교과서엔 어떤식으로 수록되어있는지를 알려주니 교과와 연계하기에도 좋습니다.

 

 

 

 

성 소피아 대성당을 돌려주시오, 해결해야 될 역사의 과제가 아직도 많군

 

3번에 걸친 모의 재판 결과 역사적 사죄와 이스탄불 반환 요구는 모두 기각되었습니다.

사지만 중국와 일본의 영토분쟁, 일본과 우리나라간의 독도문제가 불거진 지금의 현실과 맞물려 우리의 역사와 지금의 처세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역사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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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자 유재석 - 방송작가가 쓴 국민 MC 유재석 이야기
김영주 지음 / 이지북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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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자 유재석 * 유재석의 7가지습관( 이지북, 자음과모음)

 

 

 

유재석, 그를 보고 있으면 참 편안하다. 별로 튀는것 같지 않은데도  많이 보인다.

평생의 배우자를 고르는데 있어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상대가 최고라고 하는데 그건  찌든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요

마음을 느슨하게 풀어가는 탈출구인 예능 프로그램 또한 마찬가지일터 그걸 잘 만들어주는 이가 바로 국민 MC 유재석이다. 텔레비젼을 바라보고 있는 시청자로 하여금 마음 푸근하게 여유를 갖게 만드는 것이다. 그건 그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란다.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상대방을 잘 배려한다.

게스트를 돋보이게 만든다, 편안하게 해준다와 같은 긍정적인 말 들 뿐이니...

 

1년전까지만해도 강호동과 유재석 2인체재였던 국민MC 체계에서 그 중 한명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방송계를 떠나있는 사이 그는 명실공이 MC계의 일인자로 우뚝 섰다.

근래 10년간 예능프로그램들을 논거할때면 그를 빼놓을수 없을 만큼 탄탄한 굳히기다.

 

그러한 유재석을 이지북의 일인자 유재석을 통해 말을 하고있다. 오랜시간 그와 같은 공간속에서 지켜보았던 방송작가의 글을 통해서....

 

 

 

                          

 

 

 

 

1991년 데뷔이후 10년의 무명기를 거친 후 10년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그의 비결과 개그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말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 한번 더 쳐다보게되고 거기에 유머까지 갖추었다면 그 부러움은 배가 되어간다.

하지만 나도 될 수 있다라는 생각보단 저 사람은 원래 저렇게 잘난 모습으로 타고났다 생각하지 않았었나. 헌데 최고의 입답을 자랑하고 최고의 유머감각을 가졌다는 유재석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노력, 노력을 하고 있단다.

 

여동생이 아끼는 인형의 머리를 밀어버리고는 " 토토, 군대간다 " 라는 멘트를 남긴것을 보면 분명 타고난 끼도 있었지만 게스트의 마음을 읽어내고, 토크 내용을 끄집어 내고 부산스런 분위기를  한방에 정리해가는 능력은 노력의 결과물이란다.

  


 



 

 

많은 사람들이 늘상 하게 되는 질문 왜 유재석인가 ?

유재석은 인상이 좋다. 유재석은 유머가 편안하다,  유재석의 멘트엔 삶이 배어있다. - 이것이 바로 작가가 유재석을 유머멘토로 삼은 세가지 이유

 

 



 

당신도 유재석이 될 수 있다.

 

대학 신입생 시절 그는  제1회 KBS대학개그제 입상으로 개그계에 입문을 한다.

어린시절 첫번째 도전에서 떡하니 붙은 그에게 세상은 참 만만했으리라. 그 결과 참으로 교만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은 법 결국 무대 울렁증까지 겹치면서 10년의 무명시절을 보내야만했다. 그가 기나긴 무명시절을 탈출할 수 있었던것은 서세원이 진행했던 토크박스란다. 그 무대를 통해 입담을 과시한 그는 새로운 스타일의 MC가 등장한 동거동락을 시작으로 MC계를 평정해간다,

 

그리고 공포의 쿵쿵따, 느낌표 ,X맨, 해피투게더, 패밀리가 떳다, 무한도전,런닝맨에 이르기까지

텔레비젼 오락프로그램의 10년사가 보인다. 그가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을 만나다보니 왜 일인자인지를 알겠다.

 

  



 

 

 

이건 무한도전에서 이적과 함께만들었던 말하는 대로의 가사다

작사 작곡자는 이적이지만 유재석과 함께 작업한만큼 그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지 싶다.

긴 무명의 시간동안 격어야 했던 고뇌가 드려다 보이는 듯 하다.

 


 


 

 

 

MC라고 하니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게스트라고 생각하자니 아니될말이다, 이건 라디어스타에서 첫 MC로 등극한 슈퍼주니어 규현의 이야기다  그때  유재석이 정리한 말은 ' 고정게스트 '라고 해요
누구나 공감하게 되고 본인들도 수긍하게 되는말, 듣고보면 특별하지 않은데 너무나 재치있는 정리 이것이 바로 유재석의 힘이다.

 

그러한 유재석에게는 예능의 정석 - 7가지 습관이 있단다.

1장은 열심히 하길 바라

2장은 부지런히 공부하길 바라

3장은 자신을 낮추길 바라

4장은 배려하길 바라

5장은 남을 돋보이게 하길 바라

6장은 희생하길 바라

7장은 게이머가 되길 바라

 

우리의 국민 MC유재석은 아마 지금도 더 위트있는 대사를 치기위해서 좀 더 상대방을 배려하기위해서

끊임없이 보고 듣고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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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세 농노는 해방되었을까? - 와트 타일러 vs 리처드 2세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1
문우일 지음, 이남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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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1권 왜 중세 농노는 해방되었을까 ?

 

 

우리나라에  소설속 홍길동과 의적 임꺽정이 있었다면 영국에는 전설적인 의적 로빈훗이 있었다. 셔우드의 숲속에 부하와 함께 은거 귀족과 승려등을 습격하여서는 재물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인물로 스콧의 소설 아이반호, 미국의 로빈 후드의 모험들에서 다루어지기도 했다.

그 로빈훗이 살았던 시기가  중세가 아니었나 싶다, 그 의미는 달랐으나 지배자인 영주를 중심으로 지금의 촌락과 같은 형태의 장원이 중심이 되었던 사회, 농민의 대다수가 평생 영주에게 예속되어 각종 의무만을 떠 안아야 했던 고달픈 삶을 살았던 시대말이

 

학창 시절, 봉건사회와 장원, 영주와 기사도와 같은 단어들을 주억거렸던 그 시대... 참 많이도 암울했었다. 그림과 문학등 예술작품을 만나도 어둡기만 한 시대였다.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1권 왜 중세 농노는 해방되었을까에서 그 시대의 아픔을 이제서야 제대로 바로본다.

 

대립된 두 인물이 벌이는 모의 법정에서 역사를 알아가는 공부는 왜, 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리얼하다. 반론이 이어질때면 답답하다가도, 정당한 판결을 이끌어가는 과정엔 역사의 의문이 시원하게 풀리니 말이다.

 

 

 

 

 

 

농노해방을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리처드 2세를 항하여 영국 역사상 최대 농민 반란을 주도했던 와트타일러가 소송을 제기했다.

왜 리처드 2세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일까?. 그 과정에서 중세의 유럽문화의 이해 함께 당시의 사회구조를 들여다 보게된다. 먼저 책은 한국사 연표와 세게사 연표를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를 비교하게 만든다.

 

  

 

 


 

 

번성기를 누렸던 로마제국이  둘로 갈라지면서 서로마와 동로마로 분열이 된 후 지금의 발칸반도와 소아시아 지방 일부로 영토가 확장된 동로마는 비잔틴 제국이라 불리게 되는데 이때가 바로 유럽의 중세시대였다. 그리고 그후 몇백년의 시간이 흘러 리처드 2세까지 변화해가는 중세의 문화를 들여다 보게된다.

 
 

 

 

 

 

 

황제는 영주이자 귀족이 주군이었으며,  그러한 영주는 황제를 받드는 동시에 농노들을 지비했던 관리였다. 농노들은 군사의 의무를 안하는 대신 농노는 경작의 의무, 부역의 의무, 공납의 의무를 수행해야 했으며  그 외로도 다양한 의무에 속박당한 삶이었다.

영주의 욕심으로 인해 그들이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아왔으며 의무를 수행해야했는지  흑사병의 창궐로 인해 인구감소, 농사법의 발달로 인한 농작물의 증가등과 같은 사회적 변화속에서도 소외당했었는지를 배경지식들을 통해 이해해 가게된다.

 


 

 

 

 

 

감히 절대권력에 도저할 수 없다라는 주장에 맞서 왜 농노 해방은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주장하는 와트 타일러의 모습은 흡사 조선말 우리나라의 동학혁명이 떠오로는데 결국 그들은 성공을 했고 우리는 실패했음이 비교가 되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껏 만나왔던 역사공화국가 달랐던 점이 있었으니 옳지않음을 알면서도 변호하고있는 인물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였다.

 

그건 법체계의 허점과 함께  유럽의 중세사회가 얼마나 많은 폐단과 영주의 욕심이 있었는지를 확실하게 이해할수가 있었다.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은 실생활에서 접할 일이 없었던 세계사를 만나며 많이 당황스러워들 한다. 그 때 좀 더 체계적이면서도 논리정연한 이야기로 이해의 폭을 넓혀지고 재미를 찾아주는 책이 자음과 모음의 세계사법정시리즈였다.

대립된 두 인물의 자기방어적 진술안엔 역사에 대한 사고력과  함께 제대로 된 진실을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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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브
알렉스 모렐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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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직면한 순간에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 서바이브- 생존하라

 

  

 

어느날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하여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중학생 작은아이에게 넌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어 라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 질문을 던져놓고 보니 왜 그리 마음이 불안해 던지, 그 짧은 시간동안 한번도 없었다라는 대답을 기대했건만 들려오는 대답은 '당연히 있었지' 였다. 그 순간 가슴은 쿵,  갑자기 심각한 마음이 되어 왜, 언제 그런생각을 해봤냐니까 그냥이란다.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그런 생각을 한번 해 보았을 뿐이라고,  그렇게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마무리로 그날의 해프닝은 끝이 났었다.

 

요즘 부쩍 청소년 자살이 심각하게 다가온다. 왕따, 학교폭력, 성적에 비관하여 자살하는 아이들이 급증하는 것이다,

헌데 그건 비단 그 아이들만의 잘못은 아니란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밖으로 드러난 그들의 모습안으로는 사회적 환경과 그 아이들을 밝은 세상으로 인도하지 못했던 어른들의 잘못이  깔려 있었으니까...

 

서바이브 - 생존하다. 살고싶다.

 

사람들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살기위해서다. 헌데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자신의 명과 인연을 인위적으로 끊어 내는것이 자살이다.

그들 나름엔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분명 있다라는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건 자신에게 스스로 던지는 회피성 안위일뿐 절대 정당화 될수도 정당화 되지도 않는다라는것 또한 현실이라고,  절대 안된다고 , 메시지를 전하지만 절박한 그들의 마음엔 절대 울리지 않을 메아리일뿐일터..

 

그들에게 이 책을 전하고 싶어진다. 왜 살아야만 하는지, 삶이 얼마나 고결하고 가치가 있는건지,

나 혼자만 힘들다고 차라리 포기하고 싶다가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해 봤음직한 이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WTO 자료에 위하면 한사람의 자살은 8명에게 영향을 미친다하니 집안에 자살자가 나오면 모든 가족이 힘들어진다는 사실이다.

 

  

 

 

 

11살에 아버지의 자실을 목격한 제인 솔리스는 그 후 삶의 의지와 희망을 잃어버린채 가혹하고 외로운 삶을 이어나간다.

그 결과 5년째 시설에 수용되어 치료를 받는 중인데  그렇게 긴 치료가 무색했으니 제인의 살은  아빠의 곁으로 갈 기회를 얻기위한 연극이라는 것.

    

그녀가 자신의 최후로 선택한 곳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휴가를 얻어가는 집으로 귀환길의 비행기였다.

 

 

 


 

 

 

 

 

 "안녕하세요 제인 솔리스라고 해요. 비행기로 집에 다녀오려고요. 이제 다섯 시간하고 삼십 칠 분 남았다. "

 

그리고 드디어 그녀는 비행기의 작은 화장실에서 이 세상의 인연을 끊어줄 약을 하나 둘 입에 넣기 시작했으니

그 순간 쾅, 쾅, 쾅 악천후의 기상을 이기지못한 비행기가 로키산맥에 추락을 하고만다.

 

잠깐 정신을 잃었던 그녀가 깨어났을때는 비행기는 3동각으로 분해가 되었고 함깨탔던 모든 사람들의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다.

그 순간 조금전까지 분명 죽음만을 생각했던 그녀의 머리속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너무나 간절하게 " 살고 싶다  ~ "

  

 



 

 

 

 

 

로키산맥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단 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희망을 놓지않았던  폴과 11살 이후로 자살만을 동경해 온  제인이다.

이어 절대 불가능할것 같은 그들만의 탈출이 시작되고있다.

 

 

난 모르는 것도 많고 정신 건강도 그리  좋진 않지만, 몇 가지는 알고 있어요

고통이라는 게 좋은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쁜 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그걸 숨기고 키우는 거 그게 나쁘죠 내가 오랫동안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 독성 때문에 구석구석 썩고 있어요.

 

죽기위해 찾아간 그 곳에서 죽을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진 제인은 아이러니하게도 극한의 상황에 맞부딪히며 삶에 대한 욕망이 일어난다.

왜 살아야하는지 의미를 찾기전에 그저 마음이 시키고 있다. 살아야 한다고.

거기에  나 혼자만 고통속에 놓여있다 생각했던 제인의 마음속에 폴의 마음이 들어오며 사람들은 누구나 고통을 품고 있으며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않고 힘찬 발걸음을 내 딛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다.

 

  

 

 

 

너무나 일찍 떠나버린 아빠로 인해 고통을 끌어 안고 있던  제인

엄마의 죽음이라는 고난을 이겨내지 못한채 각자의 아픔을 끌어 안고 샆던 폴

 

- 그들을 통해 우리들은 본다. 고통은 드러내고 말을 하고 서로간 나누어야 아물 수 있다라는것을   

 


 

 


 


자살이라는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비행기 조난을 당한 악한상황에서 서로를 소통해가는 이야기 - 서바이브

거기엔 왜 살아야하는지, 삶의 본질에 대한 답이 있었으니

 

지금 이순간도 삶의 의지를 놓으려는 사람들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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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 국어의 혁명 A형
권규호 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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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국어의 혁명*메가북스의 수능대비서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교과서의 모든 개념을 단 한 권에 압축

 

지금 고 3 수험생들이 치루어야할 수능은 2013, 현재 고2 학생들이 치루어야할 대입이 바로 수능 2014

현재 고 2학생들부터 수능국어가 바뀐다고 합니다. 교과서 중심으로 바뀌는 대신에 문법이 강화되는 공부법이 필요하다지요. 고등학교 교과서가 몇종인지 아시나요 ?  

A형 문제의 경우는 20종이요 B형 문제의 경우는 무려 41종이라고 합니다.

수능을 치루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와 별개로 20종 41종의 모든 교과서를 섭렵해야 한다라는 사실이지요.

 

영어도 과학도 수학도 공부를 해야하는데 국어 교과서만 무려 20종이 넘어간다.

우리 아이들 정말 어렵게 공부하는것을 알고있었지만 정말 너무하다 싶어지는데요.  그 20종 41종의 교과개념을 한권에 풀어놓은 책도 있으니 그나마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메가북스의 2014 수능 국어의 혁명이 바로 그 책으로 대입을 준비해야하는 고등학생들의 모든 교과서 내용들의  개념과 내용들을 압축해 놓았다라고 합니다.  

 

 

 

 

메가북스의 수능국어의 혁명은 A형과 B형 두권의 구성입니다.

그중 자신의 수능 형태에 맞추어 1권을 선택하면 되겠지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2014 수능 국어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알아야 대비를 잘 할 수 있는법

2014 수능 예비평가를 보면 수능 국어가 보인다

 

교과서 속 개념을 수능에 그대로 담다. 1- 2 문항이었던 문법이 5 - 6문항으로 늘어났다

수능의 변화는 지문의 변화로 이어지니 교과서에 나오는 독서 교과서의 제재도 공부해야한다는 사실  그것까지 준비를 해준다  교육과정으로 바탕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신유형까지도 완전 정복

 

 

수능국어의 혁명은 화법과 작문 문법 독서 문학의 순서로 구성되어 개념을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중요한 개념은 한번 더 채크하여 개념상자로 정리해준 후 필수문제로 확인하고 종합문제로서 마무리 하도록 만들어준다.

 

그 과정의 첫 단계는 맥 잡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이해해야하는지 포괄적인 구성표였다 

 

 

 

 

 

그 다음은 개념의 정리와 이해를 돕는 개념상자로 정리하기로 이어진다

꼭 필요한 포인트만 확실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정리를 해주고 있으니 처음 개념을 잡아가는데도 마무리 점검으로도 참 좋다. 그동안 공부했던 것의 마무리로도  앞으로 공부할 방향을 잡아가는것으로도 좋으니 처음과 끝이 이렇게 통하는거구나 싶어졌던 내용들이었다.

 

 

 

 

그건 수능에 필요한 모든것들이 다 포함되어있었으니 당장 수능을 봐야하는 친구들에겐 더없이 좋아 보이는 동시에 앞으로 수능을 준비해야하는 아이들에게도 포괄적으로 정리해가는데 참으로 좋아보인다.

아직 중학생인 우리 아이에겐 멀게만 보이던 수능, 그럼에도 지금까지와는 달라지고 있던 국어공부에 방향을 잃어가고 시험유형에 적응을 못하던 아이에게 고민을 해결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그렇게 개념과 세부적인 내용을 공부한 후엔 필수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수능 실전을 준비하게된다.

그건 이어서 종합문제로 이어지니 이것이 바로 수능의 필수관문이구나 싶어진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 도합 12년 국어공부의 모든것이 한권의 책속에 담겨있는 것이 바로 메가북스의 수능국어의 혁명이었다.

 

분명 이 책으로 국어공부의 모든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보인다. 12년동안 무엇을 공부해왔는지, 마지막 관문인 수능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그 마무리를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를...

 

그렇기에 지금의 고 3수험생들에게도 2014년의 수능을 치뤄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막연한 불안감으로 수능에 겁먹고 있는 아이들도 이 책을 만나면 수능의 길이 보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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