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보는 탐험 지도책 - 세계를 바꾼 놀라운 발견
김경희 지음, 조숙은 그림, 최유리 감수 / 휴이넘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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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꾼 놀라운 발견 / 이야기로 보는 탐험지도책 

 

 

 

 

5대양 6대주가 표기된 아래의 지도는 지금의  아이들이 아주 당연하게 알고 있는 지구의 모습입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말미암아  지구가 하나의 마을처럼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는 뜻의 지구촌이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겐 통신 수단이나  인터넷  교통의 발달로  말미암아 상품을 공유하고 정보가 국경을 초월하여 자유롭게 이동하고 있는 세상은 아주 당연한 사회이자 세상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불과 100여년전 멀게 잡아도 150여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라는 것을 알고있을까요 ?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맞추고 있는 현대인들이나 , 방학이면 미국으로 일본으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이 많아진 요즘 세상에선 일부러 떠올려야만 아하 ~ 그랬었지 라고 인지하게 되는것이 현실이지요.

 

원래는 하나의 판이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5개로 나뉘어진 후 아주 긴 시간동안  지구는  서로가 알지 못했던 각각의 영역속에서 서로를 모른 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15세기  유럽의 배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무역을 하고 항로를 개척하는  대항해 시대에 접어들며 지구의 생활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탐험가 콜럼버스와  아문센을 만나러 가는 주한이의 여행에 동참하면서 5개의 대륙이 하나가 되어가는 시대를 배웁니다.

 

 

 

 

 

그건 단순한 발견을 넘어 세계 역사를 바꾼 탐험가의 여정이었답니다

그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세계의 역사가 보이고 문화가 보이면서  각 대륙별 특성을 만날 수 있었으니  앞으로 공부해야할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큰 힘이 되어줍니다.

 

본격적인 동방 탐험의 시작을 연 마르코 폴로, 인도로 가는 바닷길을 개척한 바스코 다 가마,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탐험한 리빙스턴, 남극점을 정복한 최초의 탐험가 아문센, 지구 서쪽으로 항해해 아메리카를 발견한 콜럼버스,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세계 일주에 성공한 마젤란까지요.

 

 

 

 

 

그 이야기의 첫번째 주인공은 동양을 세상에 알린 마르코 폴로였습니다.

동양을 넘어 서양까지 정복하며 몽고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의 손자 쿠빌라이 칸이 원을 세운 후 전설기를 이끌던 1206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상인 마르코 폴로는 비단길을 넘어 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17년 후 마르코 폴로는 이번엔 바닷길을 이용하여 다시금 고향인 베네치아로 돌아옵니다.

 

17살에 떠났던 고향을 24년만에  돌아오게 된 것 입니다.

한 상인의  24년에 걸쳤던 그러한 여정은 동방견문록이라는 책을 통해 동서양을 하나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었답니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이 민간차원에서의 순수한 상업논리에 입각한 항해였다라면 15세기에 시작되는 대항해 시대는 에스파냐와 포로투갈을 선두로 하는 국가차원의 영토 점렴이요 시장확보가 되고 있었답니다.

 

그렇게 호기심과 새로운 세상에 도전했던 탐험가들애 의해 세상은 하나씩 하나식 베일을 벗어갑니다.

황금을 찾았 떠났던 콜럼버스는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가 하나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시대에 아메리카라는 새로운 대륙을 발견했으며  향료의 나라 인도로 향하는 새 항로를 개척한 바스코 다가마에 의해 유럽과 이슬람의 상권은 바뀌어졌으며, 향신료를 구하기위해 항해를 시작한 마젤란은  세계 일주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침략과 파괴로 점철되는 그 와중에도 원주민들의 인권을 주장했던 리빙스턴과 같은 탐험가이자 선교사가 있었는가하면 마지막까지 남겨졌던 땅, 남극을 정복하기위한 극한의 도전이 있었음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무모해 보였던 그들의 도전은 결국 성공을 하여 지구를 하나의 마을로 엮어가는 고리가 되었습니다.  열마디의 설명도 물론 좋았었지만  지도를 통해 만나는 항해의 여정속에서는 그 시간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답니다.

 

세계 지도라고 하는 상식이 있었고, 탐험가들이 발견한 세상이라는 지식이 있었으며 도전과  실천이라는 삶의 덕목까지 만날 수 있었던  세계를 바뀐 놀라운 발견, 이야기로 보는 탐험지도책은 당연하게 알고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하나를 확인하고 두개를 확인해 가다가는, 아, 몰랐었구나, 이것도 몰랐었네 놀라게 되는 엄마들의 심란한 마음을 한꺼번에 싸악 씻어주는 묘약이었습니다.

 

알고있을 줄 알았는데 정작은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고 있습니다.

 

세계의 변화속에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과거에서 현재가 있었습니다.

 

도전을 해야 무언가를 이를 수 있고 직접 부딪혀야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삶의 이치를 통한 호연지기의 모습 또한 찾을 수 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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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어떻게 만들까?
스콧 포브스 지음, 조혜란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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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어떻게 만들까 ? / 빅뱅에서 시작하는 지구 만들기 안내서

 

  

 

 

어마어마하게 큰 빅뱅에서 별과 행성이 태어났습니다.  혜성과 유성이 날아다니고 수천년간 비가 계속 내리고 어두컴컴하고 깊은 바다 속에 생명체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을 지배했던 사나운 공룡이 순식간에 사라진 이후 똑똑한 인간들로 가득채워졌습니다.

 

137억년전에 시작된 이야기요, 46억년의 역사였으며 19만 5천년전부터 시작된 진화이야기랍니다.

우주가 생겨났고 지구가 생성되었으며 인류가 모습을 드러낸 세상의 시간이야기

 

 

 

 

 

아이들이 지구를 알아가는 방법들은 참 다양합니다. 역사와 사실을 알아갈 수 있는 책 또한 무척이나 많은 편이구요. 헌데요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기 만들까?  라고 물어보고 있습니다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전부가 되고있는 지구를 만들자라고 합니다.

 

지구 - 태양계 - 우리은하 - 은하계 - 우주로 이어지는 탄생의 순간에서 알아가는 기발하고 재미가 넘치는 지구과학이야기, 그 속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알아야 할 사실들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이었답니다.

 

지구만들기 프로젝트 10단계 출발

 

 

 

 

137억년 전 모든 에너지와 물질은 아주아주 작고 뜨거운 알갱이로 뭉쳐져 있었습니다.  그 조그마한 점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커지더니 꽝 빅뱅 (우주 대폭발) 이 일어났습니다.

 

빙뱅이 있었던 시간으로부터  2억년이 흐른다음에야  4천만년이 걸려 완성된 별이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억년 이상 전성기를 누리는 별은 수명이 다 되면 초신성이라는 엄청난 폭발현상을 일으킵니다.

7억년에는  수많은 별들이 흩어져있던 최초의 은하가 등장을 했구요.

90억년에는 별 주위를 돌던 커다란 먼지 구름과 여러가지 물질들이 원시 행성이 되어서는 출현합니다.

 

그러한 시간이 흐르면서 우주 대폭발이 있은 지 91억년 후 , 지금으로부터 46억년전이 되어서야  태양이라는 별의  하나의 행성으로서 지구가 등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만해도 지구엔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었지요.

펄펄 끓던 지구에 적당한 온도가 막춰지고, 대기권이 형성되면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구표면이 움직이면서 산맥이 솟아오르고 계곡이 생겨나더니 바닷속 혼합물에서 최초의 미생물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그 후 가지각색의 동물과 식물이 생겨나더니 19만년전에야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인간은 완전한 지각생이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19만년이 흐른 현재 인류는 지구와 같은 또 다른 행성이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두고는 끊임없는 연구와 탐험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파괴와 자원의 고갈등 이상기후를 직감한 사람들이 취할 수 있는 최후의 선택으로서 말이지요. 

 

 

 

우리가 과거를 알아가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137억년전에 무슨 일이 있었고 46억살의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인류의 출현 후 어떤 모습으로 변해왔는지를 연구하는 궁극적 목표이지요.  

 

지구는 어떻게 만들까 ? 에서 알려주고자 하는 기본적인 목표는 우주와 지구의 역사에 대한 깊이있는 지

식들로서 재미있는가하면 신비하기도 했고 , 간혹 이해가 되지않는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헌데 알아가는 지식이 아닌  만들어가는 방법속에는  왜 , 소중하며 지켜야 하는지의 숨은 의도가 있었답니다. 이러이러하니까 지켜야 한다라는 사실론이 아닌 이렇게 만들어졌는데 그것이 망가진다면 과연 복구가 될 수 있을까 ? 라는 현실적인  물음이었지요.

 

또한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도 재미있게 만날수 있을 듯하며 고학년은 물론이요 중학생에게도 다양한 지식을 깊이있게 전해주는 특이한 내용이요 구성입니다. 놀라운 사실로 알아가는 지구의 역사, 지구의 구성물질들을 직접 만들어가며 이해하는 재치넘치는 이야기로 들려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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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4
김정욱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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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때만해도 로봇은 공상만화속에서만 등장하는 신기한 이야기일뿐이었다.

헌데 어느순간 우리 주변을 둘러보니 로봇의 세상에 갇혀있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와 가까이 있는 모습이다. 어떤 모습으로 어떤 형태로 곁에 있느냐만 다를뿐...

 

그렇다면 지금의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는 시간이 된다면 어떤 회상을 하게 될까 .

아마도 이러이러한 구닥다리 로봇들이 있었지 라며 떠올리는 로봇들이 있을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새로운 기술이 생겨나고 새로운 형태의 로봇이 완성되어가는 21세기

그렇게 어른들에겐 신기한 일이요 아이들은 일상일 그 로봇들을 아이세움의 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를 통해서 로봇월드에 참가한 지오 덕분에 모두 만날 수 있었다.

 

2권에서 끝날줄 알았던 로봇의 이야기가 3권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아, 또 얼마를 기다려야 하는것일까

라는 안타까움만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았지만 말이다. ㅎㅎ?

 

 

 

 

 

로봇월드가 위기에 빠졌다. 왜, 누가,무슨 이유로,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

밝혀진것도 알려진것도 아무것도 없는 상황속에서 지오 일행은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해야만 한다.

헌데 그들을 집요하게 방해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전기 충격기를 든 보안 로봇들에게 쫓겨 환풍구로 간신히  피신한 지오 일행을 쫓는것은  뱀 모양의 다중 모듈 로봇이다. 위기를 벗어났는가 싶은 순간  온갖종류의 산업 로봇들이 등장해 고초를 겪는다.

이어 곤충 로봇 아틸라 떼를 만나 혼란에 빠졌고,   휴머노이드를 만나고,  위협적인 하우스 로봇의

공격을 받으며 죽음의 위기에 이르기도 한다.

 

 

 

 

 

쉴새없이 이어지는 다양한 로봇들의 공격은 하루가 다르게 인간세상으로 파고드는 21세기의 사회를 보는 듯하다,

그러한 로봇들을 만날때마다 로봇의 동작원리와 작동법, 생김새와 기능등 기술적인 지식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겐 재미적 요소와 함께 과학적 상식들이 더해지고도  있었다.

 

그중 가장 관심을 가지게 된 로봇은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로봇 경쟁을 보여주고 있던 아시모와 휴보로봇이었 으며 화성탐사로봇에서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로봇의 영역을 지나 우주로까지 넓어지고 있는 세상을 보기도 했다.

 

 

 

 

 

집안일을 대신 해 주었으면, 숙제를 대신 해 주었으면과 같은 단순하지만 기본적인 욕구에서 출발했을 로봇의 세상,  미쳐 인지하지 못했던 현실을 깨우쳐주며  다양한 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직시한 현실은 아이들에게 좀 더 발전되고 진보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토양이 되고 기에 또한 특별했다.

 

 

 

 

 

그 로봇들은 사람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영역속에서 지금 이순간에도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지고 있겠지...

 

거기에 아이들은 무슨 옷을 입힐까? 사고하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아갈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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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열 살 지원이의 영어 동화
배지원.최명진 지음 / 남해의봄날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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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화 쓰는 방법 * 행복한 열살 지원이의 영어동화

 

이제 중학생이 된 두 아이를 보면서 후회하게되는 일이 참 많아졌습니다.

나름 열심히 놀았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 자부하는 한편으로 시간적, 심적 여유가 있었을때 해 둘걸, 싶은게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시간은 흘러가고,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아이들은 자라나는 법,

방심하는 사이 의식도 못하곤 흘려보낸 소중한 시간 앞에서 부모는 후회의 연속일 수 밖에 없지요.

 

잘 노는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놀 줄 아는 아이들이 공부법 또한 잘 알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행복한 열 살 지원이의 영어동화를 읽는 내내 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즐겁고 신나게 노는 일상을 공부로 승화하는 모범답안을요.

 

 

 

 

 

이 책의 주인공은 영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열살 지원입니다.

지금은 열한살쯤 되었을까요 ?

 

영국이라는 배경과 영어가 국어라는 사실만 조금 다를뿐, 행복한 아이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보통의 가정과 별반 다르지가 않습니다. 책의 소재였던 영어동화에 앞서  소박한 일상을 꿈꾸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어서 아, 이렇게 영어공부를 하면 정말 효과가 좋겠구나. 재미있겠구나

그 연령대 아이들에게 요구할 수 있는 모든것들이 해결되겠구나 였답니다.

 

 

 

 

 

 

알파벳도 모르는 지원이가 런던 근교 작은 마을로 이사를 했고 새 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지원이를 중심으로 살짝이 들여다 본 영국 생활을 통해  우리는 영국의 교육 현장을 볼 수 있었으며 영어공부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만났습니다.

가족간에 사랑하는 마음을 엿보거나, 너무나 행복한 모습을 마주하게 될때면 가끔 질투가 나기도 합니다.

 

 
 
 

 

 

 

 

열살 지원이의 행복동화는 어휘와 철자 학습을 위해 매주 주제에 따른 단어들을 내주고 학생 스스로 그중 다섯개를 선택해서 문장을 만들어보는 작문숙제로 완성된 책 이었습니다.

 

해리 포터를 가장 좋아한다는 지원이가 로리와 도리를 중심으로 탄생된 베지랜드의 가상세계에 자신의 일상을 접목시킨 지원이만의 동화이지요. 새로운 학교, 새로운 적의 출현 ( 전학생) 수학 캠프,방학, 공연보러 간날등 지원이만의 상상은 영어공부는 기본이요, 그 나이때 가장 중요할 수 있는 풍성한 상상력과 사고력의 완성이기도 했지요.

 

 

 

 

토끼어를 배워볼까요. 쩝쩝시간은 점심시간, 후르릅 찹피아요는 맛있다

do not - don't - deote(하마어 원형) - deo'e ( 하마어 축약형)

이렇게 이야기가 꾸며지는 사이 영어는 더이상 공부가 아닌 나만의 이야기일뿐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밀러선생님의 첨삭까지,

그렇게 열살 지원이를 만나다보면 나도 , 영어 동화를 만들어야지 라는 의욕이 절로 생겨난답니다.

 

 

 

책 말미에는 학습자료에 등장하는 과학용어를 비롯하여 동음이어어, ly로 끝나는 단어들을 정리해 놓고 있어 영어 어휘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은 초등학교때 해 주었더라면 너무 좋았겠구나 후회하게 만든 영어동화쓰기는

지금도 늦지 않은 듯 지원이의 이야기를 접한  아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부러운 마음도 컸던 것도 사실인데 이제부터라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작문실력은 물론이요 정체해버린 사고력까지 그리고 영어 쓰기라는 영역에 자신감을 붙일 방안을 만난 듯하여 뿌듯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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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세계사 아이세움 배움터 33
히로시 후지노 지음, 오근영 옮김, 조혜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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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세계사 * 사람은 길을 만들고 길은 역사를 만든다.

 

세계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경제도 길 속에 있었고 삶도 생활도 진리 또한 그 길 위에서 완성이 되었다.

 

한국사에 익숙해질 즈음 아이들은 세계사를 시작하게 되지요. 헌데 한국사와 세계사의 공부법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시대별로 이어지는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공부하는 한국사와 달리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이어지는 시대가 있는가하면 그리이스, 로마, 페르시아로 이어지는 문화가 있고, 게르만족 , 훈족과 같은 민족도 있으며 동서양을 잇는 무역로와 세계를 제패한 무역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새로운 시작 등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탓에 정리가 안되고 있는 것이 세계사이기 때문입니다.

 

한 시대를 알았다 싶으면 그 다음 역사와 연결이 안되고, 서양 역사를 공부하면서  동양 역사와 연관성을 찾고 싶은데 싶지가 않습니다.  다 이해했다 싶다가  다음 순간 돌아보면 아리송해지는것이 바로 세계사입니다.

 

그래서 길 따라 세계사가 참 좋았습니다. 세계사를 만날때 많이 아쉬웠던 그 부족한분을 채워주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는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던  전쟁의 역사, 나라를 구했던 영웅의 역사, 새로운 문화를 이끌었던 문명의 역사등,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여러관점들이었지요.

헌데 그 모든것들을 길에서 만났답니다.

 

세계사의 장을 연 태고의 길, 세계의 틀을 만든 고대의 길, 세상을 뒤흔든 중세의 길, 세계로 뻗어 나간 대항해 시대의 길, 인류의 삶을 바꾼 근대의 길, 오늘에 이르게 한 근현대의 길 까지 시대별로 잘 정리된 지도속에 있었습니다.  

 

 

 

 

지구는 원래 하나의 판 이었다고 하지요. 빙하기를 거치고 판구조에 변화가 있으면서 지금의 5대양 6대주로 정착이 된 것이구요. 지구가 원래 하나의 판 이었던 시절 인류의 시조는 온난한 기후의 아프리카 땅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조상은 10만년 쯤에 아프리카에서 탄생했던 바로 그 신인이 세계 각지로 흩어져 갔슴이구요.

 

그건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인류가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어 아시아로 진출하고 아메리카로 진출하며 인류의 역사를 만든 최초의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역사를 알아가고 이해하는데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길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사의 분쟁사가 되고있는 유대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모세가 이끈 이집트 탈출의 길, 종교를 이해할 수 있었던 예수가 걸어간 슬픔의 길과 아시아로 확산된 불교 전래의 길 , 초원길 비단길 바닷길 세갈래로 개척된 동서교류의 발전을 짊어지고 문물을 오가게 한 실크로드 , 동서 문화를 융합시킨 알렉산드로 대왕의 동방 원정의 길등  길을 쫓다보면 역사가 보입니다.

 

 

 

 세계사를 한번쯤 접했던 아이들이라면 지금쯤 보고 듣고 배웠던것을 완전하게 정리하는 계기가 될 듯하고 이 책을 통해 처음 세계사를 접한다면 앞으로의 공부가 아주 재미있어질 듯 했습니다.

 

그 길을 통해 아이들은 세계사를 정복한 번영을 가져다 주었던 길이 폐망에 이르게 하는 모습과 마주하는가 하면 유럽을 습격했던 죽음의 공포였던 폐스트의 역사 또한 제대로 이해합니다.  

 

 

 

 

그렇게 아주 다양한 세계사의 이야기를 만납니다.

지식위주의 길이 되는가하면, 재미 위주의 이야기도 되고 상식과 교양을 넓혀가는 길 또한 되어줍니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그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어른들에게도 참 유익한 이야기였답니다.

 

사람은 길을 만들고 길은 역사를 만든다,

그 단순한 문장이 왜 진리인지를 깨닫는 순간, 세계사가 아주 재미있어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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