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이야기 독후활동 / 북아트만들기
한편 한편 뛰엄 뛰엄 읽었던 셰익스피어 문학을 비룡소의 세계 문학 시리즈를 만나며
한꺼번에 20여편을 동시에 만났습니다. 짧은 단편으로 가볍게 만난 이야기였지만
그렇게 동시에 만나다보니 세익스피어의 문학세계를 조금 더 잘 보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을 책을 읽다보면 아, 이책 독후활동 하면 참 좋겠다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한번 읽고 끝내기엔 웬지 아쉬워서 좀 더 차근차근 짚어보고 싶고 조금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싶은 경우요
요 책 셰익스피어 이야기가 그랬답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간만에 독후활동을 위한 북아트를 만들어 보게되었답니다.
북아트의 모양은 아이가 선택했습니다. 펼치면 정사각형이요 접으면 삼각형 모양이 되는 책입니다.
먼저 A4 용지를 색깔별로 다섯장을 골라서는 정사각형으로 잘라줍니다.
정사각형 모양으로 접은 후 잘라내면 끝, 나머지는 접어서 풀로 붙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비교적 쉬운 북아트 형태이지요.
이렇게 정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다음 삼각형모양이 대도록 대각선으로 두방향에서 접어준후
가래로 한번 더 접어줍니다.
그러면 위에 사진처럼 작은 삼각형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부분을 안으로 들어가게 하여 접어주면 끝이랍니다. 그러면 이렇게 삼각형 모양이 책이 되는거지요
대각형 모양으로 한번만 접어주고 직사각형이 되도록 가로부분을 양쪽에서
두번 접어준후 안쪽으로 집어넣어주면 작은 정사각형모양의 책형태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다섯장의 종이를 풀칠을 하며 모두 붙여주면 5페이지 짜리
책 형태가 이렇게 완성이 된 답니다.
그렇게 책 모양이 완성되면 그 다음에는 내용을 채워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자신이 원하던 모양으로 색깔로 포인트를 준 자신만의 책이기에
그 내용을 담아내는 작업도 아주 재미있게 진행이 됩니다.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만났으니 우선 셰익스피어가 누구인지 부터 알아봐야겠지요 ?
영국의 작가로서 뛰어난 희곡들과 시로 세계 최고의 작가이자 영국 문학사를 빛낸 인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그
내가 바로 한여름밤의 꿈 , 햄릿 드의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라네
그 다음으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연대기별로 정리해 본후 20여편의 작품중에서
생각들을 정리해 보기로 합니다.
첫번째는 폭풍우 였습니다. 전체적인 느낌과 줄거리를 정리하면서 셰익스피어가 왜
이러한 이야기를 썼을까에 대한 생각들을 하게 되는 듯 합니다.
그렇게 한여름밤의 꿈과 겨울이야기, 뜻대로 하세요와 맥베스까지 독후활동을 했답니다.
읽으라고 있는 것이 책이지만 읽은 후 아이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이러한 과정은 작가의 의도와
문학에 대한 생각들을 좀 더 깊이감있게 만들어주곤 합니다.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책이었던만큼 이런 과정이 꼭 필요하기도 했구요.
정리해놓으면 삼각형 모양의 단순한 책이지만 펼쳐놓으면 이렇게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책
북아트의 화려함에 셰익스피어를 담아 오래간만에 뿌듯한 독후활동이 되어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