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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있다고 상상해 보자.

그 개는 개팔자는 상팔자의 개가 아니라 주인에게 복종하도록 길들여진 개다.

그 개는 주인이 어쩌다 잘해주는 행복이 너무나 흐믓하고 잊을 수 없어 툭하면 발로 채이고 작은 움직임도 못마당해하는 주인을 떠나지 못한다.

개는 주인이 왜 화를 내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저 그의 움직임이 걸리적 거릴뿐인 걸 개는 알지 못한다.

개는 온힘으로 꼬리르치고 가끔 지나가는 도도한 개들이 쳐다도 안 볼 때 개의 눈망울은 시큰해지곤 한다.

그러나 실컷 맞고 잠시 아주 잠시 주인이 어이하고 불러주면 미친 듯이 달려가다

주인의 눈길이 싸늘하면 그러면 그 앞에 주저 않는다.

주인은 개의 존재를 잃어버리기라도 한양 아무일없이 지나가고 시간이 흐르면 개는 조금식조금씩 주인에게 다가간다. 발에 채인 뒷다리가아프고 쥐어박힌 머리가팅하고

얻어밭은 볼따구가 쓰려도 주인에게 복종바데 교육된 개는 주인이 혹 화가 풀렸을까

슬그머니 주인의 다리에 발을 댄다.

주인이 피하지 않으면 혀로 발을 핥고 주인이그래도 가만있으면 발랑 드러 누어 기쁨을 만끽한다.

내가 요즘 그개가 된 것같아서 너무 가슴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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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하늘바람 > 구름빵 공연을 다녀와서

구름빵 공연을 다녀온지 언제인데 이제서야 행사후기를 적네요. 

그동안 구름빵 공연을 무척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런 문화 공연 들이 꽤 비싸 그냥저냥 미루고만 있다가 알라딘에서 딱 보내주시네요. 

태은이는 신나서 출발했는데 그날 어쩌면 어린이 공원 근처가 차가 막히던지 거의 다와서 한시간 가까이를 차 안에 갇혀 있느라 공연도 20분 정도나 늦었지요 그래서 3층 그것도 아주 구석 자리에서 보았지만 그래도 태은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마지막 무대 인사 할 즈음에야 사진을 찍었어요 

조금 아쉬운 것은 책처럼 고양이가 나올 줄 알았는데 사람이 나왔더라고요, 

그건 많이 아쉬웠습니다. 

태은이는 고양이를 기다렸거든요. 

 

공연 끝나고 한장 

정말 무대도 안 보이지요? 

하지만 내려와서 사진 찍는 곳에서 엄마 아빠랑도 찍고 독사진도 찍고요 

 

 

 

 

 

뚱뚱한 엄마보다 아빠랑 찍은 모습이 보기 좋네요. 나와서는 구름빵 봉지에 구름빵도 사먹고 구름빵 풍선도 사서 신나게 역시 차는 막혔지만 집에 왔습니다. 태은이 집에 와서 구름 빵 책 두번, 영어 구름빵책 2번 읽었어요 예전에 같은 하늘님이 보내주신 홍비가 한몫했지요. 

정말 생각할수록 감사합니다. 

 

 

 

 

 

 

 

오늘 서점에 잠시 가보니 구름빵 퍼즐북도 나와 있네요 

구름빵 입체 북은 어찌나 이쁜지 탐나더이다.  

 

 

 

 

 

 

 

태은이 구름빵 책 보더니 구름빵이다 합니다 

역시 책과 뮤지컬과 함께 보는 것 정말   좋아요 

덕분에 우리 가족 나들이 잘 했습니다 

감사해요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은  태은이가 팥죽할멈과 호랑이도 넘 좋아합니다  곧 달 샤벳트도 사줄려고요. 

좀 어려운가해서 안 사주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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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1-02-14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새 태은이가 정말 많이 컸네요. 이제 아기같지 않고 당당한 어린이의 모습이어요.

하늘바람 2011-02-14 10:06   좋아요 0 | URL
호호 네 많이 큰 걸 느껴요

후애(厚愛) 2011-02-17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많이 자랐네요.

가시장미 2011-02-17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예쁜 숙녀가 되었네요. ^^
엄마 아빠와 두 분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의자가 넘 좁아서 불가능 했겠죠? --;;)
뮤지컬!! 저도 현호랑 보고 싶어요. 흐흐

같은하늘 2011-02-21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얼굴에서 점점 하늘바람님 얼굴이 살짝 보여요.^^
우리 둘째도 보여주면 엄청 좋아했을텐데...
알라딘에서 모집하는걸 끝나고 알았지 뭐예요.
되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무지 아쉬웠다는..ㅎㅎ
 
 전출처 : 하늘바람 >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시간

 

 

여름이 갑니다 

여기는 제주도였어요 

태은이가 물속 모래를 만졌지요 

제주도에 있었던 짧았던 시간 속에  

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생일축하드려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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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9-16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엄청 자란 느낌이에요. 반짝거리는 물도 너무 예뻐 보이네요.^^

2010-09-17 0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7 0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7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9-18 08:55   좋아요 0 | URL
아웅 멋집니다.
좋아해 주셔서 넘 다행이에요

2010-09-20 0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9-21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수영복 입은 모습은 완전 아가씨인데요~~ㅎㅎ
전 명절이면 마음도 몸도 바빠요.
하늘바람님도 풍성한 추석 되시길 바래요~~~

세실 2010-09-24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숙녀가 된 느낌^*^
은빛 물결이 참 예뻐요.

2010-09-27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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