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묵직한 상자를 택배로 받았다

상자 속에는 운동화와 옷이 잔뜩

모두 임산부 옷이었다.

같이 동화 공부하는 친구가 보내준 것이다.

8월 말쯤 둘째를 낳는 친구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주섬주섬 옷을 쌌을 거를 생각하니 감동이 밀려온다.

난 뭐하나 해 준것두 없는데.

안그래도 뭐 인터넷 사이트에서 임산복을 보내주어서 고마워 하고 있었는데

받으니 또 기븜이 두배다.

사실 아직 배도 안나오고

임산부 같지는 않지만 미리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났다.

아직 입덧이 심해서 먹지도 못하고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돌아다닐 엄두도 안나지만

언젠가 입고 나갈 날 있겠지 하니 웃음이 나온다.

고마운 친구.

친구야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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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01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물려 입으면 아기가 건강하대요^^ 축하드려요~

아영엄마 2006-07-01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컴 앞에 앉는 것도 자제하시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떠올려서 드시고 기운차리셔요.

하늘바람 2006-07-01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정말이에요? ㅎㅎ 옷물려줄 사람을 더 찾아야 겠네요.
저는 형제가 없어서 사실 그런 건 꿈도 안꾸었거든요.
아영엄마님 감사해요.
안그래도 요즘 알라딘에 통 못들어왔답니다.
늘 허리가 바닥에 붙어살지요.
입덧만 끝나봐라 부폐가서 잔뜩 먹을 거다 하고 벼르고 있어요.

실비 2006-07-01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분 정말 좋으시겠당. 항상 이쁘것만 보시고 생각하셔요^^

모1 2006-07-01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선물이었군요. 이왕이면....그 옷들 입고 나중에 멋진 임산부 포즈 사진좀 올려주세요. 후후..

하늘바람 2006-07-01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실비님 주는 건 다 좋더라고요. 공짜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ㅎㅎㅎ 모1님 그때가 오긴 오겠죠? 아직은 실감이 안납니다

2006-07-01 1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6-07-01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입덧 심하게 하시는군요.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는 증거라 생각하시고 어서 그 기간이 끝나기를 기다려야겠네요.

플레져 2006-07-01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넘넘 축하해요. 인사가 넘 늦었어요 ^^**

해리포터7 2006-07-01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으시겠어요..임산부옷 입으시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더 보호해주죠.왜 ㅎㅎㅎ

하늘바람 2006-07-02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치나인님 네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끝나기만 기다리는데 아직 기미가 안보이네요 플레져님 잘 지내셨죠. 미안하시다니요. 제가 자주 못찾아가서 더 죄송해요. 해리포터님 ㅎㅎㅎ 그럴까요 하지만 아직은 입을 시기가 아니라 그냥 그렇더라고요. 다만 친구맘이 고맙죠

치유 2006-07-02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쁜 맘이예요..건강하게 아이들 낳아서 아이들과 만나는 생각도 황홀..


하늘바람 2006-07-03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네 정말 고마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