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늘 새로운 것만 먹고 싶다 보니 배도 고프고 기운도 없고 먹을 것도 없다.
도무지 밥이 안 먹히고 비싼 체리를 삼시 세끼 먹을 수 없어 급기야 감자를 삶았다.
뜨거운 김을 호호 불며 먹으니 먹을 만하다.
세개 먹고 난 뒤엔 또 무얼 먹을라나?
요즘들어 절실히 느끼는 것은 알약으로 먹는 식량이다
정말 알약 식량이 나와서
그냥 물하고 꿀꺽 삼켰음 싶다.
입덧이 끝나면 부폐가서 신나게 먹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