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우리집 현관문벨이 울렸다

띵동

커다란 박스

열어보니

와우

태은양은 날아갔다.

코알라가 갖고 놀던 오랜 친구들을 태은양에게 물려준 것이다.

많이 아쉬웠을텐데

혹시 아직도 마음을 못 떠나 보낸건 아닌지 하는 걱정마저 된다.

태은양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상상을 초월한다.

코알라야네 마음을 나누었을 친구를 물려주어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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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3-02-28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나~
태은이 친구 많이 생겼네요.
더군다나 코알라 언니의 손길이 묻은 인형을 태은이가 물려 받았으니..^^;
인형을 저리도 깨끗하게 가지고 논 것을 보면 코알라는 아주 야무진 소녀인 것같아요.
태은이 좋겠다.
둥이들은 성격이 좀 괴팍한지?
맨날 애들 옷 벗겨놓고,애들 목 뒤로 돌아가 있게 만들어 놔서 한 번씩 청소하다가
바비 인형 두 녀석 때문에 흠칫 놀란다니깐요.ㅠ

하늘바람 2013-03-06 05:05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이에요
정말 깨끗하고 이쁘고 하나같이 고와요.
고맙지요
둥이들 성격이 괴팍하다고요?
그럴리가요
목도 원래 돌아가는 인형이잖아요

울보 2013-02-28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에는 아직도 이런 인형이 몇개인지 아직도 손에서 못놓고 잇는 딸아이 때문에,,,ㅎㅎ

하늘바람 2013-03-06 05:04   좋아요 0 | URL
류는 형제가 없으니 인형이 형제고 친구죠
전 지금도 어릴때 인형이 그리워요

꿈꾸는섬 2013-02-28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아이들의 로망이에요.^^ 태은이 행복했겠어요.^^

하늘바람 2013-03-06 05:04   좋아요 0 | URL
저는 어릴때 정말 로망이었어요

숲노래 2013-03-01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갖고 놀면, 마음은 늘 이어지겠지요~

하늘바람 2013-03-06 05:04   좋아요 0 | URL
그럼요 잘 갖고 놀아요 저도 함께

수이 2013-03-14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딸아이가 봤으면 엄마 나도 나도!!! 노래를 불러겠어요.
다 큰 어른인 제가 봐도 이렇게나 아름다우니 아이들 눈에는 오죽할까 싶어요. :)

하늘바람 2013-03-15 16:00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갖고 놀고 프더라고요

희망찬샘 2013-03-24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많군요. 희망양이 한마디로 '대박'이라고 옆에서 쫑알쫑알~ ㅋㅋ~

하늘바람 2013-03-25 03:13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정말 대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