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은아 오늘 목욕을 시키면서 옆모습을 보고는 엄마는  깜짝 놀랐단다.
정말 많이 자랐구나 태은아.
그 욕조가 커보이기만 했는데 이젠 어느 새 딱 맞아보여.
아프지 말고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주렴. 
엄마랑 아빠는 태은이가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뿐이야.
사랑하는 태은이 오늘은 머리를 감을 때 조금 칭얼거렸지?
아직 엄마 아빠가 서툴러서 네 마음을 읽지 못하는 구나 
그래서 많이 미안해.
하지만 엄마 아빠가 익숙해 지는 만큼 그만큼 태은이가 자라주는 것같아서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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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3-1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실토실 살이 올랐어요. 눈은 또랑또랑하구요. 아유 이뻐라. 이대로 건강히만 자라면 정말 바랄 게 없겠어요^^

바람돌이 2007-03-11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카락도 많이 자라서 삐죽이 솟아오르기 시작하고 눈도 똘망똘망... 저때 아기 목욕시킬때 만지는 아기피부는 어찌 그리 부드러운지요.

하늘바람 2007-03-12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토실토실해요. 저도 건강하기만 하면 바랄게 없답니다. 바람돌이님 전 머리 안나는게 아닌가 해서 걱정했어요, 저 욕조에 앉아있는 걸 아주 좋아해요.
그런데 걱정이 얼굴에 자꾸 뭐가 나네요. 지루성피부염이라는데 아토피는아닌지 가려운지 자꾸 비벼서 발갛게 되곤 해요. ㅠㅠ

뽀송이 2007-03-12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_*
태은이가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군요.^^
남의 집 애 크는 건 금방이라더니...^^;;
하늘바람님 애 키우느라 고생하는 건 모르고...
태은이 예쁘게 자라는 것만 와~~~ 하면서 보게되요.^^;;
태은이 넘~ 사랑스러우시죠? 호호^^

치유 2007-03-12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 하루가 달라보인다더니 정말 많이 컸어요..더 똘말똘망 해 보이구요..

전호인 2007-03-12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군요.
영양도 충분한 것 같고 눈이 똘망똘망한 것이 너무 귀엽습니다. ^*^

행복희망꿈 2007-03-1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자라는것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시겠죠?
이제 알마되지 않아서 엄마와 아빠에게 애교도 부리고, 이쁜짓도 많이 하겠죠?
태은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래요.

소나무집 2007-03-1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가 잘 크는 게 엄마의 가장 큰 즐거움이죠!

씩씩하니 2007-03-1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나,,,,벌써 이렇게 자라다니...
님 뱃속 이야기에 너무 익숙해져있다가,,,어느 날 이만큼 자란 예쁜 태은이를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혹 산후에 살짝의 우울함 같은건 없는지..한번 들여다보구 님한테 안부전한다,,하면서도 이렇게 게으른 하니가,,너무 늦게 태은이를 보네요...
오동통 살오른 찌찌도 이쁘구,,똘망한 눈망울도..귀엽구...요만큼 키우는데에도 님이 설친 밤 잠과 아플까 걱정했던 마음..다 거름이 되었겠지요...
그저 제 맘에 든다 싶어 골라 보낸 옷을 이렇게...딱 맞게 소화해주는 태은이...
이모가,,,참 고맙네~~그리고 고맙다 고맙다 인사해주는...님의 마음도...
태은아,,무럭 무럭 이쁘게 자라고,,,하늘바람님도 무럭무럭..ㅋㅋㅋ아니구..몸 잘 추스리며..예쁘고 지혜로운 엄마루.....그렇게 행복하세요~~

하늘바람 2007-03-12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저는 고슴도치 중 왕고슴도치랍니다
배꽃님 매일 봐서 모르겟다가도 가끔 보면 참 많이 자랐구나 싶어요.
전호인님 ^^ 감사해요
소나무집님 정말 그런 것같아요
행복희망꿈님 지금도 웃으면 넘어갑니다
씩씩하니님
우울함은 이상하게게도 수시로 찾아오더군요. 하지만 금세 잊어버려요 제가 좀 단순해서요.
님 너무 예뻐서 벗기기 싫었답니다. 두고 두고 보관했다가 시집갈때 물려줄 거예요.
님 너무 감사해요

비로그인 2007-03-12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정말 예쁘네요.
저는 오늘 처음보는데,늘 님의 글을 접해서인지 낯이 익어요.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래요.

진주 2007-03-13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여..처음엔 아기 이불도, 목욕통도 죄다 너무 큰가 싶은데..
좀 지나고 나면 더 큰 걸 살걸하고..후회가 되더라구요.
태은아, 무럭무럭 이쁘게 잘 자라렴^^

하늘바람 2007-03-14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承姸 님 감사해요.
진주님 네 덕분에 태은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