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의 빵만들기

홍수맘님의 빵만들기 뻬빠를 보고...^^

얼마전에 성재는 사촌인 세희랑 같이 쿠키만들기에 도전했다.
밀가루니 베이킹파우다니 따로 준비할 필요 하나도 없다.
그저 쿠키믹스 한봉지면 모든 준비 끝!! ㅋㅋ  아참.. 버터랑 달걀은 들어간다.

 

쿠키믹스 한 봉에 달걀 하나, 버터 녹인거 조금을 넣고 반죽~
<따끈따끈 베이커리>란 만화를 보고난 뒤 '태양의 손'어쩌고 하면서 열심히 반죽을 하더라는..

 

열심히 치댄 반죽을 납작하게 밀어놓고... (밀대가 없어서 임시로 와인병을 사용~)

 

어디 한번 찍어볼까? (사실 찍는거는 모양이 잘 안나오더라.. 그냥 손으로 뚝 뗴어 모양 만드는게 더 낫더라는..ㅡ.ㅡ;;;)

 

오븐에 구웠다.. (아~ 되게 쉽네! 얇게 구운것이 훨씬 맛났다.)



 

성재랑 같은 나이의 사촌인 세희..(실질적인 성재의 라이벌이다. 둘이 어찌나 견제를 하는지.. 내 참~)
성재의 쿠키 모양을 보더니 비웃는다. (사실 좀 웃기긴 하지..^^)
여자애라 틀리긴 틀리다. 모양 만드는게..

역시 오븐에 구웠다. 성재의 실패를 거울삼아 얇게 만들었더니 진짜 맛있었다.
(자랑한다고 고이 비닐에 싸가더라는....ㅡ.ㅜ 딱 한개 그것도 실패한 조각 얻어먹었다~)



울 성재, 다음에는 빵만들기를 하자는데.. 흥이다~ 난 귀찮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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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7-06-25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어기 저 분은 성재 아버님이신가요?? 흠..흠..^^
그리고 성재 쿠키가 더 맛있을 것 같다고 좀 전해주세요^^

울보 2007-06-25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맛나 보여요
즐거운 시간보내셨네요,

전호인 2007-06-25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보다 옆지기(짐작)님이 더 진지해 보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하는 옆지기님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날개 2007-06-25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네~성재아빠 맞습니다..^^ 열심이죠? ㅎㅎ 성재에게도 전해줄께요.. 잘난체를 좀 하겠지만..ㅋㅋ

울보님.. 애들은 신나고 저는 좀 귀찮고..흐흐흐~ 울보님은 이런거 하나도 안 귀찮아 하시죠?^^ 매번 류 데리고 놀아주는거 보면 신기했어요..

전호인님.. 역시 아시는군요! 울 옆지기가 더 신나하고 더 열심이었습니다..ㅎㅎ 먹기도 젤 많이 먹더라구요..^^;;;;

아영엄마 2007-06-25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부군 처음 뵈요. ^^ 성재군 아버님도 열심히 만드셨네요. 직접 만든 건 그 공을 생각해서라도 무조건 맛있게 먹어줘야 해요~ ^^ 빵도 만들어서 자랑해 주시와요.

홍수맘 2007-06-26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쿠키만들기도 재미있겠는데요? 저도 님 덕에 아이디어를 얻어가요.
그나저나 우리집엔 오븐이 없는데 이참에 오븐을 구입해? ㅋㅋㅋ

nemuko 2007-06-26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저렇게 모양 내서 만들 수도 있는 거였군요. 울 아들네미들은 그냥 숟가락으로 푹 떠서 꾸욱 누르는 것 밖에 못했었는데. 성재 무지 뿌듯해 하는 것 같은걸요^^

무스탕 2007-06-26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재가 과자 틀을 들고 아빠께서 얇게 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맛이 특별했겠어요. 그런데 효주는 어디갔나요? 효주표 과자도 맛있겠는데..

비로그인 2007-06-26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진짜 재밌다 알라딘에 새로운 유행이 오는 듯 합니다 :)

미노르 2007-06-26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효주는 없었나봐요. 맛있어보이네요.*^^* 라이벌 의식 좋은거랍니다.ㅋㅋ

날개 2007-06-26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직접 만들어서라기보다 저 쿠키믹스가 맛나더라구요.. 누가 만들었어도 맛있을을 겁니다..ㅎㅎㅎ 빵은 음~~~~^^;;;;;;

홍수맘님.. 저 오븐 첨 써봤습니다..흐흐~ 있으니까 편하긴 하더군요..

네무코님.. 오호~ 애들이랑 만들어 보셨군요!^^ 저렇게 하자고 울 옆지기가... 전 아무생각 없었어요..ㅎㅎㅎ

무스탕님.. 효주는 그 시간에 공부를... 중학생이라 이제 아무데도 안끼워줍니다~히히~

체셔님.. 유행은 따라해야 맛이죠.. 자~ 이제 체셔님도..^^

미노르님.. 라이벌의식도 가끔은 좋은데 얘들은 서로 너무 으르렁거려요.. 보고있으면 얼마나 가짢은지..ㅋㅋㅋ

2007-06-26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7-06-28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맛있겠다...
요즘입맛도 없는데. 하나만 던져주셔요~ ^^
 

뒤늦게 좋은 작품 두 개를 알게 되었다.
읽으면서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알았을까 싶었다는..

<샤먼 시스터즈> 1~6 / 타카토시 쿠마쿠라

본격 요괴만화라는 기치를 걸고 있는 이 작품..
만화속 상황을 보면 <백귀야행>과 흡사한 면이 많다. 
그러나, <백귀야행>이 독자로 하여금 요괴로 인해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들의 흐름에 같이 휩싸이게 하는편이라면, 이 <샤먼시스터즈>는 한 발짝 뒤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느낌이랄까.. 내용이 좀 더 담백하고 깔끔하다.



무속인의 집안에서 태어난 시즈루와 미즈키가 이 책의 주인공.
시즈루는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고, 미즈키는 요괴에 잘 씌이는 체질이다. 그런 능력 떄문에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서 생활하게 된 두 자매가 각종 요괴를 겪어나가는 이야기들이 주 내용이다.

언니인 시즈루..

동생 미즈키.. (지금 홀린 상태~)


두 자매를 이끌어가는 것은 할아버지.
요괴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두 자매를 넘어서는 능력을 가진 그는 냉정한 해결사이다.
두 자매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도와주지만, 결코 앞장서서 감싸주지는 않는다.



설명이 많고, 딱히 속시원하게 해결이 되어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자칫 지루하게 느낄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때문에 더 강하게 마음에 남겨진다는 생각이 든다.
요괴이야기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빈란드사가> 1~4 / 유키무라 마코토

11세기 영국과 그 주변을 배경으로 바이킹들이 출몰하던 시기의 이야기.
제목의 빈란드는 '초원의 땅'이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사람들이 꿈꾸는 신대륙이다. 이곳이 정확히 어디를 말하는건지는 잘 모르겠고..
4권까지밖에 안나와서 바이킹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될건지, 주인공으로 보이는 소년을 따라다니며 이야기가 나아갈건지도 확신할 수 없다.



욤의 전귀라 불리던 아버지가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소년 토르핀..  그 원수를 갚기 위해 아버지를 죽인 노르드인의 배에 승선한다. 그리고, 그들의 일을 해주는 대신 원수인 아셰라드에게 결투를 신청할 권리를 얻는다. 매번 지고 말지만...
이야기는 이들 노르드인을 따라다니며 진행된다. 약탈이 수시로 일어나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난 역사에 워낙 젬병이라, 당시의 정확한 역사적 사실이나 상황은 하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걸 모르고서라도 작품에 푹 빠져들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히스토리에>와 <해황기>의 중간쯤 되는 느낌의 작품.  두 작품을 좋아하시던 분들이라면 단연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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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7-06-25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귀야행 아직 안끝났어요..^^
글구,네 그렇고 말고요.. 바이킹은 해적일 뿐이죠. 이 책에서도 그대로 드러나요. 잔인한 속성들이..

전호인 2007-06-25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아래 그림에 있는 사람의 눈이 대단히 매섭군요, 으이구~~~ 꿈에 나올라. 후다닥 3=3=3=

날개 2007-06-25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인공 소년이어요~ 아버지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이 대단하죠..^^

무스탕 2007-06-26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먼 시스터즈.. 어쩐지 도깨비 신부랑 비슷할것도 같네요.
미즈키를 홀린 저 녀석은 이무기도 아니고 장어도 아니고.. ^^;

미노르 2007-06-26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먼시스터즈는 애니메이션도 있었던 것 같아요. 보지는 못했지만.^^;;
빈란드 사가는 칼 든 주인공이 매우 비장해보입니다그려~(복수때문에;)
히스토리에같은 잔인함이 있다는 말이군요. 흐흠..관심이 솔깃합니다.

날개 2007-06-26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도깨비신부랑 비슷한 면도 없지 않네요..^^ 요괴들이 다 희안하다는..

새벽별님.. 재밌습니다~^^*

미노르님.. 애니도 있었군요! 하기야 일본은 괜찮은 만화들은 죄다 애니로도 만들더군요.. 두 작품 다 괜찮습니다. 보셔요~^^*
 

토욜날, 뜬금없는 택배 배달에 깜짝 놀랐어요.
물건 산 게 있었던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받을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이 낯익은 이름은?

살짝 두근거리며 상자를 뜯었는데, 뜯고 나서 더 놀랐습니다..
헉~ 이렇게 많은 선물을!!!



눈에 확 뜨이는 이승환 환타스틱9은
아아~ 사고싶은 마음은 가득했지만, CD사는 습관이 안되어 미적미적하고 있었던 바로 그 음반이군요!
표지를 어찌나 많이 봤는지, 너무 친숙해서 마치 그 안에 있는 노래도 다 알것 같았던 음반이었는데 말이죠..ㅎㅎㅎ



요즘 음반은 너무 잘 나오는군요..
옆에 붙은 화집이 넘 근사하더라구요~^^ (앗! 결코 이승환 근육만 보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같이 보내주신 '끝장 DVD'는 그 튼실한 상자에 한번 놀라고, 알찬 구성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상자 안에 뭐가 그렇게 많이 들었답니까? ^^

DVD랑 발라드CD랑 로봇만들기까지....
특히 마지막 사진의  '종이 로봇 만들기'는 으흐흐~ 진짜 재밌겠더군요..^^




마지막으로..
골라주신 영화 <Me and You and Everyone We Know>는 하루님이 괜찮다하시니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예상치도 못했던 깜짝 선물이라 더더욱 기뻤답니다..^^
여하튼 토욜부터 줄곧 이승환 듣고 있습니다.. 너무 좋네요~
뭐.. 나중에 콘서트 같이 가겠다고 설칠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잘 듣고, 잘 보고..
그리고.. 제 가슴속에 잘 넣어두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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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6-18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멋져요! ^^

날개 2007-06-18 20:58   좋아요 0 | URL
저도 멋지다고 해주세요....^^

chika 2007-06-18 23:41   좋아요 0 | URL
낄낄... 날개님, 멋지시옵~! ^^

날개 2007-06-22 15:26   좋아요 0 | URL
치카님도 짱 멋지삼~^^

마노아 2007-06-18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종합대선물 받으셨군요! 이건 공공연한 비밀인데요, 이승환 앨범엔 매번 선물이 많이 들어있답니다. 보통 앨범 자켓 공장도가가 200-300원 정도 하는데 이승환은 2,000원을 쓰거든요.(앗, 이승환빠인 것을 이렇게 드러내다니..;;;;;) 아무튼! 추카해요~ 나중에 우리 공연장에서 만나요^0^

날개 2007-06-18 21:00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진짜 아기자기하게 뭐가 많더라구요..^^
이래서 이승환 팬들이 그렇게 많은건가? ㅎㅎㅎ
암튼 그럼 다음 공연때 하루님이랑 마노아님이랑 저랑 셋이 만나는 건가요?

무스탕 2007-06-18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멋집니다 멋져요!!
이거 조만간 날개님도 승환오라버니 공연장에 출몰하시겠습니다 ^^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좋은 영화 즐감하세요~

날개 2007-06-18 21:02   좋아요 0 | URL
히히~ 지금 CD를 수차례 들었더니 벌써 빠진것 같아요..^^
무스탕님도 같이 빠지실라우? ㅎㅎ

치유 2007-06-19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축하드려요..이 푸짐함을 선물하신 하루님도 참 센스쟁이십니다..^^&

날개 2007-06-18 21:03   좋아요 0 | URL
하루님이 좀 멋쟁이긴 하죠?^^
그게 다 제가 복이 많아서라는....=3=3=3

치유 2007-06-19 09:33   좋아요 0 | URL
이런;;;날개님을 ~~~~~~~^^&

날개 2007-06-20 23:23   좋아요 0 | URL
틀리게 불러도 다 알아듣습니다..흐흐흐~

Mephistopheles 2007-06-18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내용으로 보건데 마노아님이 보내시지 않았을까 아주 잠깐 생각햇었습니다.^^

날개 2007-06-18 21:03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이 이승환 팬인건 모르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흐흐흐~

비로그인 2007-06-18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매 부럽부럽~
누가 보면 숨겨논 애인이 부친 선물인 줄 알겠어요 3=3=3=3

날개 2007-06-18 21:04   좋아요 0 | URL
사실은 숨겨논 애인 맞습니다...흐흐흐~=3=3=3

토트 2007-06-18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멋져요.^^

날개 2007-06-18 21:04   좋아요 0 | URL
상자 여는데 쏟아지는 선물에 얼마나 좋았던지요..^^

실비 2007-06-19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부럽다.+_+ 정말 부럽부럽..

날개 2007-06-20 22:00   좋아요 0 | URL
참, 실비님! 플로리스트 잡지 이번달에도 왔더라구요.. 계속 오는건가봐요?+.+
눈이 즐거워요~ 그런 잡지 보면..^^*

2007-06-19 0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6-20 22:01   좋아요 0 | URL
하루님.. 노래 너무 좋네요..^^* 하루님이랑 마노아님이 푹 빠지실만 해요..ㅎㅎ
땡큐~ 감사합니다..!!! 으헤헤~

홍수맘 2007-06-19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날개 2007-06-20 22:01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향기로운 2007-06-19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정말 푸짐한 선물이네요^^*

날개 2007-06-20 22:02   좋아요 0 | URL
한아름이죠? 헤헤~

전호인 2007-06-19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기도 하고, 암튼 축하드려요, 주시는 분이나 그것을 받았다고 칭찬하시는 분이나 너무 이뽀. ^*^

날개 2007-06-20 22:02   좋아요 0 | URL
어멋~ 이뽀해주시다니.. 부끄~^^*

2007-06-22 0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6-22 15:26   좋아요 0 | URL
고마와요~^^* 잘 볼께요!

하루(春) 2007-06-27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이승환 다음달 17일에 성남아트센터에서 '무적 07 in 성남 하는데요. 안 가세요? 저는 춘천 공연 갈까 하고 있는데... ^^
 

오옷~ 이번은 완전히 순정잔치다!^^

 <뱀파이어 기사> 5권.

솔직히 순혈종 카나메의 목표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유우키에 대한 감정 말이다. 유우키를 원한다는건 그녀의 피를 원한다는 걸까?
제로를 흡혈귀로 만들었던 순혈종 히오 시즈카가 카나메에 의해 죽는다. 하지만 그 혐의는 제로에게 돌아가는데...
위험과 에로틱의 경계를 살짝씩 넘나드는 아슬아슬 작품~



 

 <세일러복에게 부탁해!> 4권. 완결.

인간과 사랑에 빠지면 죽는다는 수호견 시시.
그와 함께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히나기쿠는 미사토 신을 만나러 간다.
결국 그가 수호견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데....
행복한 결말~ 전체적으로 따스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

 



 

 <오란고교 호스트부> 10권.

흑마술부의 저주소녀카나즈키 레이코의 산제물로 뽑힌 우메히토 부장 이야기~
아빠의 게이친구 미스즈의 딸을 돌보게 된 하루히의 이야기~
쌍둥이 형제 카오루와 히카루의 성격에 얽힌 이야기~ 등등...
뭔가 점점 소재고갈이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다...ㅡ.ㅡ;;




 

 <날지 못하는 마녀> 3권. 완결.

리제는 진고파 마법사 롯소로부터 동부로 돌아가라는 얘기를 듣고 고민한다. 결국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카린에게 빗자루 타는 법을 가르친 후 떠나는데....
가만있을 카린이 아니다. 리제를 쫓아 동부로 가는 카린~
세권짜리이니 그리 깊고 많은 이야기가 담기진 못했지만, 그럭저럭 읽을만했던 작품.



 

 <나츠메 우인장> 3권.

할머니 레이코로부터 요괴들을 부릴 수 있는 우인장을 물려받은 나츠메.
여전히 바쁘게 요괴에게 쫓기기도 하고, 그들에게 이름을 돌려주기도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권 에피소드는 같은 인간이 더 무섭다는 걸 알게 된다는 슬픈...ㅡ.ㅜ;;;;
작가는 어수선한 이야기라 했지만 나는 좋았던 이야기들...



 

 <미궁시리즈> 34권.

얼마전 문득 읽고싶어서(그전에 이십여권 읽다가 그만두었던 전력이..) 33권까지 몽창 구입해 읽었었다. 다시 읽으니 더 재밌더라는.....^^
4년간의 미국 임상유학에서 돌아온 쿄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었던 권.
결혼하여 아이까지 있지만 야마다는 여전히 쿄우의 어미닭이다.
사건들 자체는 무겁지만, 작품의 분위기는 결코 무겁지 않은 특이한 작품.



 

 <위드!! with!!> 2권.

사고로 죽은 오빠의 영혼이 몸에 들어와 이중생활을 하게 되는 소녀 마사고.
오빠의 영혼 덕에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과 친해지고, 예상치 못했던 일들도 일어나는데.....
이번엔 학생회 입후보다....!




 

 <아가씨를 부탁해!> 4권.

야쿠자 두목인 할아버지와 함꼐 살고 있는 소녀 사치에..
조직의 손님인 시노노메 파의 후계자인 코우의 신부감으로 지목받아 오사카에 가게 되는데.....!
사치에를 좋아하지만 매사에 참는 것만을 배웠던 라쿠토의 행동은 과연?
두근두근 에피소드를 기대하셔도.....^^



 <파이브> 6권.

초회한정 주인공 총집합 스티커가 책장 안쪽에 붙어있다.
여름방학 과제를 위해 아리사와 집안 소유 산으로 캠핑 갔던 히나 일행은 난입한 학생회 일행과 함꼐 담력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과연 그 결과는? ^^;;;;;;
토시의 생일 선물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히나의 모험 에피소드도 있다..


책 표지 안쪽에 있었던 스티커..


 

 <뇌쇄미인> 8권.

두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절대로 질리지 않는 작품.
나카를 스카우트 하겠다는 이쿠에의 선언에 우미는 불안을 느낀다. 이후, 최종심사에서 나카는......ㅡ.ㅜ
한 발 앞으로 내디디려고 노력하는 나카의 열성이 그대로 드러났던 권.




 

 <청년 데트의 모험> 1~2권. 권교정.

3권도 나왔지만 아직 못읽었다. 내일 도착할 예정....
아아~ 킹교폐하 만세!
<허브>에서 연재되었던 <왕과처녀>보다 앞선 시대의 이야기. 이 작품의 청년 데트가 <왕과 처녀>에서의 그 왕이다.
일단 3권까지는 데트가 주연이 아니다. 데트는 2권 중반부터 나오기 시작. 그 전까지는 프롤로그 격으로 어둠의 마법사 라자루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순식간에 내 마음을 사로잡아 3권을 목매어 기다리게 하는 처지가 되게 했다. 내일 책이 온다는게 정말 다행이다~
꼭꼭 보라고 권하고 싶은 강추 만화!!

오른쪽이 라자루스, 왼쪽은 라자루스가 목숨을 버려서라도 지키고 싶어했던 예언자 개더린의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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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2007-06-14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궁 시리즈 16권까지인가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그림체가 바뀌었네요;; 순간 '누구셈?'이라는 말이 절로 나와버렸어요;

날개 2007-06-15 00:24   좋아요 0 | URL
그림체가 안바뀌진 않았겠지만, 쿄우가 유학 갔다온 후의 달라진 모습을 그리느라 더 그럴겁니다..^^ 야마다는 고대로예요..ㅎㅎ

마노아 2007-06-15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청년 데트 시리즈 곧 주문하려구요. 와, 기대 잔뜩이에요^^

날개 2007-06-15 00:24   좋아요 0 | URL
킹교 사마! 란 말이 절로 나올겁니다..ㅎㅎㅎ

다락방 2007-06-15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뱀파이어기사라는 만화가 있군요. 오옷. 뱀파이어 좋아라 하는데. 흣. :)

날개 2007-06-15 08:41   좋아요 0 | URL
저도요,저도요!으흐흐~
이 작품.. 첨엔 단순한 학원물처럼 나가더니 점점 복잡해지고 있슴다~ 관계들이..^^
한번 보셔요~ 재밌답니다..

Mephistopheles 2007-06-15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순정밖에 없어요..흑흑..

날개 2007-06-15 08:42   좋아요 0 | URL
글게 말여요~ 이번은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ㅎㅎㅎ
가만, 오늘 새로 오는 신간들은 뭐가 있더라? 메피님 맘에 드는게 있을라나?^^

urblue 2007-06-15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권교정의 만화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어이 된 일인지. 좀 찾아봐야겠네요.
세븐시즈, 엄청 재밌었어요. 감사. ^^

날개 2007-06-16 00:19   좋아요 0 | URL
아니 어쩌다가 하나도 못읽으셨대요!^^
근데, 권교정 작가는 미완이 넘 많아서.....(어째 작가보다 제가 더 미안하군요..ㅎㅎ)
그치만 매력적인 작가예요~

paviana 2007-06-15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 오란은 실망스러워요.빨리빨리 진도가 좀 나가지...
새집에서도 잘 부탁드려요.ㅎㅎ

날개 2007-06-16 00:19   좋아요 0 | URL
파비님~ 저도 잘 부탁드려요!^^*

모1 2007-06-15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일러복~~드디어 끝났군요. 이제 구매만 하면 되네요. 후후...우인장도 사야할터인데...완결 나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하하..(그나저나 뱀파이어 기사는 작가의 전작들이 영 별루인지라 관심이 안가요. 사랑의 포로 작가더라구요. 후후. 오란고교..슬슬 질려서 이번권이 제겐 끝..스킵비트 15권 봤는데 이젠 좀 제대로 끝나려나..싶네요. 혹시 스킵비트 작가의 전작 도코 크레이지 파라다이스인가 하는 만화 보셨어요? 완전 폭력물 수준+청소년 만화였는데...15권을 보면서 도쿄 크레이지 파라다이스의 향기를 좀 느꼈습니다. 하하..)

날개 2007-06-16 00:22   좋아요 0 | URL
앗~ 오란 그만 읽으시게요? 으음.. 이거 넘 길게 안나가면 좋을텐데 말이죠...
도쿄크레이지파라다이스는 저 별로 안좋아해요..ㅡ.ㅡ 설정이 넘 맘에 안들어서~ 스킵비트는 좀 이상해지려는 기미가 있긴한데.. 좀만 참아보구요..ㅎㅎ

모1 2007-06-15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제가 음악링크 드리고 있어요. 유료여서 30일 한정인데요. 제 서재 들려서 제가 골라놓은 음악 중 마음에 드시는 것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날개 2007-06-16 00:22   좋아요 0 | URL
어마~ 감사합니다..^^ 곧 찾아갈께요!

무스탕 2007-06-16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일러복 끝났군요.. 우인장 아직도 안끝났군요.. 못 나는 마녀 봐야겠습니다..
위드가 꽃의 이름 작가군요!! 뇌쇄미인이 8권씩이나.. @.@

질문!! 교님의 '왕비님 이야기' 와 '왕과 처녀' 와 '청년 데트의 모험' 혹시 모두다 엮이는 이야기인가요? 하나도 안봤다지요... -_-a

날개 2007-06-17 15:24   좋아요 0 | URL
왕비님 이야기는 아니구요.. 왕과처녀와 청년데트의 모험만 등장인물이 교차되는게 있어요. 근데, 얘기는 전혀 딴거여요~ 어느걸 먼저 읽으셔도 상관 없답니다..^^

2007-06-16 2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6-17 15:24   좋아요 0 | URL
매번 감사해요~^^* 알라뷰~

미노르 2007-06-23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자루스 때문에 인터넷 연재때도 '우워어어~' 부르짖었었는데
책이 나와서 기뻤어요. 페라모어 이야기..정말 좋습니다.^^*

날개 2007-06-26 16:07   좋아요 0 | URL
가슴이 두근두근대더군요.. 읽고있노라니...^^
 

무스탕

날개님. 서재 이사가기 전에 50000을 찍고 가시네요 ^^

축하합니다~☆

1750000

- 2007-06-13 09:17 삭제

 

감사합니다.. 무스탕님.^^
노니라 바빠 서재에 들어오지 않고 있던 주인장을 대신해서 50000을 잡아주셨네요.
1.0에서의 50000 이라니.. 이거 완전 기념비적 일이죠? 헤헤~

책 한권 골라주세요. 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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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6-13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 프헬헬... 이런걸 신경써 주시다니요 ^^
아잉~ 갑자기 프로포즈 해주시니 살짝 고민해야 겠네요...
곧 다다닥 적어 놓을게요 ^^

무스탕 2007-06-13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윤대녕님의 '제비를 기르다' 볼께요. 그런데 댓글에 알라딘상품넣기 기능이 없나봐요?
암만해도 한동안 엄청스레 헤메이고 다니겠습니다 ^^;;

날개 2007-06-13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댓글에는 상품넣기가 없나 봅니다..
흠..ㅡ.ㅡ 더 나빠졌잖아!
여하튼 네~ 잘 알겠습니다.. 곧 주문합죠~^^*

플레져 2007-06-13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 왔어요. 적응하는 중이에요.... 흑.
근데 왜 눈물이 날까요. 흑흑.
오만, 축하드려요!

날개 2007-06-14 00:14   좋아요 0 | URL
아잉~ 제가 눈물 닦아 드릴께요!^^*
참..플레져님도 2.0기념 뻬빠 한번 올리셔요~

마노아 2007-06-13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급 이벤트가 되었네요. 무스탕님 추카, 날개님도 추카해요^^

날개 2007-06-14 00:1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저는 50000 가까이 다가오는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멍청하게~^^;;;;

비로그인 2007-06-14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서재의 색과 이미지으 색. 완벽한 조화와 대비색입니다. 이뻐요.(웃음)

날개 2007-06-14 14:21   좋아요 0 | URL
어맛~ 감사합니다..^^*
있는것 중에서 고르다보니 완벽하게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무난하게 고르려고 노력했어요~
지붕이라도 어디서 이쁜 그림 갖다가 만들던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ㅎㅎㅎ

2007-06-14 1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6-14 22:35   좋아요 0 | URL
네~ 재밌는 시간 되셔요!^^*

세실 2007-06-18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도 노란색 좋아하시나봐요~~~ 헤헤~
질투의 화신이라고 할지언정 전 노란색이 좋습니다. 선명하잖아요~~
요즘은 성재랑 효주이야기도 안 들려주시공...삐짐!

날개 2007-06-18 17:02   좋아요 0 | URL
전 선명한 색은 다 좋아요..
아주 붉은 색이나 투명한 파란색도 좋구요..^^
아.. 애들 페이퍼는.. 이상하게 요즘은 잘 안 올려지는군요.. 특히 효주가 중학생이 되고나니 더 그런거 같아요..^^;;;
뭐.. 조만간 올리도록 노력은 해볼께요.. 삐지지 마셔요~ㅎㅎ

세실 2007-06-18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효주의 플룻연주가 인상적이어서 보림이도 시키려고 했더니 바이올린 하고 싶다고 합니다. 에공.....

날개 2007-06-18 17:10   좋아요 0 | URL
바이올린도 얼마나 멋있는데요! 울 조카가 바이올린 하잖아요..^^
단지, 제대로 된 소리가 나는데 6개월 이상 걸린다는 단점이..
끈기가 있어야 하더라구요..
여하튼 하고 싶어하는거 시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