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오늘은 뭘 하면서 하루를 보낸담?' 하고 고민하다가 통밀가루를 이용한 빵만들기를 해 보기로 했답니다.일단, 친청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필요한 재료와 분량을 물었지요.
"밀가루(3kg), 우유(1000cc), 막걸리(1병), 설탕(1kg), 계란 (1~2개)"의 재료를 준비하고,

1. 재료를 쏟아 붓습니다.

2. 젓어요.
그후, 반죽이 부풀어 올를때까지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2시간 정도 기다린후, 반죽을 골고루 뒤집은 후 1시간정도 더 기다립니다.

3. 드디어, 둥글게 둥글게 빵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
수는, 뭐든 재미있게 ^^.

4. 홍이는 항상 심각합니다. ^^.
둥글게 모양을 만든 빵을 찜기에서 쪄냅니다. 약 25분정도!!!

5. 꺼낸후 살짝 식힙니다.
식히면서 바로 먹으면 더 맛있지요. 헤헤헤

6. 수의 저 포즈는 완전 아줌마 맞죠? ㅠ.ㅠ
요즘처럼 장마치는 때에, 딱히 애들 데리고 갈 곳이 없을때 집에서 한번쯤 이렇게 간단한 빵 만들기를 해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아이들이 의외로 재미있어 한답니다. ^^.
꼬리1) 옆에서 옆지기왈: "생각보다 빵이 대개 맛있지~" 합니다. 수의 먹는 모습으로 느껴지지 않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