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시댁 다녀오는 길은 탁했어요. 광고문구같은 ....공부선배=학원1만개...는 무슨 뜻일까, 알듯 말듯합니다. 피츠제럴드를 조금씩 이어읽고 있고요, 수필 느낌의 사회과학 책도 시작했어요.

새해엔 매달 비문학 도서와 시집을 한 권 이상 읽으려고 합니다. 작년에 세운 고전읽기 계획을 무참히 깨버린 죄로 ..,올해엔 그 목록을 마저 읽기로 했고요. 서재 포스팅도 더 자주 하려고요.구정을 쇠지만 신정에도 떡국은 맛있네요. 모두들 건강하게 책 읽는 2017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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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17-01-02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새해엔 읽었던 책을 최소한 1권씩은 다시 읽기로 계획을 세웠어요^^

유부만두 2017-01-03 00:07   좋아요 0 | URL
좋은 계획이네요!!! 재독할 땐 감상이 새롭겠죠?!
 

버티다 ...버티다...올해 마지막 택배 상자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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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른이다! 막 내 맘대로 낮술 낮책, 과자도 와사비맛! 덤벼라, 이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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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6-12-28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꽃게랑 고추냉이 먹어보고 싶은데 아직 제가 가는 가게들에선 발견을 못했어요 ㅠㅠ

유부만두 2016-12-30 21:50   좋아요 0 | URL
꽤 맛있어요! 뜯으면 한 봉지 다 끝내게 된다는 게 단점;;;

책읽는나무 2016-12-29 0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라~~~^^
저 꽃게랑 어릴적부터 완소과자 중 하나였어요.
늘 주황색 꽃게랑만 먹다가 초록색봉지 꽃게랑은 첨 보네요?
앞으로 눈에 불을 켜고서 찾아봐야겠어요^^
취중독서하셨네요ㅋㅋ

유부만두 2016-12-30 21:51   좋아요 1 | URL
ㅋㅋㅋ 취중 과식했어요;;;
꽃게랑 와사비맛, 맛있어요~
 

the Great Gatsby (Fitzgerald)

등장인물들을 싫어하면서도 이야기를, 책 자체와 문장들에 매료되어서 읽었다. 새로운 독서 경험. 클라이맥스로 치달을 때의 개츠비의 아집과 데이지의 맹한 무책임이 미웠지만 그 모든 것을 담은 문장에서 눈을 뗄 수도 없었다. 유럽문학의 전통은 이제 필요없어, 라고 어깨 쫙 펴고 서 있는 작가가 눈에 보인다. 미네소타의 평평한 풍경도.... 이야기가 끝난 후, 대공황이 불어닥쳤다지, 미국에는, 그래도 피츠제럴드의 이 아름다운 소설은 남았지. 반짝반짝 빛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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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읽고 나혼자 좋아도 그만이지만

자랑하고 싶은 내가 고른 올해의 책 (알라딘 올해의 책 본선은 영 공감이 안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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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12-16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통계 영 ,,ㅎㅎㅎ 뭐 그래도 그런가보다 하는 분들이 많을테죠?

유부만두 2016-12-17 11:40   좋아요 1 | URL
그쵸...올핸 유난히 더 그래요..

[그장소] 2016-12-18 00:25   좋아요 0 | URL
ㅎㅎㅎ전 블로그 시작한 때부터 내내 이 통계가 맞나 그랬었어요. 워낙 다야한 분들이 계실테니..니즈야 다를수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