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거리 수사대 : 한양풍문기의 진실 사계절 아동문고 110
고재현 지음, 인디고 그림 / 사계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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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아주 마음을 끌어 당겼다. 책방거리인데 수사대 게다가 수사대는 신분이 다른 두 여자. 이것만 해도 너무 흥미 진진하다. 


이 책은 책이 귀하던 조선 시절, 여자는 책을 볼 수가 없던 그 시절, 신분이 하늘과 땅처럼 다른 두 여인과 여기에 정의감이 투철한 포졸 한 명까지 덧붙여져 한양에서 벌어진 5명의 일가족이 몰살한 사건을 캐는 추리소설이이다.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와 아이 넷이 물에 빠져 죽은 사건인데 타살일까 아님 극단적 선택일까!


책을 좋아하는 두 여인이 책에 덧붙여진 그러니까 지금으로 말하자면 댓글을 가지고 수사를 하는 게 참 기가 막히다. 그 시대에 이렇게 서책에 댓글이 덧붙여져 있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고, 그걸 단서로 하여 일가족 몰살 사건의 진실을 하나하나 파혜쳐 가는 수사대의 활약도 아주 멋지다. 여자라고 못하냐? 신분이 천하다고 못하냐? 아니지. 꼭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다.


동화책을 통해 전기수라는 직업을 알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역사 동화를 통해 서책 속에 풍문이 전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분을 초월하여 우정을 나누는 주인공의 모습도 멋지고, 무엇보다 탄탄한 서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어쩐지 2편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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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교실놀이 - 백창우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 삶을 노래하다 교실 속 살아 있는 문화예술교육 3
백창우.이호재.한승모 지음 / 푸른칠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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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들은 애창곡이 있을까 궁금하다. 가요나 이런 거 말고 동요라 부를 수 있는 곡 중에서 말이다. 대부분 없을 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근거를 들자면 1학기 때 반 어린이들에게 듣고 싶은 노래 있으면 적어서 내라고 하니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아는 노래가 없어 못 적어 내고 딱 한 명만 동요를 적어냈다. 이런 현상이 꽤 오래 전부터 야기된 것 같다. 4년 터울인 우리 딸과 아들을 봐도 다르다. 딸은 알고 있는 동요가 꽤 여러 개인데 아들은 없다. 딸과 아들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본다. 더 거슬러 올라가 나의 어린 시절과 비교해 보면 나도 그 당시 가요를 좋아하고 가수 흉내도 내고 노래도 따라하긴 했지만 그건 그거고 동요도 좋아하고 잘 부르곤 했다. 애창곡이 있어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노래 시키면 일어서서 애창곡을 부르기도 했으니까. 다 그리운 추억이다. 


아이들과 노래(여기선 동요에 한함)과 멀어진 것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자면 전래 동요가  음악교과서에 다수 들어오면서부터 노래와 멀어진 감이 있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던 다수의 동요가 빠지면서 아이들은 동요를 접하고 이걸 익히고 습득할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어린이들이 전래동요를 애창하진 않으니까 수업 시간에 따라부르고 거기서 끝이다. 교사인 입장에서도 전엔 힘을 들여 창작동요를 가르치고 함께 부르고 했었는데 근래 와선 교과서에 나온 동요 말고 내가 짬을 내서 동요를 가르친 적이 없던 것 같다. 이유는 핑계일 수 있지만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해야할 것들이 전에 비해 더 많아져서 교과서에 나와있지 않는데 굳이(?) 시간을 내어 동요를 가르칠 필요를 못 느꼈던 것 같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동요를 접하기 어려운데 가요는 너무나 접하기 쉽다.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요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어린이와 동요는 멀어졌고 어린이들의 애창곡은 동요가 아닌 가요가 되지 않았나 나름 정리해 본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귀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애창곡이 생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를 토대로 해서 만들어진 이쁜 가삿말과 좋은 멜로디를 가진 노래를 아이들과 연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 노래- 놀이로 연결되는 활동은 국어- 음악- 체육 또는 창체 등 여러 교과를 통합하는 활동으로 확산될 수 있다. 국어 1단원은 동시가 항상 나오는데 이때 여기에 수록된 동시를 함께 공부하고 노래도 배우고 놀이도 해 보면 일석3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라 하면 <내 길을 갈 거야>를 꼽을 수 있겠다. 이 곡은 백창우 선생님과 세명초 아이들이 쓴 시에 곡을 붙인 것인데 교가가 이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서 가치가 크다. 천편일률적인 교가가 전부인데 이 교가는 정말 신선하고 특별하다.  


" 나 아직 어리지만 모르는 것도 많지만 날 믿어주는 사람이 어딘가 있을 거야

조금만 기다려주면 나도 할 수 있어 내가 꿈 꾸는 대로 살 수 있어~~~"


선입견대로라면 전혀 교가 같지 않는 교가이다.  어린이들은 교가가 이럴 수도 있다는 걸 접할 수 있고, 노랫말처럼 " 내가 꿈 꾸는 대로 살아보자"를 새롭게 다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에는 30편의 노래가 실려 있다.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시가 먼저 실려 있고, 그 시에 대한 백창우 선생님의 노래 이야기가 따라온다. 이 부분 글씨체가 참 독특한데 백창우 선생님의 손글씨인지 폰트인지 독자로서 궁금하다.  그리고 두 선생님의 노래에 대한 감상 및  노래와 관련된 교실 살이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어서 이 노래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이 소개된다. 구성이 참 알차다. 솔직히 놀이까지는 자신이 없고 노래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같이 불러볼 순 있겠다 싶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노래 악보는 실려 있는데 즉각 노래를 들어보고 싶은데 들어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 큐알 코드로 노래가 실려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예산과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이지 않을까 짐작만 해 본다.


소박한 희망을 말하자면 초등학교 시절을 추억할 때 떠오르는 애창곡 중에 동요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어린이들을 동요의 세계로 인도할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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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를 위한 키워드 기후 위기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 1
이상수 지음 / 철수와영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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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인 나는 급식 시간만 되면 정말 내가 교사인지 의구심이 든다. 

교실 배식을 하는 본교에서 저학년 담임의 급식 시간은 그야말로 중노동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셋팅, 배식, 정리까지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급식이 안 된다.

급식은 무슨 맛인지 모르고 그저  에너지를 충당키 위해서 먹는다.


아이들이 잔반을 버리러 나올 때면 기가 막히다.

거의 먹질 않는다.  골고루 잘 먹는 아이들은 몇 명 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편식은 일상화되어 있다.

채소 반찬은 아예 급식실에서 조금 올라오는 데도 불구하고 거의 버린다.

고학년이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국통에 가득 버려진 잔반을 보면 지구에게 너무 미안할 따름이다.


급식 지도를 좀 강하게 하면 사정은 좀 나아지겠지만서도

급식 지도를 철저히 하게 되면 학부모 민원에 시달릴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득보다 실이 많다

교사의 손발을 다 묶어 놓은 현 상태에서 교사가 하는 정당한 교육 활동마저

악성 민원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소극적인 지도를 택할 수밖에 없다.

나도 전에는 아주 열심히 급식 지도를 했더랬다. 당연히 민원을 받았다.

그 후론 급식지도에 회의가 들었고 소극적으로 변했다.


급식 지도를 약하게 하는 내면에는

식습관은 이미 가정에서 결정이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하다.

가정에서 꾸준히 밥상머리 교육을 통하여 골고루 먹기가 내재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 한 끼 급식으로 식습관이 고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편식이.


1학기에도 영양사 선생님이 직접 교실에 올라와 골고루 먹어야 되는 이유를 설파하셨다.

아이들도 편식이 건강에도 안 좋고, 환경도 파괴한다는 것을 버젓이 알지만 

자신들의 그런 행동이 얼마나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 절감하지 못하고 있고

(환경이 파괴되는게 시시각각 보이는 게 아니라서)

그렇기에 실천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산다.

잔반 줄이기라도 제대로 실천하면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텐데....

너무 요원하다.


편식은 막을 수 없다해도

급식에 나오는 용기를 분리배출하는 것은 철저히 지도한다.

가령 요구르트 병이 나오면 껍질(비닐), 플라스틱, 쓰레기로 분리배출하게 한다.

이게 모두 교육이고, 환경을 지키는 길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후위기에 관한  30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기후위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나도 모르는 키워드가 꽤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고학년 어린이들과 시간 날 때마다 키워드 하나씩 함께 읽고 나누고

실천 의지를 다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기후변화가 아니라 왜 기후위기라고 하는지...그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는 거다.

이번 여름도 보면 알겠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장대비에 지하차도에서 옴짝달싹도 못하고 많은 피해자가 생겼다.

작년에는 서울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사상자가 생겼다.

해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내가 기억하는 2018년, 서울의 기온이 39.6도까지 치솟았다.

겨울에도 모기를 쉽게 볼 수 있다.

기후위기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어린이들 포함한 현대 사람들이 육식을 좋아하는데 이 수치를 알면 위기의식이 느껴질 것 같다.

"육류 1킬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닭고기는 5킬로그램, 돼지고기는 7.9 킬로그램,  소고기는 자그마치 26.5 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식품 중 1위에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지면 당연히 기후위기가 급격해지고

미래세대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내가 어릴 때와 비교해보면

정말 육류 소비를 많이 한다.

어릴 때는 거의 육류를 먹지 않았는데...

비건이 될 순 없지만 비건 지향은 생각해 볼 만하다.

조금이라도 실천해 보자.

야식으로 치킨 자주 시켜 먹는데 횟수를 줄여보자.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구,

현재 세대가 아끼고 보살피고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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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조선을 박차고 새 나라를 만들다 - 홍길동전 생생고전 2
김기정 지음, 이해정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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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한 책은 오히려 안 읽게 되는 경향이 있다. 홍길동전도 마찬가지다. 학생 때 국어 시간, 국사 시간에 익히 배웠고 자주 들었기에 마치 완독한 느낌이었지만 제대로 읽은 적은 없었다. 이번에서야 이 책을 제대로 마주하게 되었고 어린이용 책이지만 비로소 홍길동전을 완독하게 되어 기쁘다.


홍길동은 이 책을 보고나서야 연산군 일기에 실제 등장하는 인물이었다는 걸 새롭게 알았다.  대장금이 실록에 등장한 생존 인물이었듯이 말이다. 그 홍길동이 허균(이것 또한 허균이 진짜 쓴 게 맞나 알 수 없다니...;) 에 의해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바로 의적으로 말이다.


홍길동에서 너무 유명한 그 말 "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 부분은 대한민국에서 학생의 신분으로 살았다면 누구나 알법한 대사이다.  홍길동은 홍대감의 서자로 태어난다. 정실 부인의 아들로 태어난 형은 일찌감치 높은 벼슬을 하고 있다. 형 못지 않게 영특하고 용모 또한 수려했던 길동이지만 그 서자라는 출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길동은 이런 현실에 울분을 감추지 못한다. 믕력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걸 펼쳐볼 기회조자 허락되지 않을 때 얼마나 답답할까! 하루하루 그 억울함을 도술과 무술로 풀던 어느 날, 홍길동은 사람을 죽이게 되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급기야 임금과 조건부 약속을 하고 이 나라를 떠나 자신을 따르는 무리 활빈당과 함께 율도국을 만들고 다스리게 된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꼽자면 분신술 장면이다. 홍길동을 잡기 위해 아버지를 볼모로 잡아 길동을 궁궐로 불러 들이고, 이에 길동은 지푸라기로 여러 개의 분신을 만들어 임금을 혼동에 빠뜨리는 장면은 언제봐도 통쾌하다. 무술, 도술이 나오니 책을 싫어하는 아이라 할지라도 흠뻑 빠져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서자라는 출신 때문에 벼슬에도 나서지 못하고 호형호제 못하는 그 울분을 홍길동은 개인적인 감정에만 얽매이지 않고 자신보다 더 가난하고 억울한 자를 위해 나선다. 자신 안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에만 갇혀있지 않고 그걸 잘 가다듬어 정의로운 일에 사용하는 것이 홍길동전의 매력인 것 같다. 탐관오리의 창고를 털어 가난한 백성에게 나눠주는 의적활동은 독자한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다소 생소한 고전을 이렇게 어린이가 접근하기 쉽게 풀어준 책이 나와 무지 반갑다.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게 어린이들 수준에 맞게 나와서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 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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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매운맛 - 나만의 강점 고정욱 선생님의 자존감 동화 1
고정욱 지음, 주영휘 그림 / 그린애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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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매운 맛/ 고정욱 글/ 주영휘 그림/그린애플

고정욱 작가님이 300권 째 책을 내셨다는 걸 불과 얼마 전에 들은 것 같은데 벌써 340권이 넘어간 걸로 알고 있다. 도대체 그 창작의 원천은 무엇일까? 바로 이 책이 강조하는 "자존감" 이 아닐까!

말하자면 이 책은 인성동화인 셈인데 아이들이 좋아할 무협을 소재로 써서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다. 우리 반에 나를 속 썩이는 아이 이름과 주인공 이름이 똑같아 그 아이한테 이 책을 빌려주고 싶기도 하지만 아이가 읽어낼 실력이 없다 .

이야기는 이러하다. 우리나라 전통 무술인 천지인술을 복원한 강관장의 아들 지석이가 바로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강관장은 천지인술을 우연히 접하고 파고들어 천지인술을 복원했다. 이를 세계적인 무술로 전파하고자 창고에 "천지인술 본관" 을 차리고 도장을 운영하던 중 카라지 황관장이 진검승부를 하자고 찾아온다. 맹렬히 싸우던 중 황관장의 비겁한 술수에 그만 강관장은 장애인이 되고 만다. 도장은 망하기 일보 직전 , 지석이 엄마마저 일 년 전에 집을 나갔다. 그야말로 최악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석이는 왜 자신이 천지인술의 후계자가 되어야 하는지 왜 천지인술을 세상에 알려야 하는지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그냥 코딩을 배워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을 뿐이다. 천지인술을 세계적인 무술로 만들겠다는 아빠의 소망도 지석이에겐 부담스러울 뿐이다. 그래도 지금 당장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 아빠를 대신해 도장을 운영해야 하는데 회원이 없다.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러는 와중에 지석이는 조금씩 성장한다.

어려움에 처한 지석이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실력을 키워 하나하나 성취하는 과정을 무협과 만화를 곁들여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다. 한 꼭지 끝날 때마다 만화로 어떻게 자존감을 키우는지 알려주는데 자존감이 약한 어린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

교실 아이들을 보면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한다. 공부를 잘한다는 의미를 뛰어넘어 무슨 일이든지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다. 표정도 밝다. 반면 자존감이 약한 아이는 매사에 부정적이고 소극적이며 무기력하다.

교직 29년차인 내가 깨달은 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아이에게(어른도 마찬가지) 가장 중요한 건 "자존감 "이란 결론을 내렸다. 자존감이 약하면 끊임없이 상대와 자신을 비교하기 때문에 무너지기 쉽다. 공부를 못해도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무너지지 않지만 반대로 공부는 잘하지만 자존감이 결여된 아이는 조그마한 외풍에도 금세 무너진다.

자존감이 약하거나 자존감을 더 키우고 싶은 아이, 꿈을 찾지 못한 아이에게 추천한다. 이 책 빌려주고 싶은 아이가 떠올랐다. 백@@. 자신이 뭘 좋아하고 잘 하는지 몰라 아직 꿈이 없다는 아이다. 내가그 아일 떠올려봐도 딱히 잘하는 것도 딱히 못하는 것도 한마디로 개성이 없는 아이다. 아! 목소리가 크다. 이 책이 아이한테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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