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바빠서 이제야 서재에 들어왔다.
순오기님의 댓글이 달려서 답글 쓰고
순오기님 서재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서재의 달인이 발표된 것을 알고 링크된 주소로 구경갔다.
내 닉네임이 있는 걸 보고 내 눈을 잠시 의심....
와! 진짜 닉네임이 있네!
작년에 미역국 먹고나서 올해는 생각도 기대도 안 했는데....
그래서 발표날도 모르고 있었다.
순오기님 서재 마실 안 갔으면 몰랐을 것이다.
http://blog.aladin.co.kr/town/expert/blogbest2013
서재에 앰블럼이 붙어 있는 걸 보고 다시 깜짝 놀랐다.
알라딘 서재를 운영한지 4년만에 이런 결실을 맺다니 진짜 감사하다.
올해 목표는 서재의 달인이 아니라 리뷰600개 돌파인데 19개 남아 있어서 그것도 미리 포기하고 있었다.
나하고의 약속은 매일 리뷰든, 페이퍼든 하나씩 올리는 것이었는데
그것도 지키기가 힘들 때가 많아서 접고 있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렵고 그래서 지켰을 때 가장 뿌듯한데
올해는 그렇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 했다.
그런데 전혀 뜻밖에 서재의 달인으로 선정되어서 진짜 기쁘다.
미리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네!!! 앗~ 싸!!!
기분 짱이다.
알라딘 관계자님! 고맙습니다.
그 동안 제 서재 방문해 주시고, 댓글 남겨 주시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 속도대로 꾸준히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