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er Marie - Inger Marie Gundersen By Myself
잉거 마리 (Inger Marie) 노래 / Only Music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시를 읊조리듯 노래하는 부드럽고 풍성한 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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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8-04-07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집 Make This Moment를 우연히 듣고 단번에 반한 북유럽의 중년여성 재즈보컬
1집은 품절이던데 난 1집이 더 마음에 든다. ^^

다락방 2008-04-07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작년에 내한공연 했을텐데요, 잉거 마리는. :)

프레이야 2008-04-07 09:00   좋아요 0 | URL
그랬군요.^^ 잉거 마리, 목소리 참 매혹적이더이다.
다락방님 여긴 오늘 좀 흐리네요. 조용하고 차분해요.

비로그인 2008-04-07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년 여성의 재즈 보컬이라면 은근히 가라앉을것 같아요.

프레이야 2008-04-07 19:26   좋아요 0 | URL
2집은 좀 가라앉더군요. 신나는 것도 있구요.
전 1집이 더 좋더군요.^^
 
완자 중등국사 3 - 2008
안선미 외 지음 / 비상교육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완자사회를 사보니 국사가 빠져있어 국사를 따로구입 상세하고 친절한설명에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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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04-07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자가 다른 책들에 비해 책값이 조금 비싸죠?
그래도 설명은 잘 되어있긴 한 것 같아요.^^

프레이야 2008-04-07 19:08   좋아요 0 | URL
딸애가 만족하더군요.^^
다른 과목도 완자로 좀 샀어요.

BRINY 2008-04-07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사는 원래 사회랑 교과서가 틀려요. 7차교육과정에서 중학교 사회랑 국사를 같은 과목으로 묶어놓긴 했지만, 국사는 국사 교과서 한권으로 2,3학년 계속 배운답니다. 사회는 1, 2, 3학년 학년마다 교과서가 따로 있구요.

프레이야 2008-04-07 19:11   좋아요 0 | URL
그렇더군요, 브리니님.^^
세계사는 3학년엔 안 들어가더군요. 아이는 세계사를 제일 재미있어 해요.
국사는 원래 따로 떼어 제대로 배워야된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때 국사샘이
워낙 호랑이 같이 무서워서리 꼼짝없이 배우면서도 별로 흥미롭게 못
배웠던 생각이 나요. 주입식으로다가.. 요샌 좀 다르겠죠. ^^

BRINY 2008-04-08 09:15   좋아요 0 | URL
중학교 국사는 대강 1학년이 지리, 2학년이 세계사, 3학년이 일반사회로 구성되어 있어요. 딱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대강 그래요.

프레이야 2008-04-08 19:55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제가 이래요. 애들 교과서에 관심도 안 가지고 대충..
불량엄마 같으니라구 ㅎㅎ 아이가 사회와 역사 과목을 제일 좋아해요.
바람직하다 생각들어 좋아요.^^

비로그인 2008-04-07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하자,완자! 라디오에서 광고하는 문구가 생각납니다.

프레이야 2008-04-07 19:11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티비에서도 하더군요. 아이디어 참 좋다 싶었어요.
 

Waiting for Godot

(En Attendant Godot)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연 : 유재명(블라디미르) 김우석(에스트라공) 백길성(뽀조)
         박훈영(럭키) 김초록(소년)

부두연극단 20주년 앵콜 레파토리No.3
고·도·를· 기·다·리·며 -Waiting for godot
-En Attendant Godot

부두연극단 20년 앵콜레파토리 No.3로 공연되는 ‘고도를 기다리며’는 ‘에쿠우스’ ‘19그리고80’에 이어 부두연극단 20년 공연 역사 중 가장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서 연출가 이성규의 대표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연출가 이성규는 고도를 기다리며 외에도 노름의 끝장(대학시절) 마지막데이트(3번) 대사없는 일막(2번)등 베케트 극을 여러 번 연출해 왔으며 한때 베케트의 전 작품을 공연할 계획을 세웠던 베케트 전문 연출가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연되는 ‘고도를 기다리며’는 1978년, 1995년에 이어 연출가 이성규의 세 번째 “고도” 공연이 되는 셈이며, 그동안 다른 연출가들에 의해 왜곡된 해석과 표현으로 실추된 “고도”의 문학성과 연극성을 다시 복원 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연습해 왔다. 현대 연극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작품의 원작을 거의 손상 하지 않으며 베케트의 공연의도를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지금, 여기 이곳의 관객들의 감각에 맞도록 광대극적 요소를 최대한 살려 삶이면서도, 연극인 이 작품의 숨은 의도를 한 껏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1969년 노벨 문학상을 받고 1986년 타게한 사뮤엘. 베케트를 추모하고 그의 탄생 100주년(2007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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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다섯 시 일 분 전에 나는 소극장 문을 들어섰다. 액터스 소극장은 내게 두 번째 인연이다. 이미 뮤클 회원들이 자리를 거의 다 차지하고 앉아있고 나는 안내자가 가리키는 자리에 혼자 앉았다. 옆에 앉은, 모자 쓴 아저씨가 힐끗거리고 내내 어깨를 부딪혀와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나는 다리를 꼬았다 풀었다 하며 1막 그리고 5분의 막간, 다시 2막의 긴 시간을 앉아있었다. 기댈 수 있는 의자가 아니라 나중엔 허리가 좀 아팠지만 좋은 연극에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옆에 앉은 아가씨는 휴대폰을 끄지도 않고 문자메시지를 몇 번인가 날리고 있는 바람에 그것도 종내 못마땅했다.

대학생 때 학과축제 때인가 이 연극을 처음 보았다. 그리곤 이번이 두 번째다. 블라드미르와 에스트라공은 한 그루의 앙상한 나무와 작은 바위가 있는 허전한 무대 위에서 의미없는(?) 대화를 나누고 온갖 유희를 즐기려고 노력한다. 그것은 따분하기 이를 데 없는 시간을 견디기 위한 동작일 뿐이다. 그들은 지금 기다리고 있다, 고도라는 어떤 존재를.

고도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는 그들도 우리도 확신하지 못한다. 블라드미르는 조금 더 현명하여 '구원'이라는 낱말을 내뱉지만 그가 말하는 '구원'의 진정한 의미는 어디에 닿아있는 것일까. 그는 철없어 보이는 에스트라공을 안아주고 보살피며 설득한다. 반면 에스트라공은 한없이 기대고 바라며 어리광을 부린다. 티격태격 하다가도 결국 그들은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서로 원한다.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어제의 그들이 오늘의 그들을 필요로 한다. 마치 우연인 것처럼 같은 장소에서 만나고 또 헤어지지만 그들이 다시 만난 그곳이 어제의 그곳이라는 보장은 없다.

고도가 보낸 소년은 늘 되뇌인다. 고도는 오늘 오지 못하고 내일은 꼭 올 것이라고. 고도의 말을 전하는 그 소년은 어제 만난 블라드미르를 알아보지 못하고 똑같은 말만 녹음기처럼 할 뿐이다. 피상적인 만남과 불가능한 소통, 의미없이 뇌까리는 수다들, 그런 것보다 더 깊은 존재의 허무는 '무덤을 딛고 태어난 생명이 자라기도 전에 무덤 저 아래에선 땅을 파는 곡괭이 소리가 들려온다'는 사실이다. 블라드미르와 럭키의 대사처럼 생은 오지도 않을 그 무엇을 기다리며 시간을 견뎌야 하는, 형벌과도 같은 부조리함을 떠안고 사는 것이다.

시간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연극은 말한다. 밤은 늘 오겠지만, 밤이 가면 아침이 오고 금세 다시 밤이 온다. 어제와 오늘, 내일 그리고 한 시간 전과 한 시간 후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역설한다. 어제 난폭한 뽀조는 오늘 장님이 되어 도움을 청하는 입장이 되어 나타나고 어제 세상의 종말을 예견하듯 열변을 토하던(생각이란 걸 하게되면) 럭키가 오늘 벙어리가 되어 나타난다. 어제의 블라드미르를 고도가 보냈다는 소년은 오늘 알아보지 못하고 처음 본 사람인 것처럼 말한다. 만남과 소통의 불가함은 존재 자체의 허무와 부조리 못지 않은 현대인의 비극이다. 무의식에 갖고 있는 죄의식도 마찬가지의 비극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소통이 진짜 불가한 걸까. 블라드미르는 내일 자기를 만나면 처음 본다고 하지말고 지금 잘 봐두라고, 소년에게 말한다. 그를 돌려보내며 블라드미르는 다시 조금의 두려움을 갖지만 그래도 그렇게 믿어보는 것이다.

연극은 비극적인 주제를 희극적으로 푼다. 슬랩스틱 코미디를 구사하며 말장난과 조롱으로 간간이 무대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들이 앙상한 나무 옆에 서서 고도를 기다리며 먼 시선을 보내는 장면은 내내 그리움의 병을 앓고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이다. 그들은 서로 원하고 필요로 한다.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 곁에 누가 있기를 바란다. 서로 돌보고 보살피고 필요로 하는 손길을 내어주려고 한다. 물론 블라드미르의 마음의 폭이 에스트라공의 그것보다 넓다.

오래 전 환청을 경험한 일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기다림! 그것이 절실하면 기다림의 대상이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연극은 구원의 '신'을 기다리는 것으로 인간 존재의 허무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일상의 기다림이란 그리 거창한 것이기보다 체온을 나눌 수 있고 서로 바라볼 수 있는 대상에 닿아있다. 블라드미르와 에스트라공이 환청과 환영을 경험하듯 기다림의 대상은 결국 절절한 사랑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에스트라공의 다 떨어진 구두와 구멍난 양말이나 '구두는 하루에 한 번 꼭 벗어야한다'는 블라디미르의 충고와는 달리, 저 혼자 섰는 앙상한 나무와도 달리, 우리는 홀로서기에는 너무 무기력하고 권태로운 의식에 잠식해 있지나 않은지. 럭키는 세상의 해악과 종말론을 역설하면서도 짐가방을 내려놓지 못하고 그많은 짐을 떠안고 서서 고통의 신음을 내뱉는다. 짐가방을 내려놓듯 기다림이라는 형벌의 시간을 잊기 위해 우리는 예술창작 활동에 매달리고, 만나고 헤어지고, 사랑하고 미워하며 싸우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곤 다시 기다리는 것이다. 바로 곁에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고도가 있음을 알지 못하고 우리는 늘 먼 곳만 바라보며 '기다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디디가 고고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그는 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기다림은 그리움의 또 다른 언어, 바보같은 환상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환상마저 불가하다면 어떻게 살아갈지... 기다림은 살아있음의 증거다.

 

 

2008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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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클럽 두번째 전시회에 옆지기도 작품을 걸었습니다.

초대의 글은 옆지기가 맡아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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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안내]제2회 라이카클럽 사진 전시회

[초대의 글]

"한숨쯤 생각하고 가도 늦지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살같이 흘러가는 시간의 삶 가운데 둘러가는 길에서 만나는

낯익은 일상들의 수수한 모습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찔한 속도감으로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거리에서 찬연한 햇살의 세례를 받는 사람들을,

하루의 노동을 수습하는 모닥불 연기 주위로 둘러 앉은 농부들을,

빗방울이 떨어지는 연못가 소곤거리는 우산들의 대화를,

노쇠한 할아버지의 골 깊은 주름살 사이로 피어오르는 웃음들을,

긴 그림자를 남기며 석양속을 내닫는 어린 아이의 경쾌한 몸놀림을,

쓸쓸한 포도 위 구구거리는 비둘기떼를 내려다보는 처연한 등허리를,

흐르는 석양을 등지고 새로운 아침을 기다리는 몽상가의 실루엣을,
가난해서 오히려 순수한 어린 소녀의 머리위로 떨어지는 신의 사랑같은

햇빛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있습니다.

천천히 필름을 감고 갑갑한 파인더로 세상을 내다보고는 암백속에서

서툴게 손을 놀리며 설렘으로 현상탱크를 흔드는,

지금도 필름 한 롤을 걸고서 스스로 뿌듯함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사진 그 자체 보다 무심코 지나쳤던 대상들과의 살가운 교감을,

서로간 오래도록 닫혀있었던 문고리의 먼지를 털고 소박한 소통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바로 라이카클럽입니다.

라이카클럽이 두번째 전시회를 엽니다.

아직은 머뭇거리는 수줍은 손건넴입니다.

화창한 봄날, 따스한 눈길을 건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시 개요]

전시기간 : 2008. 03.31(월) ~ 04.12(토) (4월6일 일요일 휴관)
장 소 : 갤러리 이룸 (충무로)
전시 관람시간 : 10:00 ~ 20:00
주 최 : 라이카 클럽 ( www.leicaclub.net )

[ 전시개막 행사 ]

날 짜 : 2008 . 3 . 31 (월요일)
장 소 : 갤러리 이룸 (충무로)
시 간 : 저녁 7:00 부터~ ( 비공식 : 저녁 6:00 관람 가능)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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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일 뵈요~~
    from 다락방 서재 2008-04-08 17:37 
    먼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일 혜경님 옆지기 분이 사진 전시회를 하시거든요. 그래서 혜경님께서 저~~~기 멀리 부산에서 올라오신대요.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니, 꼭 뵈야겠죠? (호호홋) 저는 내일 3시 정도에 전시회장으로 찾아가 뵈려구요. 시간 맞춰 오시면 같이 여러 분들 뵐 수 있지 않을까요? 같이 차도 한 잔 하고, 시간 남으신 분들은 저녁 때 오붓하게(?) 음주가무도 즐겨 보시구요 ㅎㅎ 혹 늦게라도 오실 분들도 전화 주세요.
 
 
水巖 2008-03-27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9일이 평일인데 아이들과 오신다구요? 몇 시 이후면 전시장에서 뵐 수 있을가요?

프레이야 2008-03-27 15:21   좋아요 0 | URL
수암님, 그날이 선거일이거든요. 아직 시간은 미정이라서요.
결정되는대로 연락드릴게요. 봄날에 뵙고싶습니다.
나비님 승연님도 수암님을 뵙고 싶다고 해서 제가 막 수암님
자랑을 했드랬어요.^^

무스탕 2008-03-27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혜경님. 그럼 그동안 이곳에 올려주셨던 사진들중 몇 개라도 실물을 볼수 있는건가요? +_+
평일이 끼어있고 전시기간이 길어서 좋네요. 저도 가서 볼수 있도록 죽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

프레이야 2008-03-27 11:19   좋아요 0 | URL
탕님 꼭 오심 좋겠어요. 어쩌면 여러분 같이 뵐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사진은 회원들이 하나씩만 출품했나 봐요. 옆지기는 여전히 흑백으로
답답한(!) 작품 하나 올립니다. 제목은 제가 붙였어요.^^
제 서재에 올린 건 아니구요 ㅎㅎ

소나무집 2008-03-27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시회를 하는군요.
가서 볼 수는 없지만 축하 드립니다.
다들 만나셔서 따스한 이야기 많이 나누세요!

프레이야 2008-03-27 15:28   좋아요 0 | URL
소나무집님 고맙습니다.
남도의 봄은 어떠신지요?

hnine 2008-03-27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날짜랑 장소 적어놓고... ^^)
초댓글이 너무 멋지네요.

프레이야 2008-03-27 15:26   좋아요 0 | URL
9일날 12시쯤 갤러리에 도착할거에요.
오실 수 있음 연락주세요, 서재에 주셔도 되구요.
대전 모임은 짧아도 즐거웠어요^^

turnleft 2008-03-27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때는 서울에 있을 겁니다. 시간 나면 한 번 찾아가 봐야겠군요.

프레이야 2008-03-27 15:27   좋아요 0 | URL
어머 좌회전님이 서울에요? 찾아와 주심 너무 감사하지요.
제가 낮 12시쯤 갤러리에 도착할거니까 오실 수 있으면
여기 연락 남겨주세요.^^

라로 2008-03-27 20:43   좋아요 0 | URL
앗!!!!정말요!!!!헤경님 스케쥴이 어찌 될지 몰라
어제 듣고선 헤경님이 오라고 하심 가야지 했는데
저 턴님 오신다면 올라가겠습니당!!!ㅎㅎ(아줌마가 왜 이러는 건데???크하하하)
제 딸아인 춘추 콩쿨 나갈건데 4월 7일 부터라 잘하면
바이올린 부의 경연은 어쩌면 9일이 될 수도 있걸랑요~~~호호
기대만땅!!

프레이야 2008-03-27 22:19   좋아요 0 | URL
나비님 정말요? 우리 그날 꼭 만나요. 승연님도 오시면 좋겠는데~

비로그인 2008-03-28 20:44   좋아요 0 | URL
예, 저 그날 그림처럼 서 있을거라 했잖아요.

순오기 2008-03-27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대전 찍고 이젠 서울이에요! ㅎㅎ
좋은 모임, 좋은 전시회, 알라디더가 함께 하는 좋은 시간 되기를 광주댁이 빌어드릴게요.^^

프레이야 2008-03-27 23:49   좋아요 0 | URL
헤헤 오기언니 고마워요^^

바람결 2008-03-29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만,이지요?
그간 잘 계셨는지요?ㅎㅎ
음...충무로에는,
언제고 조용히 다녀가겠습니다.
사진보고, 그 안의 마음도 나름 헤아려보겠습니다.
감당할 만큼만 성찰하고 오겠습니다. 기대하며,
남은 물오름달 잘 보내시고,
다가올 잎새달에는 저 나무들처럼,
우리네 삶도 싱그러운,
물오른 잎새들을 돋우게 되길 빕니다.

프레이야 2008-03-29 13:58   좋아요 0 | URL
언제고 조용히 바람결처럼요^^
네 감사합니다.
3월은 물오름달, 4월은 잎새달이군요.
참 어여쁜 이름입니다. 내내 하시는 일마다 은총 가득하길 빕니다.

세실 2008-03-30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멋진 전시회, 멋진 만남이 되겠군요. 그저 먼 발치에서 부러움만 한가득.
대전 만남을 하셨다니...진작 알았더라면 갈수도 있었을텐데. 늘 아쉬움만 남깁니다.

프레이야 2008-03-31 19:28   좋아요 0 | URL
저도 그날 무지 기대되어요. 두근두근^^
그러잖아도 대전에서 청주에 계신 세실님 생각했드랬어요.

마늘빵 2008-04-02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턴레프트님이 알려줘서 이제 알았어요. ^^ 저도 가겠습니다.

프레이야 2008-04-02 17:16   좋아요 0 | URL
와, 아프님 뵐 수 있다니 넘 기뻐요.^^
전 12시쯤 도착할 거에요.

마늘빵 2008-04-03 09:44   좋아요 0 | URL
저는 회사 끝나고 저녁에나 갈 수 있다는. ^^

2008-04-03 16: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매지 2008-04-10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한 일주일만 늦었더라면 저도 달려갔을텐데.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ㅠ_ㅠ
다음에는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_ㅠ

프레이야 2008-04-10 08:02   좋아요 0 | URL
시험 잘 치르시구요^^
예쁜 이매지님, 다음에 뵙기를 기대해요^^
좋은분들 뵈서 참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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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2일 고은사진미술관 다녀오다

한산한 홀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1층 카페떼리아에 최민식 선생이 혼자 앉아 있는 걸 보고 2층 전시관에 올라갔는데 내려오면서 보니까 선생은 테이블에 엎드려 주무시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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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8-03-23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하 김덕배가 반장이 되었군요. ^^

프레이야 2008-03-24 09:30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도 저 사진 보면서 김덕뱀다~ 이러면서 웃었어요.

hnine 2008-03-24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분의 사진을 웃음으로만 보게 되지 않아요.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할까요.
부산 분이셨군요. 대전에서 하면 꼭 가서 보고 싶어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나의 작품에는 인간이 있다.' 찡~~~

프레이야 2008-03-24 09:31   좋아요 0 | URL
웃음 가득한 사진들만 이번엔 전시되었더군요.
그 속에 어려웠던 시절의 모습들이 다 담겨 웃음으로만 볼 수 없는
사진들도 많았어요. 26일! 기대!

L.SHIN 2008-03-24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게를 지고 가는 사람들 사진 좋습니다.
저들이 짊어지고 있는 것은 지게가 아니라 인생의 무게 같은 듯.

프레이야 2008-03-25 06:48   좋아요 0 | URL
물위의 반영에 물구나무 서 있는 그림이 울림을 주는 것 같아요.
그중 서정적인 원거리 사진이었어요.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것도
멀리서 보면 희극인 것처럼요. 찰리 채플린이 말했죠.

L.SHIN 2008-03-25 00:03   좋아요 0 | URL
찰리 채플린이라!
어제 낮에 TV에서 오랜만에 그의 흑백영화를 보았는데, 참 좋았습니다.
나는 언제나 그의 영화를 보면 '하하하'하고 웃게 되죠.
삶의 철학과 웃음을 함께 주는 그런 그가 저는 좋습니다.

씩씩하니 2008-03-24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삶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들...사진이 주는 감동을 느껴봅니다...
오늘 문득 님의 서재 소개 글이 가슴에 확 달려듭니다...
아,,,님이 보여주시는 모습이 이거였지..나 역시도 추구하는 삶의 모습..그런거...
오늘 봄햇살을 바라보는 제 맘이 조금...살짝,,,우울해서일까,,,
님 말씀 가슴에 한번 더 담구 가요~
오늘 내내 해피.또 해피 하세요~~

프레이야 2008-03-24 20:55   좋아요 0 | URL
서재 소개글요? 저도 참 맘에 드는 구절이라 옮겨두고 읽어요.
가슴을 통해 만들어지는 기하학..
하니님 왜 우울하세요? 봄앓이하시나요?
토닥토닥^^

소나무집 2008-03-24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줌마가 웃고 있는 사진 신문에 소개된 거 봤는데...
부산에서 하는 전시였군요.
웃음을 머금게 하는 사진들이네요.

프레이야 2008-03-24 20:57   좋아요 0 | URL
저도 다른 곳에서 보았던 사진이 몇 있었어요.
새로 생긴 사진갤러리인데 호젓하니 좋아요.
이번 사진은 모두 님의 표현처럼, 웃음을 머금게 하는 사진들이었어요.
따뜻한 눈이 엿보이는 사진들이요.^^

진달래 2008-03-24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좋겠어요, 김덕배 반장. ^^*
저분이 지금쯤 뭘 하고 계실까요... 궁금해지네요.

잘 지내시죠? 띄엄띄엄 다녀갑니다. ^.~

프레이야 2008-03-24 20:57   좋아요 0 | URL
ㅋㅋ 김덕배 반장 지금은 머리 반쯤 벗겨져있지 않을까 싶어요.
봄 어떻게 보내고 계시온지요? ^^

순오기 2008-03-25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므낫~~~ 거시기 내놓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녀석들 너무 귀여웟! ^^

프레이야 2008-03-25 20:52   좋아요 0 | URL
아이들 표정이 펄펄 살아있어요.
그 옆의 사진도 좋더군요.^^

네꼬 2008-03-25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전시회가 있었다니, 나 막 흥분해서 "고은 사진 미술관이 대체 어디야?" 하고 네이버에서 찾고 난리... 부... 산....
ㅠㅠ

저 대신, 잘 보고 오셨죠?
ㅠㅠ

프레이야 2008-03-26 19:15   좋아요 0 | URL
생긴 지 얼마 안 된 사진미술관이에요. 부산 ㅎㅎ
네꼬냥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