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비체,
이런 물빛은 처음 보았다.
여러개의 장쾌한 폭포물 소리가 낙하해
호수 위 잔잔하게 일렁이는 고요로 모이는 광경.
다채로운 물빛을 반사해내는 맑은 물
그 아래 투명하게 다 비치는 송어들의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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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5-06-26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너무 좋은 시간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부럽고 기뻐요. 쪼옥~

프레이야 2015-06-26 17:22   좋아요 0 | URL
마고님 늘 멀가까이서 응원의 메시지 전해주는 마음 잊지않고 있어요. 참좋은날들입니다. 올해 하고자 하는 일 잘 이루기 바래요.

북극곰 2015-06-26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아아 정말 시원해지는 사진이에요~~

프레이야 2015-06-26 17:22   좋아요 0 | URL
눈도 마음도 시원해지더라구요. 사진 보며 그 감각을 되살려보고 있어요.

에이바 2015-06-26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어들이 호수에 비친 하늘에서 헤엄치는 듯 해요. 나무들이 호수의 맑은 표면에 드리운 사진이 멋져요!

프레이야 2015-06-26 17:23   좋아요 0 | URL
하늘이 고스란히 호수에 담긴 것 같지요. 사람 마음도 저렇게 투명하게 타인을 반영할 수 있다면 어떨까 잠시 생각해봤어요.

자목련 2015-06-26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빠져들어요.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시군요.

프레이야 2015-06-26 17:24   좋아요 0 | URL
네, 잘 다녀왔어요. 벌써 열이틀이 지난걸요. 기억은 그곳에~

붉은돼지 2015-06-26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여기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요정의 숲 리벤델아닌가요 ㅎㅎㅎㅎ

프레이야 2015-06-26 17:26   좋아요 0 | URL
요정의숲, 리벤델 같이 보이나요. ^^ 플리트비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라스토케라는 폭포마을이 있던데 요정마을로 불린대요. 전통가옥과 수수한 옛날마을 분위기가 인상에 남아요.

blanca 2015-06-2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안구정화란 바로 이런 데 쓰이라고 있는 말이로군요!

프레이야 2015-06-26 17:28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안구정화 했어요. 시원한 물바람이 선들선들. 아침이었는데도 물은 차갑지 않더군요. 너무나 맑았어요.

페크pek0501 2015-06-26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중이신거예요?
멋지군요...

프레이야 2015-06-26 17:28   좋아요 0 | URL
돌아왔어요, 페크님. ^^

책읽는나무 2015-06-26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프레이야님!!
좋은 시간,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는거군요??
물빛 참으로 고우네요~~여긴 이제 장마가 시작되어 우중충합니다ㅜ

프레이야 2015-06-26 17:29   좋아요 0 | URL
책나무님 저는 돌아왔답니다. 어제부터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네요. 지금은 그치고 그저 흐리고 습해요. 마음은 쾌청하게요~

바람향 2015-06-26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ㅎㅎㅎ 공기도 여기와는 다를 것 같네요^^ㅋㅋ

프레이야 2015-06-26 17:30   좋아요 0 | URL
바람향님, 공기야말로 정말 가슴 활짝 열고 들이마시고 싶었어요. 폐활량의 한계가ㅎㅎ

보슬비 2015-06-26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여기 가보고 싶은곳인데, 다녀오셨군요.
실제로 보면 더 멋질것 같아요.
물빛이 참 신기한곳이죠?

프레이야 2015-06-28 18:44   좋아요 0 | URL
네, 너무 좋더라구요. 신기할 정도로 맑고 여러가지 색깔로 반영되는 게. 어딜 가나 들리던 청명한 새소리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