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고도 조금 미안한대요.

심하게 잘 나온 사진이라서 말이지요.

3년 전,

이전 학교에서 아이들 졸업시키면서 찍은 사진인데...

3년 흐르고 세월에 많이 삭은 거라 생각하시고,

저를 아시는 분들은 용서를 하시기를~

 

이렇게 안경을 빼고 살고 싶었는데...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니

렌즈도 힘들고

이제는 노안이 오니 수술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하시고

더군다나 각막이 얇아 절대 할 수 없는 눈이라 하시고...

이 사진 쳐다 보면서 위안이나 삼을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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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1-01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쁘세요. 흑 부러워라.
새해에는 더 예뻐지세요.희망이 찬이 좋겠당

희망찬샘 2012-01-01 14:54   좋아요 0 | URL
너무 이쁜 과는 아니고요. 사진이 심하게 잘 나와서 그런 거예욥!

순오기 2012-01-0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렇게 대문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이라니 반갑네요.
하하~~~~ 안경 뺀 얼굴은 남의 얼굴 같지 않을까, 하고 내 얼굴을 상상해봐요.ㅋㅋ

2012-01-01 17: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12-01-0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망찬샘 2012-01-02 06:45   좋아요 0 | URL
네, 울보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세실 2012-01-02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머 이렇게 여성스러운 모습이셨군요~~ 웃는 모습이 참 예뻐요^*^
노안이 온다니 괜히 저까지 슬퍼요. 전 아직 안왔다고 우김. 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는 한해 되시길 빕니다!

희망찬샘 2012-01-02 13:20   좋아요 0 | URL
노안이 오니를 노안이 올 것이니로 바꾸어야겠어요. ㅜㅜ; 저도 아직 노안은 오지 않았어요. 근시는 조금 늦게 온다는 말도 있던데, 그래도 조만간 오겠지요. 세실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날마다 축복된 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아직 밖은 깜깜하니까 해가 뜨기에는 이른 시간인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출을 구경하기 위해 어딘가로 향하거나 이미 그곳에 가 있겠지요?

사람 많은 거 싫어하는 희망찬아빠는 "우리도 한 번 가 볼까?" 하는 말에 함부로 생각지 말라는 답변!

집에 있으면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이지만, 그래도 해맞이를 하면 무언가 새로운 기분이 든다던데...

그래도 이곳에서나마 새해의 각오를 다져봐야지요.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알라딘 친구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셔요.

용의 기운을 듬뿍 받으셔서 힘껏 도약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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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1-01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이라 해가 일찍 뜰까요?
광주는 잔뜩 흐려 있어 마당으로 나갔더니, 비가 조금씩 내리네요.
2012년 새해지만, 용의 기운을 받으려면 설이 지나야 될 걸요.^^

2012-01-01 0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1 0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빙하기 멸종 동물, 마스토돈의 비밀
테일러 모리슨 글.그림, 이융남 옮김 / 사계절 / 2009년 4월
절판


이 거대한 발자국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1만 2천 년 전, 뉴욕의 남쪽 허드슨 강 계곡에 마스토돈 무리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는 1.6킬로미터 두께의 거대한 대륙빙하가 북아메리카의 절반을 덥고 있던 빙하시대.

털이 많고 코끼리처럼 생긴 마스토돈은 매머드와도 비슷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마스토돈은 멸종해 버렸는데 그들의 뼈가 젖은 점토에 묻혀 화석이 된 덕에 학자들에 의해 멸종 된 이 동물에 대한 비밀이 밝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이러한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이로써 생물종이 멸망할 수 있음이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 사진은 마스토돈의 이빨인데 무엇을 닮았다고 생각되시는지?
마스토돈이라는 이름은 '젖꽂지 이빨'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이빨이 여인의 가슴과 닮았기 때문이라는 것.

1799년 가을, 뉴버그(뉴욕 주 남동부에 잇는 도시)에 사는 존 매스턴이라는 농부가 우연히 발견한 거대한 뼈들의 정체를 캐기 위해 찰스 윌슨 필(미국 최초로 자연사 박물관을 세운 사람)은 스턴 농장으로 향한다. 발굴 작업은 순조롭지만은 않았지만, 그들의 굳은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 중요한 부위의 뼈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던 중 찾은 아래턱뼈는 원형을 복원 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여러 과정을 거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사람들은 거대한 골격의 동물을 보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 연구의 의의는 처음으로 동물이 멸종할 수 있음을 밝힌 것에 있다고 한다. 옛날 사람들은 신은 그가 만든 동물을 절대로 멸종시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것.
이 책은 자연사 연구에 큰 획을 그은 빙하기 멸종 동물 스토돈의 대발굴 사건을 있는 그대로 서술해 놓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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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16: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30 1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신발 속에 사는 악어 사계절 저학년문고 12
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 사계절 / 199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위기철! 그 분이 지은 모든 책을 재미있게 읽은 나로서는 이 책도 마음에 담아 두고 있었다. 방학을 맞아 유명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아직 읽지 못한 책들을 교실에서 챙겨 들고 왔다.

나는 이 책이 단편동화집일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시집이다. 그런데, 그냥 동시집이 아니라 이야기 동시집이다.

가장 잘 나가는 동시집이라고 해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싶었는데, 없더라며 학교에서 이 책을 가져온 내게 무척 고마워 하는 남편. 먼저 읽으면서 "아, 이 책 정말 괜찮네. 다른 책들이랑 다르네." 하면서 좋아한다.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그런데, 읽으면서 내 마음에도 쏙 들었다.

이야기가 담겨있는 재미있는 동시들인지라, 아이들에게 틈 날 때마다 한 편씩 읽어주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잔소리를 부드럽게 할 방법으로 이야기 동시를 생각해냈다는 작가는

방이 더러우면 "방이 이게 뭐니? 빨리 치우지 못해!'하지 않고 "돼지가 내 방에 들어와 꿀꿀꿀!"하고 말한다고 한다.

음식을 흘리면 "좀 깨끗이 먹지 않고 이게 뭐니?" 대신 "밥풀 한 톨, 밥풀 한 톨 엉엉 울었다네."하고 이야기 해 주고,

산만한 행동을 하면 "돌돌 총각 울더래. 땅을 치며 울더래."하고,

아이가 울고 있으면 "너는 툭하면 찔찔 짜니? 그만 뚝 그치지 못해!" 대신에 "울보 아가씨, 그만 눈물을 그치고 내 얘기를 잘 들어 봐.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눈물 대신 꿀물이 나오는 그런 아가씨가 살고 있었대." 하며 달랜다는 멋진 말.

이야기라는 것은 친밀감에 따라서 대수롭지 않고, 엉터리 같은 이야기라도 최고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잠자리에서 희망찬 아빠가 들려주는 인찬이 이야기를 슬쩍 주워 들으면서 느낀 적이 있었던지라, 이 책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그런 발상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무척 근사하게 여겨진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 이야기'를 동시로 들려주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들으면서 옳은 일에 대한 어떤 방향을 잡아 나갈 수 있겠지!

작가는 이야기 동시를 주욱 지으면서 끝나지 않는 이야기들은 이런 방식으로 계속 만들어 보라고 어린이 독자를 격려하기도 한다.

시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느껴보도록 해 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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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엄마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모성 본능이 뜨겁게 살아난 `니양이`와 귀여운 삐약이~ 아직도 자기가 삐약이 엄마인 줄 알고 있는 희망이와 함께 즐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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