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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본격적인 학기말 시험이다.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도저히 시간이 안 날듯 싶다.

물론 틈틈이 시간이 남는대로 들어오려 노력은 하겠지만...범위가 지독하게 많다.

학기말 레포트에 시험까지...(어떻게 하나도 안 빠지고 시험을 볼 수가 있는건지ㅜㅜ)

전공이 전공이다 보니 시험때가 되면 여간 곤란한게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더욱 어의없는건 시험공부를 하다 말고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다.

아직 오늘 시험 볼 것은 제대로 정리도 안 했으면서...바~보! (흑!)

정말, 열심히 서재를 좀 더 꾸며보고 싶었건만 좀 더 뒤로 미뤄지게됐다.

좋은 성적 거둬서 이번에도 조금이나마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야 하건만.

고로 별로 찾아오는 사람없는 서재지만  일단 당분간 부재해야만 하니 인사 남깁

니다.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만 혹 일주일간 제가 안 보인다 하더라도 가끔 안부 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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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12-02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시험후에 찾아올 길고 긴 겨울방학이.. ^^
셤 잘보세요!
 

나의 스쿨 라이프를 쓰고 싶었다...

그러나, 벌써 이번 학기가 다 가버렸다.

전부 종강해버리고 이제 남은 건 학기말 시험과 레포트를 쓰는 것뿐.

2006년에는 정말 성실한 스쿨 라이프를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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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같은 주말...광대는 장판위에서 과자 한봉지 뜯어 먹으며 독서 중이었다.

광대:  더이상 세상 부러울 것 없어라~~~쿄쿄쿄. (책 붙잡고 뒹글뒹글 거림)

이때까지는 좋았으나, 방에서 컴 열심히 하던 우리 뺀쭉이의 등장.

이 모습 보고 결코 그냥 넘아갈리 없다. ( 흑! )

뺀쭉:  누나!!

광대:  으응...(좀 민망하긴 했다...보라색 체육복 입고, 머리도 안 감고 뒹굴거렸으니)

뺀쭉:  비디오 빌린다고 1시간이나 나갔다 오더니...그게 비디오냐? 요즘 비디오 참~ 좋아졌네. 펼치면 보이

나 보지?

광대:  그게 빌리려던게 없어서... --;;  (이건 엄연한 사실이다)

뺀쭉:  그랴...그럼 방에 있는 건 또 뭐냐. 저것도 비디오야? 어제 산 책 정리도 안 했지?

광대:  그..그게 네가 아침부터 컴을 하니까... (말이 안된다는 걸 나도 안다)

뺀쭉:  어제 하루종일 뭐 했냐...글고 너 그저께 도서관에서 빌려온 건 다 어쩌고. 읽긴 했어??

광대:  읽었어!! ( 버럭!  - 그래, 사실 딱 1권 읽었다..이건 모르겠지..)

뺀쭉:  한권도 아니고 네권을? 언제부터 그리 행동이 빨라지셨을까나...? 어제까지 내가 봤던건 한권인데.

광대:  ...... (더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

뺀쭉:  빨랑 와서 치워라. 네 비리 만천하에 폭로하기 전에...

광대:  넵!! ( 깨깽~ )

광대는 사실 많이 약하다.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에...

그런 의미에서 진정 뺀쭉이는 무서운 상대다!!

변명을 하면 할수록 더더욱 슬퍼지는 광대였다.

결국 광대는 그 뒤 한시간에 걸쳐 책꽂이를 정리해야만 했다. 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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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28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들이 무서웠어요 ㅠ.ㅠ 책을 내고 싶다니까요^^ㅋㅋ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알라딘에서 주문한 상품들이 도착했다.^^

   등등....

   이 세권을 포함한  총 11권의 책이 전부

   배송됐다. (전부 이미지 캡쳐하기 귀찮다 --;)

 

 

알라딘은 배송이 빨라서 역시 좋다!

사실 이번달만은 자제하려고 했건만...(크흑)

결국 또 지름신의 강림을 이기지 못하고 질러 버렸다.

아직 읽지 못한 책들도 많이 남았는데. 이를 어쩌라고...

차분하게 읽고 리뷰 작성하도록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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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11-27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책중 두권은 저도 샀던 책들이네요. 근데;; 둘 다 안 읽은 책이라;; 뜨끔합니마는..

물만두 2005-11-27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바케 재미있어요^^

어릿광대 2005-11-28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 들어...용돈이 자꾸 스르르 지갑속에서 빠져가는 기분이 듭니다ㅜㅜ 과연 다음달도 버틸 수 있으려나!!
 

   

 

 

 

 

이렇게 현재 네권의 책을 함께 읽고 있다...

전공 서적이나 머리를 써야할 정도로 힘든 것이 아니면 난 늘 여러권의 책을

한꺼번에 본다.

일단 책이 전부 얇아서 금방 읽을 듯 싶다.

이번 주말까지는 꼭 읽고 리뷰를 쓰도록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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