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Interchange 1: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Hardcover)
Jack C.Richards 지음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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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본 책 말고도 학습을 위한 여러 다양한 부수적 도움물들이 함께 출간되어 시중에 나와 있기 때문에 영어 회화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분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을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보통 이책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설 학원의 영어 회화 클래스나 대학교를 처음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의 대학 교양 영어 회화 수준의 난이도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어 학습 교재이기 때문에 책의 구성과 내용에 대한 불만 사항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생한 현지인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칼라 사진들도 괜찮고 부담이 없이 진행이 되는 챕터의 분량도 마음에 듭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교재들과는 또 다른 맛으로 영어 회화 공부를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실 겁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전체의 시리즈 물을 모두 갖고서 체계적으로 학습을 하실려면 금전적인 부담이 조금 따른 다는 것일 겁니다. 아무래도 국산 교재들 보다는 조금 값이 비싼게 사실이죠!!! 돈에 대한 부담이 상관 없다면 최고의 영어 회화 학습 교재란 생각이 듭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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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이승환 옮김 / 김영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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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 원론'의 교과서를 펼쳐 보면 기가 질리기 쉽상이다. 물론 본인은 몇권의 '경제학 원론'의 개론서에 해당하는 책들을 소장하고 있다. 그러나 쉽게 친근감이 가지 않는다. 800페이지 내외의 책의 분량도 분량이지만 책 속에 삽입이 되어 있는 자주 눈에 띄는 복잡한 그래프들과 공식들이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미리 조성해 주기 때문이다. 그래도 책을 사랑하는 본인은 몇번 시도를 해서 어느 정도는 그 어려운 경제학 원론, 책들을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나중에 발견해 낸 것이지만 그 어려운 경제학 원론서들 보다는 더 쉽고 재미나게 씌여진 책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본 책인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와 또 다른 책은 '1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 200년', 김경훈. 출판사. '새로운사람들'  이란 두 책이다.

  경제학 원론서, 책들의 쉽고 재미있으며 흥미가 있는 맨 앞의 서두 부분, 말랑 말랑 해서 먹기에 맛있는 곳 만을 발췌하듯 써서 구성한 책이라 보면 될 것이다. 경제학 교과서들을 보아도 이 책에 나와 있는 기본적인 내용들 모두를 각 해당 챕터의 앞 부분에서 '쓰고', '인용'하고 있다. 각각의 경제학의 이론에 지대한 공헌을 한 '주요한 경제학자들의 삶'과 그들이 어떠한 과정들 속에서 새롭게 '경제학의 이론'들을 발견해 냈는지를! 

  이 책은 경제학도가 아닌,  타 학문의 전공자가 '경제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과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경제학 지식과 교양을 넓히는데 적합한,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또 경제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분들도 이 책을 시작으로 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신 후에 더 어려운 책으로 옮겨 가셔도 무리가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시작은 가볍게 쉬운 상대로 골라서 여유있게 하시고 천천히 어려운 책들을 독파하시는 방법이 경제학 원론서들을 섭렵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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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최희수 지음 / 자유시대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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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아동 심리학이나 발달 심리학의 전문적 서적들은 우리들이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문적인 용어들로 유아 교육, 아동 교육, 발달 상에 놓여진 어린 아이들에 대한 육체적,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도덕적 등 등의 특정 지식들 만을 나열해서 전달해 준다. 물론 전문서들이 주는 지식의 매력과 앎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위에서 열거한 그런 전문적인 이론들을 독자들에게 주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일에 내가 결혼을 해서 아이들을 낳는 다면 이 책을 다시 읽고서 이 책의 저자와 같은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생활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물론 유아 교육 전문가는 아니다. 그 것을 생업으로 해서 삶을 살아가는 직업인은 아니다. 그러나 이 저자가 쓴 이 책을 보면 그는 유아 교육의 전문가 이상의 지식과 식견을 갖추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어린 아이들과 아동들에 대해서 전문가적 수준의 지식을 습득하게 된 이유는 뭘까? 모두가 짐작을 하고 계시겠지만 바로 자신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부모가 되기 이전부터 충만해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심리학과 학생인 본인이 보기에도 이 부부의 육아법이 크게 잘못 되어 보이지는 않는다. 책을 읽으면서 혹시나 잘못된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짧은 지식이지만 그간 배워온 여러 전문적인 책들과 비교, 대조, 견주어 보았지만 이 부모들의 육아법에서 잘못된 점들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단지 좋은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충실히 다가서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젊은 아버지와 젊은 어머니를 보았을 뿐이다. '책 읽기의 천재', '영재아'인 '푸름'이는 아마도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이 조성한 책의 숲 속에서 숨을 쉬기 때문에 바로 자신의 이름처럼 늘 '푸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 게다. 자연과 함께하며 책과 즐거움이 있는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푸름이가 부럽기만 하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다. 그리고 술술 잘 읽힌다. 리뷰가 많은 책들의 공통점이다. 리뷰가 많다는 이야기는 그 리뷰의 내용이 긍정적이든 혹은 부정적이든지 상관없이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이해했다는 증거가 될수 있다.

  독서 영재를 키우는 푸름이의 부모님이 자신들의 신념에 따른 '참교육의 방법'을 실천하는 내용들을 솔직하게 썼기 때문에 자녀를 기르시는 많은 부모님들께서 읽으신다면 많은 공감을 하실거란 생각이든다. 자녀 교육에 자신감이 없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남들하는 대로 부하뇌동하여 그냥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 천편일률적으로 때되면 유아원, 유치원 보내고 조기 교육이다 뭐다해서 아이들이 학원을 내집 드나들듯이 만들어 버린다. 손해고 낭비라 생각한다. 더이상 똑같은 교육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형식적인 틀에 구속되는 교육 보다도 이 두분의 자유스런 교육 방식이 더 마음에 든다. 아직 장가도 가지 않았고 애도 없는 젊은 총각도 이 책을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 하니! 이미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두말 할 필요가 없이 많은 공감을 하실 것이라 생각다. 

  이 책이 이해하기 쉽고 읽기에 너무나 재미있게 잘 써져 있어서 본인은 이 책을 이미 결혼을 한 친구들의 아이들 '백일 잔치'나 '돌 잔치' 때 선물로 주었다. 이 책을 선물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아이디어'였는데! 이 책을 선물받은 친구의 wife들 모두가 이 책을 읽은 후. 좋은 반응을 보여왔다. 한번 읽어 보시고 저처럼 선물로 여기 저기 퍼돌려도 아무런 상관없이 마냥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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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음 | 형선호 옮김 / 민음인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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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들만의 돈에 대한 삶의 철학이 존재하며,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돈과 삶에 대한 철학이 존재함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의 서술자는 '부자' 와 '가난한 사람' 들 밖에서 이들이 삶을 살아가는 양태를 거시적으로 조망한다. 그리고 세세하게 예를 들어가며 자세히 말해 준다.

  긍극적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철학을 갖고서 부자처럼 행동하라!" 라고 말하는 것이 책의 저자가 독자들에게 주장을 하는 바이다. 절대적으로 옮은 말이다! 맞는 말일 것이다!

  이 책의 기준으로 본다면 나의 아버지는 부자 아버지라고 감히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아버지는 놀랍게도 "취직을 해서 남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란 소리, 강요를 거의 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뭐!, 우리집이 현재, 갑부집이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바로 다음과 같은 구절들이다.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인용'을 하자면... 

  '가난한 아버지는 자식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해라!"

  '그리고 부자 아버지는 자식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회사를 차려라!" 라고...  

  '뇌리를 강하게 스치고 지나가는 또 다른 말은 바로 이 말인데',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비해서 가난한 사람들은 '회사'와 '은행'과 '정부'를 위해서만 우선 일을 한다."

  이 책은 사회적 바람직성에 입각해서 볼 때, '건전한 시민 사회 형성'과 '사회의 구성원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믿고 사는 '행복한 사회 형성', '인류 사회의 문화 창달과 복지 국가 건설'이라는 "사탕 발림의 학교 도덕, 윤리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그런 소리들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초, 중, 고등 학교의 '바른 생활', '도덕', '윤리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것들처럼 아직 머리가 덜 영글고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치사하고', '더럽게 굴러가는 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서, 일단은 사회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바른 태도를 형성시켜 주기 위해서 심어주는 도덕적인 수준의 바람직한 말들이 이 책에는 일체 담겨 있지 않다. 이 책은 그냥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현실과 사실의 내용들을 여과없이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리고 "부자들은 그들이 돈을 더 많이 벌면 벌수록 일을 더 적게 하거나 거의 하지 않는 다는 사실도 과감하게 말해 준다.",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형국을 말해주고서 그런식으로 쉽고 편안 하게만 돈을 벌라고 알려 준다." '부동산'이나 '책의 인세' 등 '지적 소유권'으로 "그냥 앉아서 편하게 돈 버는 방법들 만을 강변하고, 그런 길을 찾아서 따르라고 한다." 개인으로서 지워야 하는 사회적 책임이나 국민,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개인이 부담해야 할 도의적 책임 의식같은 것은 존재치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을, '사실 우리들이 가족들이나 지인들',  '가까운 사업 파트너들', '막역한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이야기하는 비밀스러운, 한 탕 해서 떼돈 벌어 들이는 방법들에 대한 사실, 진실들이다. "사실 우리 모두가 그런 식으로 돈을 벌고 싶어하지 않는가?" 말이다.      

  이 책은 윤리, 도덕적인 관점에서 바라 볼 때는 바람직하지 못 하다. 이 책은 '18세 이하 열독 금지'란 등급을 매겨야만 할 것이다. 사실 그 '열독 금지 등급' 은 나이를 더 올려서 '30세 이하 열독 금지' 라고 표기를 해야 할지도 모를 책인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은 순수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꿈을 쫓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나이, 연령 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부분들은 무시하고 들어간다. '꿈'과 '미래', '자신의 소망', '직업을 통한 건전한 사회적 기여', '자아 실현' 등의 내용은 없고 어찌된 것인지 우선은 '개인적인 부의 획득'만이 존재한다.  

  이 책을 통해서 부자들의 철학 만을 약싹 빠르게 익히려고 하는 나와 같은 '잔머리 꾼' 들은 세상을 어떻게 하든지 쉽고 편하게만 살려고만 하는 요행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헌데 문제는 본인이 쓰는 글이 벌써 알라딘에서만 이 책에 대한  '234번 째 리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베스트 셀러인 이 책을 읽고 부자되기를 꿈꾸는데 나만이 요행을 찾아서 쉽게 돈 벌거란 막연한 상상은... 사실 대단한 노력없이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란 생각을 해 본다. "어떻게 해서 돈을 벌든지 간에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바로 돈을 제대로 벌어서, 제 밥벌이를 올곧이 하는 일이라 생각을 한다.", "돈을 버는 일이란 나를 위한 일인 동시에 타인과 사회를 위한 일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이미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고 돌아 가는 지를 대충이라도 좀 아시는 어른들이 읽으시면 '재테크'나 '투자' 등에 긍극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 되겠으나! 반대로, 사회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하게 만들어 갈 능력과 다양한 실력들을 배양 해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책인 것 같다.

  아니! 힘든 일은 하지 않고 모두다가 따신 아랫목에서 방바닥에 배깔고 놀고 먹듯이 일을 한다면(?) 세상이 필요로 하는 많은 궂은 일들은 누가 도맏아서 해야만 하는 것일까? 농사, 축산, 어업, 공업 등의 1차, 2차의 육체 노동이 반드시 필요한, 기본적 산업 기반이 무너지면 당장  어떻게 오늘의 저녁 밥상에 반찬들이 차려 지느냔!! 말이다. 난 김과 생선. 젖갈, 장아찌 류들의 절임을 무척이나 좋아 한다. 그 것들은 누군가가 부지런히 발과 손을 움직여야지만 우리의 안방과 식탁에 올라오는 식품들로 변신이 된다.

  단적으로 위의 '이런 예'가 아니더라도 사회가 구성되어 있는 전체는 이 책이 말하는 '부자의 논리' 보다는 더 복잡하다. 허나, 이 책이 말하는 '부자의 논리' 그 자체가  거짓이고 틀렸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그 '부자의 논리'에는 동의하며 사실 '나' 또한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 부자로 평생의 삶을 살고 싶은 바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표기를 해 주시길...  삶을 어느 정도 사신 "30대와 40대 나이에 계신분들에게 재테크용으로 적극 추천이라고... ", "애들은 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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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
홍성열 지음 / 시그마프레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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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저술한 사람은 미국의 대학들에서 '사회 심리학 분야'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신 '홍성열 교수님' 이시다. 선생님은 현재 '국립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교 심리학과'에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분이 여타의 심리학자와 구별이 되는 가장 큰 특징은 '범죄 심리학'의 불모지나 다름이 없는 한국에서 '범죄 심리학 분야'를 개척하고 계신 '선구자적인 학자'라는 것일 것이다. 고위 경찰 간부나 경찰관들, 한국 교정학회나 교정 시설들에서 근무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선생님의 존함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범죄 심리학'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활동, 저술, 기고들을 활발히 하고 있는 분이다.

  이 책은 그간 선생님께서 만드신 책 중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 또 하나의 책이 되는데, 그간 선생님께서 번역을 해 오셨거나 저술한 책들은 확고한 정체성을 갖고서 그 학문적 맥을 형성해 오셨다. 각각의 해당 분야는 '첫번째로' 사회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연구, 집필하신 통계 서적이 그 한 분류이고, '두번째는' 이 책이 포함이 되는 사회 심리학 분야의 저술들이며, '세번째가' 바로 선생님의 독자적 전문 분야인 범죄 심리학 관련 서적들이다.

  각각의 책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알라딘 검색창'에서 저자의 이름인 '홍성열'을 검색해 보시면 구체적으로 그 내용들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남 대학교 심리학과'에 재직 중이신 '한규석 교수님'이 저술하신 '사회심리학의 이해', '출판사. 학지사' 와 비교해 볼 때,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홍성열 선생님'의 삶이 책속에 함께 담겨져 있는 역작, 수작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다. '한규석 선생님'이 저술한 '사회심리학의 이해' 책의 내용은 서술체가 객관적이고 딱딱하며 학구적인 논문체로만 쓰여져 있기에 저자의 개성적인 학문적 색체가 책에 배어나지 않는 것을 읽어 본 분이시라면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이 점은 오히려 단점이 아니라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흔들림이 없는 이성적 로고스의 본질을 구현한 장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에 반해서 '홍성열 선생님'께서 저술하신 '사회심리학', 본 책도 마찬가지로의 맥을 함께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간 홍성열이 어떤 사람인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참신함이 배어 있어서 좋다. 미국의 교수들이 저술한 교과서, 스타일의 서적 풍과 같은 느낌을 책에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중간에 삽입이 되어 있는 연하늘색 상자 글에서는 선생님께서 살아오시면서 직접 체험을 하신 사회심리학의 이론적인 예들을 수록하고 있기에 책을 읽는 독자들이 본 책을 갖고서 공부를 하는 동안에 친근감 있게 사회 심리학의 이론적 응용을 엿볼 수가 있으며, 평상시에도 사회 심리학의 연구자적인 입장에서 세상을 관찰하시고 바라보시는 선생님의 학자적 풍모를 동시에 알 수가 있다. 그 상자 속의 글들은 저자 자신이 체험하고 느낀 바들을 솔직하게 표현한 글들이며 어떠한 가식없이, 여과의 체를 걸러내지 않은 통찰들이기에 읽는 독자들에게 더욱 진솔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 사회 심리학 책은 여러가지 면에서 장점을 두루 갖춘 책이다. 우선 내용이 방대함이 마음에 든다. 페이지 수가 무려 600페이지 이상이다. 책의 전체적인 크기도 크려니와 북 디자인과 그래픽 아트도 탁월하고 당연히 단단한 하드 커버로 구성이 되어있다.

  책의 내용을 살펴 본다면 책 속에서 인용을 하고 있는 모든 자료들과 사진들 예들이 가장 최근에 수집이 된 자료들이기 때문에 읽는 독자들은 아주 가까운 현실의 세계에서 사회 심리학을 친근감 있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절대로 25.000원 이란 책의 값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사회 심리학의 전 영역을 수록하고 있기에 사회 심리학의 입문자나 연구자들을 위한 좋은 교과서, 참고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를 덧 붙이자면 '출판사'인 '시그마 프레스'가 대단한 일을 하셨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의 저자이신 홍성열 선생님께서도 대단한 일을 하셨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책을 보고 있자면 그런 생각 밖에는 떠오르지가 않는다. '출판사'도 대단하고 '저자' 또한 대단한 사람이다.

  현재 이 책의 저자는 새로운 연구들 때문에 중국에 체류 중이다. 아마도 내년이 되어야 국내에서 저자를 뵐수 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 책의 저자인 '홍성열 교수님'은 직업을 잘못 택하셨는데...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교수직을 그만 두시고 영화 배우로 스크린에 데뷔를 하셔서 한국 영화계를 빛내 주시길 소망해 본다.... 선생님은 그 정도로 미남이시다. 나이가 들어서 저렇게 멋있고 저런 분위기가 나는 사람이 또 있을 수 있을까? 하는 감탄사가 절로난다. 영화 '락의 숀코넬리' 보다도 더 잘생기고 분위기가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의 한번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고 한번 갖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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