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버린 사랑 문학과지성 시인선 482
이이체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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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는 시집에서 사랑에의 광기와 통찰이 있다고 했다는데.. 이 사랑에의 광기와 사랑에의 통찰이 성추문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문제.. 통하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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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3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자들은 모욕감 쩔게 됨....ㅂ ㄷ ㅂ ㄷ!!!

곰곰생각하는발 2016-10-31 11:34   좋아요 1 | URL
현대 남성 시인의 특징 중 하나가 찌질함이죠.. 언제부터인가 젊은 남성 시인의 시는 찌질함, 발작 따위가 시의 중심이 되었는데..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나저나 이 양반 내 블로그에도 가끔 오던데... 좀 미안하기도 ...ㅎㅎㅎ

2016-10-31 1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10-31 12:18   좋아요 0 | URL
그럼 취소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10-31 12:23   좋아요 0 | URL
저도 누누이 고백했지만 소설은 중고책으로 사도시집은 일부러 새책을 샀습니다. 100원이라도 더 시인에게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젠 시집은 헌책으로 살 생각입니다..

책한엄마 2016-10-31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블로그 닉넴이라도..

곰곰생각하는발 2016-10-31 12:18   좋아요 1 | URL
닉넴은 모르겠네요 (까먹었습니다..) 다녀간 흔적 따라 들어갔더니 이이체 블로그더군요.. 네이버에블로그 있ㅅㅂ니다..

yureka01 2016-10-31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곰발님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저도 시집만큼은 책 구입할때마다 꼭 한권씩 어떤 시집이라도 포함시켰지요....그러니 배신감이 더할 것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11-01 09:11   좋아요 0 | URL
지금은 아마도 문단 내 문창과 교수는, 문단 내 국문과 교수는.. 이런 해시태그도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yrus 2016-10-31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집을 읽을 때 해설이나 추천사는 그냥 무시하고 안 봐요. 일단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시를 안 보게 만드는 주범은 문장만 번지르르하게 쓰는 시인과 평론가들입니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그들만의 언어를 주고 받을 뿐이죠.

곰곰생각하는발 2016-11-01 09:11   좋아요 0 | URL
해설... ㅎㅎㅎㅎ 정말 최악이죠. 이들은 자기가 무슨 말로 해설을 하는지도 모를 겁니다. 자기가 쓰고도 자기가 모를 것입니다..

오거서 2016-10-31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인간이 버린 사랑이 추문이네요. 그래서 성추문… 암시한 것 같은 제목이네요

곰곰생각하는발 2016-11-01 09:12   좋아요 0 | URL
그렇죠. 추문이죠.. ㅎㅎ 정말 제목대로군요..

samadhi(眞我) 2016-10-31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위 좋기로 유명(?)한 제가 자꾸 역겨워 막 쏟아질 것 같아 입을 틀어 막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11-01 09:12   좋아요 0 | URL
비위 하니 거위 간 먹었다고 자랑하던 우리 정현이 생각납니다..ㅎㅎ

samadhi(眞我) 2016-11-01 09:14   좋아요 0 | URL
아침부터 또 쏠리잖아요. 그 얼굴 떠올리니...

수다맨 2016-11-01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시인의 시가 예나 지금이나 저랑 잘 맞지 않더군요. 저는 이이체의 시가 류시화 시의 한결 고급화된, 난해 버전이란 생각이 듭니다. 언어를 다루는 감각은 좋지만 (누군가 보기에는 다소 거북한) 궁상과 청승이 언어 배면에 눅진하게 깔려 있다는 인상을 주더군요. 좀 더 담백하게, 무심하게 쓰면 안 될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성추행 문제는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에 문단은, 때때로 발정난 사람들 집합소같이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