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다나다 군
후지타니 오사무 지음, 이은주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심각한 방향치 다나다군은 잠시 산책을 나갔다가 이상한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이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기묘하고 이상한 동네라는 점만은 확실하다. 그때 다나다군의 눈에 한 여인의 뒷모습이 눈에 뜨인다. 다나다군은 무작정 그 여인을 따라간다. 평소같으면 할 수 없었을 일이지만 마술에 걸린 사람처럼 다나다군은 그녀를 따라 갔다가 호텔에 난입한 도둑으로 오해를 받고 감금당하는 상황에 처해진다. 그리고 자신이 본 여인이 그곳에서 감시를 받으며 빠져 나올 수 없는 처지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그녀를 구해주려 애를 쓴다. 다나다군은 사랑에 빠진 것이다.
 

사랑하는 다나다군, 사랑을 시작하려했던 다나다군이 들어갔던 곳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들어갔던 그런 곳이었다. 앨리스가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고 빠져나오기 위해 애를 썼듯이 다나다군도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고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빠져 나오려 애를 쓴다.


다나다군은 이 작품에서 사랑은 방향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무작정 누군가의 모습에 반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사랑은 어느 한순간 불처럼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만들어가는 것임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것은 사랑이 아니지만 사랑을 시작하기에는 필요한 일임을 알려준다. 거기에서부터 시작해보라고 몸소 뛰어다니며 가르쳐준다. 

 

이 작품은 일본판 사랑에 대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 셈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보다 간단하고 알기 쉽고 읽기 쉽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다나다군과 함께 빠져 나온 뒤 우리가 살아가는 일, 사랑하는 일은 미로와 안개속을 헤쳐 나가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심각할 필요는 없다는 걸 알게 된다. 그냥 다나다군처럼 부딪쳐보는 거다. 그리고 아님 말고. 어차피 인생은 도박이니까, 사랑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우리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들, 이상한 도시의 다나다군이 된 들, 다나다군을 기다리는 마바씨가 된 들 어떨까. 가끔 우리 이런 곳에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살지 않았던가. 그러니 다나다군과 함께 사랑이라는 이상한 도시로 뛰어들어보자. 다나다군처럼 우리도 무언가 찾게 될지 누가 알것이며, 마바씨처럼 누군가 사랑이라는 길을 헤메다가 우리를 찾아올지 모를 일이니까.
 
 

유쾌하고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요시모토 바나나처럼 다나다군에게 사랑받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다나다군처럼 이런 곳으로 뛰어들고 싶은 생각은 든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 여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고 싶은 분께 강력 추천한다. 요시모토 바나나처럼 이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는 친해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요시모토 바나나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호기심이 생긴다면 한번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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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

슈바니츠는 이처럼 사사건건 물과 기름처럼 겉도는 남자와 여자를 개와 고양이과로 종을 분류했다. 즉 남녀는 앙숙이라는 얘기이다.

p16

남자는 화성인, 여자는 금성인 식으로 아예 두 성의 본적을 구분했다. 따라서 남녀가 매사에 충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또 절대로 상대를 이해할 수 없다.

p20

소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양성적 삶을 살았던 올란도를 남자와 여자의 뿌리 깊은 적대감을 해소하는 화합형 인간으로 치켜세웠다.

p20

'남자와 여자는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점에서 비슷하다. 그런데도 남녀의 차이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기에 그것은 슬픔과 불행, 절망의 원인이 되었다. 그 후유증은 너무도 심각해서 여자와 남자 모두가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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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2 2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7-22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명확하게 쓰셨군요. 따라야지요^^ 감사합니다^^;;;

2006-07-22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7-2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책 읽기 방식이거든요^^;;;

chika 2006-07-24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젠장!! - 아, 만두언냐한테 하는 소리가 아니라... 페이퍼 찾아서 땡투를 클릭하는데, 여기엔 추천수가 올라가고 내 장바구니에서는 땡투표시가 안돼요!! 에잇!! 승질날라그래요! ㅠ.ㅠ

chika 2006-07-24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다시보니 '꽃미남과 여전사 책은 없는거잖앗! ㅠ.ㅠ)
민망해 죽겄네~ (아따, 본책도 좀 넣어주슈! ㅠ.ㅠ)

물만두 2006-07-24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알았어... 사실 내가 넣었는데 삭제당했어.
 
이 밤이 지나면
테스 게리슨 지음, 정성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쉽게 말하면 이 작품은 미스터리 로망이다. 로맨스 소설인데 로맨스적인 요소는 별로 없고 그렇다고 미스터리적 요소도 약하고 작가의 초기 작품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이 작품을 발판으로 어떤 장르를 선택할 것인지를 시험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어설픔이 많이 보인다.

 

CIA가 그렇게 물러 터진 줄은 또 처음 알았다. 킬러가 보통 여자 하나 잡는데 그렇게 오래 걸린다는 것도.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저마다의 위치에서 내노라 한 사람들같이 그려지지만 사실은 그 중에 가장 어리 숙한 인물들만을 모아 놓은 듯하다.

 

이 작품의 교훈이라면 첫째,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접근한다고 덥석 결혼하지마라. 그런데 알고 결혼해도 깨지기는 마찬가진 것 같으니 사랑은 믿음을 전제로 한다는데 그 믿음을 어디서 찾는지 참 로맨스 소설의 난감함이다.

 

둘째, 자신의 위치가 아니면 다니지 마라. 엄한 사람만 다친다. 사고도 쳐본 사람이 친다고 보통 사람은 보통의 삶을 사는 게 최고다. 괜히 나섰다가 도망만 다니고 참... 하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안 되는 세상이니 이것이 미스터리 소설의 난감함이다.

 

그래도 이 작가의 일관성 있는 점을 발견한 것이 이 책을 읽은 성과라면 성과라고나 할까. <외과의사>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도 서로 상처가 있고 공통의 고통을 아는 사람들끼리의 동질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랑도 비슷한 사람끼리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 이 작가의 사랑관인 모양이다.

 

로맨스 소설을 읽으려는 독자에게는 로맨스 소설의 최대 강점인 뜨거운 사랑이 없어 아쉽다고 말하고 싶다. 미스터리 소설을 읽으려는 독자에게는 미스터리가 아니었음을 알려드린다. 정말 이 밤이 지나면 이 작품은 잊고 싶다. 절판이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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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7-21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알겠어요..

상복의랑데뷰 2006-07-21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과의사의 그 작가군요. 로맨스 미스터리라 ^^

moonnight 2006-07-21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그렇군요. 잘 알겠어요. ^^ 어제 교보에 갔다가 <외과의사>가 있길래 솔깃했는데 으음. ;;

물만두 2006-07-21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로맨스의 화끈함이 모자랐어요 ㅠ.ㅠ
상복의랑데뷰님 로맨스물로 시작하는 작가들이 많더군요^^
달밤님 이 작품의 리뷰를 보시고 <외과의사>를 판단하시면 좋은 작품 놓치시는겁니다^^;;;

비로그인 2006-07-21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헷~ 물만두님 리뷰가 결국 책보다 더 재밌겠군요.

물만두 2006-07-22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시님 책은 그럭저럭 볼만한데 제 기대가 좀 높았던거같아요^^;;;

paviana 2006-07-22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로맨스가 안 야하다는 말씀이지요? =3=3=3

물만두 2006-07-22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도망가시기는... 당근 로맨스의 매력은 야시시에 있지 않나요^^;;;

sayonara 2006-07-22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치 순수한 부자집 아가씨가 '가을의 전설'의 브래드 피트같은 남자를 만나서 사랑의 도피행을 떠나는 다니엘 스틸류의 소설같습니다. 게다가 유치찬란할지언정 그 뜨거운 무엇마저 없다니... ㅋ

물만두 2006-07-22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요나라님 다니엘 스틸의 로맨스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것보다는 낫다고 말하고 싶어요. 다만 미스터리하고 하기엔 너무 아쉽고 로맨스라고 하기엔 참 밍밍하고... 허탈했습니다요^^;;;

어룸 2006-07-25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구하셨다길래 재미없다고 미리 말씀드리려했었는데~ 혹시나하고 가만 있었더니만...호호호호~ =3=3=3

물만두 2006-07-25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풀님 재미없다고 하셔도 사서 읽었을텐데요^^;;;
 

첫째, 단편집만 본다!

 

 

1.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1907) 

 -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

   감옥에 갇힌 아르센 뤼팽

   아르센 뤼팽 탈출하다

   수상한 여행객

   왕비의 목걸이

   세븐 하트

   마담 엥베르의 금고

   흑진주

   셜록 홈스, 한 발 늦다

 

 

2. 뤼팽 대 홈스의 대결 (1908)

 - 첫 번째 에피소드: 금발의 귀부인

   23조 514번 복권

   푸른 다이아몬드

   셔록 홈스, 전투를 개시하다

   어둠 속의 희미한 빛

   납치

   아르센 뤼팽, 두번째 체포되다

 - 두번째 에피소드: 유대식 램프

   219

   259

 

 

6. 아르센 뤼팽의 고백 (1913)

 - 거울 놀이

   결혼 반지

   그림자 표시

   지옥의 함정

   붉은 실크 스카프

   배회하는 죽음

   백조의 자태를 지닌 여인

   지푸라기

   아르센 뤼팽의 결혼

 

 

11.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 (1924)

 - 망루 꼭대기에서

   물병

   테레즈와 제르맨

   영화 속의 단서

   장-루이 사건

   도끼를 든 귀부인

   눈 위의 발자국

   메르쿠리우스의 신상(神象)

 

 

14. 바르네트 탐정 사무소  * 모리스 르블랑이 가장 좋아한 3대 작품

 - 진주알들의 행방 : 짐 바르네트

   조지 왕의 연애편지

   바카라 게임

   금이빨을 한 사나이

   베슈의 아프리카 탄광 주식(株式)

   우연이 기적을 만들다

   흰 장갑... 하얀 각반...

   베슈, 짐 바르네트를 체포하다

 

둘째, 모르스 르블랑이 가장 좋아한 3대 작품을 본다!

 

 

3. 기암성 (L'AIGUILLE CREUSE) (1909)

 

 

14. 바르네트 탐정 사무소 

 

 

12. 칼리오스트로 백작 부인 (1924)

 

세째, 돈 루이스 페레나가 등장하는 연작 시리즈를 본다!

 

 

8. 황금 삼각형 (1918)

 

 

9. 서른 개의 관 (1919)

 

 

10. 호랑이 이빨 (1923)

 

네째, 뤼팽이 탐정 역할을 하고 베슈 형사가 등장하는 작품!

 

 

14. 바르네트 탐정 사무소 

 

 

15. 불가사의한 저택 (1928) : 장 데느리스

 

 

16. 바리바 (1930) / 에메랄드 사건 (1930)

 

다섯째, 백작부인이 등장하는 작품 '- 뤼팽의 적임!

 

 

12. 칼리오스트로 백작 부인 (1924)

 

 

19. 백작 부인의 복수 (1935)

 

여섯째, 강력추천 3권!

 

 

4. 813의 비밀 (1910)

 

 

5. 수정 마개 (1912)

 

 

7. 포탄 파편 (1916)

 

일곱째, 더 읽으면 좋은 작품들!

 

 

13. 초록 눈동자의 아가씨(1926)  / 암염소가죽 옷을 입은 사나이(1927)

암염소 가죽 옷을 입은 사나이는 포우의 작품에 대한 르블랑의 오마쥬 작품이다.

 

 

17. 두개의 미소를 지닌 여인 (1932)

 

 

18. 강력반 형사 빅토르 (1933)

 

 

20. 아르센 뤼팽의 수십억 달러 외 (1939) / 아르센 뤼팽의 어떤 모험 (1911, 희곡)

국내외적으로 처음 번역 출판되는 작품임.

 

꼭지 : 그러니까 결론은 시리즈는 몽땅 보라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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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연우 2006-07-21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우꿈이 탐정인데, 저는 홈즈보단 뤼팽이 좋더라구요^^
퍼가요. 처음보는 제목도 있네요... 근데, 시리즈는 몽땅보라구요?@@

기인 2006-07-21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제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뤼팽! 저에게는 홈즈보다 훨씬 매력적인 사나이였어요. 역시 프랑스 vs 영국이라고나 할까 ^^; ㅎㅎ
읽은지 너무 오래되었는데, 다시 읽어볼만 하네요. :)

이매지 2006-07-21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 그래도 홈즈가 좋아요! 어린시절 헐록숌즈에 상처받았던 ㅠ_ㅠ

물만두 2006-07-2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수정할려고 왔더니
건우와연우님 저도 뤼팽을 더 좋아해요^^ 21권인데요^^;;;
기인님 저두저두요^^ 다시 읽어보세요^^

물만두 2006-07-2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전 잘난척하는 홈즈보다 잘난 악당이 좋아요^^ 아니 헐록숌즈라굽쇼? 푸와로는 양반이군요^^ㅋㅋ

stella.K 2006-07-2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좋군요! 가져가요.^^

물만두 2006-07-21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오셨군요^^ 넹^^

비연 2006-07-2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홀~ 멋지심다!

물만두 2006-07-21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사실은 읽은지 꽤 되서 생각이 더는 안나서 이렇게밖에 못썼습니다 ㅠ.ㅠ

가넷 2006-07-21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이 이빨까지 보았는데... 다시 모으기 시작해야죠..ㅎㅎ;; 다음 권은 까치판으로..;

oldhand 2006-07-2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물만두 2006-07-2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로님 왜 그러셨어요~ 까치판으로 다 모으심 더 좋아요^^
올드핸드님 어제 님의 글을 보고 생각나서 적은 겁니다^^

sayonara 2006-07-2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홈즈와 왓슨을 심각하게 망가뜨린 오만한 프랑스 작가의 째째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어언 20여년 전의 일인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좋아할 수가 없네요. 울컥~ -_-#

물만두 2006-07-2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요나라님 민족의 악감정이니까요. 그런 작품이 눈에 보이죠. 그런데도 뤼팽이 홈즈보다 좋은 건 영국이나 프랑스나 나중에 생각하니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나봐요. 어릴적에는 저도 홈즈가 낫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물만두 2006-07-2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뭘??? 다 모은다고??? 잘 생각했으~^^

chika 2006-07-21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봐요. 안볼꺼예요. 안봤어요. 안봤다니까는!!! ㅠ.ㅠ
- 잊어버릴꺼예요. 잊어부렀어요. 잊었다니깐요~!
뭔 말이야? ㅠ.ㅠ
- 전 명탐정 코난이 좋아요. 참을꺼예요. 무조건! 무조건적으로다가! 흑~ ㅠ.ㅠ

chika 2006-07-21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호...혹시 모르니까 땡투를 위해 퍼가긴 해야겠다. ㅠ.ㅠ)

물만두 2006-07-21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엉아가 하는 말 잘 들어~ 이거 다 사면 구매왕될지도 몰라~!!!^^

상복의랑데뷰 2006-07-21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읽으면 좋죠 ^^ 문제는 돈이 ㅠ_ㅠ

물만두 2006-07-21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복의랑데뷰님 다 샀답니다. 그것도 신간으로요^^;;;

가랑비 2006-07-21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매지님과 사요나라님 편이예용. ㅎㅎ (그래도 이걸 다 정리하시다니... 와! 추천!)

Mephistopheles 2006-07-21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저게 모두 몇권입니까...집에 노랑색은 있는데...^^

물만두 2006-07-21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벼리꼬리 아우 아가사 크리스티 정리한 것도 있는데 내가 힘들어서 못올린다네^^ 그래도 난 뤼피니앵이여~^^
메피스토님 20권이지요^^

하이드 2006-07-22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뤼팽 전집이 두 종류로 나오잖아요, 까치랑 황금가지랑. 전 황금가지꺼 살까 쟁여 놓았는데, 까치 것이 더 나은가요???

미래소년 2006-07-22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힘드시겠지만...
아가사 크리스티 것도 올려주시기를 ^^*
(참, 만순님은 보충수업 안 하시나요?)

물만두 2006-07-22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래소년님 크억~ 보충수업중입니다^^;;;
하이드님 까치께 더 좋습니다. 다 본 분들은 까치걸 추천하더군요. 역자에 대한 믿음과 체계적인 출판이 황금가지보다 더 좋습니다.

하이드 2006-07-22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넵! 그렇군요, 까치로 지르겠습니다.

물만두 2006-07-22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잘 생각하셨습니다^^

가랑비 2006-07-22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래소년님 말씀대로 아가사 크리스티도 올려달라~!

물만두 2006-07-22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벼리꼬리 아우 기다리삼~ 월요일에 올리겠슴!!!
 

* Conspiracy of Paper Series (벤자민 위버 주인공)

 

 A Conspiracy of Paper (2000) 종이의 음모

Benjamin Weaver is an outsider in eighteenth-century London: a Jew among Christians; a ruffian among aristocrats; a retired pugilist who, hired by London's gentry, travels through the criminal underworld in pursuit of debtors and thieves. In A CONSPIRACY OF PAPER, Weaver must investigate a crime of the most personal sort, involving the mysterious death of his estranged father, a notorious stockdealer. To find the answers, Weaver contends with a garrulous prostitute who knows too much about his past, estranged relatives who remind him of his alienation from the Jewish faith, and a group of powerful men in the world of finance who have disguised their business dealings with an intricate web of deception and violence. Relying on brains and brawn, Weaver uncovers the beginnings of a strange new economic order based on stock speculation - a way of life that poses great risk for investors, but real danger for Weaver and his family.


 

A Spectacle of Corruption (2004) 부패의 풍경

Publisher's Weekly
This sequel to Liss's Edgar Award-winning A Conspiracy of Paper (2000) brings back ex-pugilist Benjamin Weaver and his 18th-century London environs in all their squalid glory. Benjamin has become a "thieftaker," a sort of bounty hunter/private eye, and is investigating the simple case of a threatening letter when he is caught up in a riot, accused of murder and sentenced to hang. After a gutsy escape, he sets about unraveling the mystery of who framed him and why. Donning the disguise of a wealthy coffee planter from Jamaica, Benjamin infiltrates the upper classes, where he encounters a plot centering on a hotly contested House of Commons election. There is much explanation (perhaps too much) of the history and philosophies of the Whig, Tory and Jacobite parties, but this is nicely balanced with Benjamin's forays into London's underbelly, where he has his way with the ladies and dodges dangerous louts looking to kill him. The real fun is the re-creation of the streets of London ("He fell into the alley's filth-the kennel of emptied chamber pots, bits of dead dogs gnawed on by hungry rats, apple cores and oyster shells") and the colorful denizens thereof. Many hours are spent in innumerable coffeehouses, with Benjamin and company imbibing coffee, chocolate, ale, wine and that great destroyer of the poor, rotgut gin, and employing such useful swear words as "shitten stick," "arse pot" and "bum firking." Mystery and mainstream readers with a taste for gritty historical fiction will relish Liss's glorious dialogue, lively rogues, fascinating setting and indomitable hero. (Mar.) Forecast: The many readers who loved Liss's first book have been eagerly awaiting a sequel. Booksellers can recommend both of the Benjamin Weaver books to those who enjoy Bruce Alexander's Sir John Fielding mystery series. Copyright 2003 Reed Business Information.

* Novels

 

The Coffee Trader (2003) 암스테르담의 커피 상인

Amsterdam in the 1690s - a boom town with Europe's biggest stock exchange and traders who will stop at nothing to get even richer. Lienzo, a Portugese Jew, stumbles across a new commodity - coffee - which, if he plays his cards right, will make him the richest man in Holland. But others stand in his way - rival traders who do all in their power to confuse the exchange and scupper his plans, his brother who is jealous of his financial wizardry and even his brother's beautiful wife who both tempts and spurns him in equal measure.



The Ethical Assassin (2006)

No one is more surprised than Lem Altick when it turns out he's actually good at peddling encyclopedias door to door. He hates the predatory world of sales, but he needs the money to pay for college. Then things go horribly wrong. In a sweltering trailer in rural Florida, a couple Lem has spent hours pitching to is shot dead before his eyes, and the unassuming young man is suddenly pulled into the dark world of conspiracy and murder. Not just murder: assassination - or so claims the killer, the mysterious and strangely charismatic Melford Kean, who has struck without remorse and with remarkable good cheer. But the self-styled ethical assassin hadn't planned on a witness, and so he makes Lem a deal: Stay quiet and there will be no problems. Go to the police and take the fall.
Before Lem can decide, he is drawn against his will into the realm of the assassin, a post-Marxist intellectual with whom he forms an unlikely (and perhaps unwise) friendship. The ethical assassin could be a charming sociopath, eco-activist, or vigilante for social justice. Lem isn't sure what is motivating Melford, but Lem realizes that to save himself, he must unravel the mystery of why the assassinations have occurred. To do so, he descends deeper into a bizarre world he never knew existed, where a group of desperate schemers are involved in a plot that could keep Lem from leaving town alive.
* 단편
The Double Dealer
 
작가 웹사이트 : davidli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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