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사 - 창의적인 수용과 융합의 2천년사
소병국 지음 / 책과함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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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종이로 된 두꺼운 책을 읽으려니 쉽지는 않지만, 머리도 굳었지만, 즐겁게 읽는 책의 느낌이 좋다. 북펀딩의 가치는 있는 좋은 역사서이다. 다만 쉬이 읽히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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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사 - 창의적인 수용과 융합의 2천년사
소병국 지음 / 책과함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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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동남아에 있는 상황에서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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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형제가 많았다. 게다가 어머니는 장녀라서 밑의 막내외삼촌은 열살차이, 막내이모는 띠동갑이다.

남자라 외삼촌과 무엇을 했을 것 같지만, 외삼촌은 질풍노도의 시기라 공부하거나 날 괴롭혀서 같이 노는걸 꺼려했고, 같이 영웅본색을 비디오로 본 거 외에는 큰 추억은 없는데, 막내이모는 큰 누나처럼 늘 날 예뻐해줬다.

방학숙제도 집에 와서 도와주고, 같이 여기저기 놀러도 가고, 피카디리 단성사 등 당시 유명한 극장에서 영화도 보고-극장에서 본 첫번째 블록버스터는 인디아나 존스2였다.-대학교 졸업식에 가서 한기범, 김유택도 보고, 부모님 대신 이모랑 이모친구랑 외갓집에서 며칠 지내다 오고..

어렸을 때 즐거운 기억의 대주주는 막내이모일 것이다. 이제 세월이 흘러 그때 내 나이만한 딸이 있지만 아직도 막내이모를 만나면 큰 누나한테 응석부리듯 이야기하는 때가 있다.

그리고 또 기억나는 것은 이모가 산 수많은 LP이다. 처음에는 LP판이 돌아가면 노래가 나오는 것이 신기해서 틀어달라고 졸랐지만, 노래가 좋아서 외갓집에 가면 이모를 졸라 늘 노래를 들었다. 꽤 많은 LP가 있었지만, 기억나는 건

이문세 유재하 변진섭 김창완 그리고 Wham!

정말 좋은 노래들이었고, 지금도 듣고 있는 그분들



오늘 이모랑 옛날 이야기를 하다가 코스트코에서 턴테이블을 판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놀랍게도 이모는 그 LP를 아직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모가 원하면 턴테이블을 선물하겠다고 했다.

받은만큼은 아니지만 이모 아들들보면 꼭 용돈을 주고 그랬는데, 정작 이모한테는 뭔가를 해준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부끄러웠다.

자영업이라 선물의 효용성이 너무 떨어지는데, 턴테이블이 아니라도, 가끔씩 팔아드리는 것 말고라도 감사를 해야겠다.

오늘 이문세 유재하를 들어서인가...이모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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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글이 10년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2008년 이후로는 쓴적이 없으니 11년 만인데, 뭐가 뭔지 아직 잘 모르겠다. 컴퓨터로 쓰다가 스마트폰으로 쓰는 것도 어색하고..

마치 홍수에 잠긴 집에서 바가지로 물을 퍼내듯이, 머릿 속 맴도는 망상들을 퍼내는데 의의를 두고, 그리고 책을 읽고 늘 끄적거렸던 과거의 나에게 손을 다시 내밀고 싶다.

그러러면 책을 좀 읽어야겠지!

혹시 이 글을 읽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한 주 고생많으셨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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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 개정판, 원문 영어 번역문 수록 현암사 동양고전
노자 지음, 오강남 풀어 엮음 / 현암사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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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가장 뜨거웠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특정되었다는 뉴스에 생각난 구절. 아직 확정은 아니니 조심스럽지만, 꼭 밝혀져서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한이 조금이나 풀리기를 조심스레 바라봅니다.

+ 그리고 음모론 타령은 하지 맙시다.

하늘의 그물은 광대하여 엉성한 것 같지만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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