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6

슈바니츠는 이처럼 사사건건 물과 기름처럼 겉도는 남자와 여자를 개와 고양이과로 종을 분류했다. 즉 남녀는 앙숙이라는 얘기이다.

p16

남자는 화성인, 여자는 금성인 식으로 아예 두 성의 본적을 구분했다. 따라서 남녀가 매사에 충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또 절대로 상대를 이해할 수 없다.

p20

소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양성적 삶을 살았던 올란도를 남자와 여자의 뿌리 깊은 적대감을 해소하는 화합형 인간으로 치켜세웠다.

p20

'남자와 여자는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점에서 비슷하다. 그런데도 남녀의 차이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기에 그것은 슬픔과 불행, 절망의 원인이 되었다. 그 후유증은 너무도 심각해서 여자와 남자 모두가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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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2 2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7-22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명확하게 쓰셨군요. 따라야지요^^ 감사합니다^^;;;

2006-07-22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7-2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책 읽기 방식이거든요^^;;;

chika 2006-07-24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젠장!! - 아, 만두언냐한테 하는 소리가 아니라... 페이퍼 찾아서 땡투를 클릭하는데, 여기엔 추천수가 올라가고 내 장바구니에서는 땡투표시가 안돼요!! 에잇!! 승질날라그래요! ㅠ.ㅠ

chika 2006-07-24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다시보니 '꽃미남과 여전사 책은 없는거잖앗! ㅠ.ㅠ)
민망해 죽겄네~ (아따, 본책도 좀 넣어주슈! ㅠ.ㅠ)

물만두 2006-07-24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알았어... 사실 내가 넣었는데 삭제당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