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모 블라스터-12814
다이모
평점 :
절판


전부터 나왔지만 비싼가격덕분에 구경만 하고 있었다.
근데 알라딘에서 할인을 하다니! 당장 구매해버렸다. 배송도 느리지 않고 상태도 양호했다.



처음에 이상태로 잘 도착!



색깔도 곱기도 하다. 저기있는 영문자로 하나씩 맞춰서 찍으면 된다
초록색이 된거 테이프가 나오는곳이다.



뒤쪽에는 테이프가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두툼하다.

가장 긴 길이를 따졋을때 14cm 가장 두꺼운 부분 가운데 원을 기준으로 봤을때 8cm 정도 나왔다.

원하는 글자를 찍을땐 아래쪽 화살표에 글자를 맞춘후 두손으로 힘껏 눌러야 원하는 글자가 진하게나온다.

처음에 잘 몰라서 불량품인줄알았다. 글씨가 진하게 안나와서. 알고본 내 손힘이 없었던것이다.

원하는 문자나 메세지 같이 짤막하게 하고 가위표시로 하고 힘껏 누르면 알아서 잘려서 나온다.

다이어리에 꾸밀수도 있고 자기 물품에 자기꺼라고 찜할수도 있고  이리저리 붙이고 쓸데도 많다.

회사에서 쓰는 호치케스나 펀치나 칼에도 붙이고 가끔 칼이 잘 없어진다.

누르는 재미도 있고 색깔별로 하면더 재미있다.



어둡게 나왔지만 글씨는 약간 전체적으로 조금 올라간것도 있고 내려가서 삐뚤해보이기도 하지만

그게 더 매력이다. 그게 더 이쁜것 같다. 하여튼 이번에 싸게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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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7-05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버디군에게 좀 오래된 테이프를 먹였더니 칼있는 부분이 끈적거려져서 분해했다가 약간 망가졌어요 (뭐가 하나 부러지는 바람에) 하나 새로 살까하다가 큐티콘 나오고 한글다이모나와서 계속 고민만 하는 중. 쩝. 근데 싸긴 싸네요^^

실비 2006-07-06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못하다가 정말 테이프가 중간 낄것 같더라구요. 그건 조심해야할것 같아요.
이번에 새로 나온 한글다이모 있잖아요.. 평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하던데..
좋은걸로 선택하셔요^^

가시장미 2006-07-06 0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하는 물건이야? 술마시고 와서 보니. 통 모르겠네. 으흐흐흐

해리포터7 2006-07-06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세일하나요? 저도 갖고 싶던건데....

실비 2006-07-07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언니 만나믄 내가 원하는 문구로 찍어줄텐데.^^
해리포터님 얼른얼른 주문하셔요^^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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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시년이 됐을때 계획을 세운다. 앞으로 꼭 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다이어트, 남자들은 술담배 끊기, 운동하기는 꼭 들어가는것 같다. 계획은 거창해도 실제 실행하고 이룬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정말 독하게 맘 먹지 않은이상 힘든것 같다.

나같은 경우 작년에 세운계획과 올해 세운 계획서를 비교하니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이책은 살아가는데 시간 허비 하고 하루하루 그저 시큰둥한 나날들을 계획성이 있게 목표를 잡아주는  지침서 같다.  맨날 생각은 해야지. 올해는 꼭 도전해봐야지. 말은 자한다. 말만하고 언제할것인가. 내가 잘하는게 말만 잘하는거다.

글을 잘 쓰진 못해도 글을 쓰고 싶기도 하고 일어공부해서 회화도 하고 드라마봐도 자막안보고 듣기만 햇으면 좋겠고 책도 많이 읽고 싶고.. 이렇게 말하면 끝도 없다. 그래서 저번주부터 좀 다르게 하고있는중이다. 출퇴근시간에 그냥 책만 보던가 자기에 바빴다. 요즘 계속 피곤하기에.. 정말 피곤할때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이 있는게 좋다. 괜찮다 싶으면 계획대로 할 해볼려고 한다. 일어공부 할려고 책을 샀는데 처음부터 하는 기분으로 월화수는 공부하고 책은 꼭 읽고 싶기에 목금토는 책읽는것이다.  출퇴근시간에 집중력이 높고 하기 좋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편하고 나에게 유리하게 계획을 짤것이다. 아직 어떤게 실용적인 방법을 몰라 이것저것 실행해봐야겠다.

말만 하지 말고 1%라도 당장 실행해 옮기면 인생이 달라질것이다. 오늘 하루 다시 되돌아보고 무엇이든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마워 한다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것이다. 그렇게 되면 일도 처음하던 마음으로 열심히 하게 되고 사람들과 관계도 돈독해지고. 긍정적인 마인트컨트롤이 가장 중요한것같다. 성공한 사람들은 괜히 성공한것이 아니라 시행착오도 하고 그만큼 실수도 했겠지?
목표를 위해 희생도 했을것이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용기가 부족해 실행하기 어려움이 있을것이다.

무엇보다 인내와 끈기가 중요하다. 인개를 가지고 정말 자기 자신이 가슴에 손을 대고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수 있으면 못할것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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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눈부신날 2006-11-06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anks to~^^

실비 2006-11-06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궁宮 12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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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기다리던 궁12권이 나왔다. 항상 바로 사지 못하고 시간이 지난뒤 사게되는 실비.

하여튼 좋아좋아.. 왕세자 신이... 아버지한테도 버림받고 점점 벼랑길에 서있는기분이다.

아버지가 어떻게 하실련지... 약속을 지키실려고 하시는건지 신이를 위해서 그러시건지..

율군은 그사이 점점 신이를 앞지르러 한다. 신이가 채경이한테 함부로 하는것을 참을수 없어하는 율군.

제발 마음을 다 열란말야.. 신이하고 채경이 솔직하게 터놓고 말을 해보란말야..

반만 말하고 숨기지 말고 . 그렇게 되면 바로 만화가 끝이나나..?^^:

효린이와 율군 이제 되돌아버리긴 너무 늦어버렸고 이미 마음은 두사람에게로 가버렸다.

채경이.. 신이를 좋아하지만 일이 터지면 신이가 걱정할까 율군에게 연락하는것일까?

그렇게 할수록 신이가 질투한단 말이다. 예전보단 티격태격해도 마음은 좀더 좋아하게 되버린걸

느낄수 있다.  어려운일이 생겨도 둘이 믿음을 갖고 꿋꿋하게 사랑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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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5
다나베 세이코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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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장편인줄 알았는데 단편이다.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다. 내 경험상 책보다 영화를 먼저 보면 세세한 감정들을 읽을수가 없다. 그래서 책을 먼저 보고 영화로 눈을 즐겁게 한다.  이번에도 영화를 기대하고 있다. 여자의 감정이란 미묘한것이다. 여자는 조그만한것에도 감동받고 기분 나쁠수도 있으며  질투 할수 있다. 좋아할수도 싫어할수도 있고 일일이 말로 어찌 표현하랴.. 맘만 먹으면 독기를 품을수도 있고 한없이 아량넓게 착한기만 할수도 있다.

남자는 한가지 일만 할때 동시에 두가지 일을 못한다고 한다. 그에 반면 여자는 두세가지 일을 동시에 가능하다고 한다. 이거와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지만 전에 실험을 했는데 컴퓨터와 햄버거를 주어 시간내에 타자를 치되 햄버거를 먹으면서 다먹는거였다. 여자는 먹으면서 타자를 잘 쳐서 시간내에  마치었고 남자들은 타자를 빨리 쳐도 햄버거를 먹지도 못하거나 햄버거를 다 먹으면 타자를 빨리 못쳤다.  여자와 남자의 뇌의 구조 차이가 있겠지만 여자들은 이생각을 하면서 다른생각들도 껴맞춘다.

인책에 나오는 인물마다 생각은 많지만 중심적인 생각들은 개성이 있는듯하다. 남자가 다른여자에게 임신을 시켜 남자를 보내준다거나 휴가때 애인을  몇날몇일 오기를 기다리다가 딴 남자와 꿈을꾼다는지, 중년여자가 애인을 만날때 처음처럼 항상 떨린다는지, 어린남자와 여행을 간다든지.. 비슷한상황이 되면 한번쯤 생각해보리라.

여자는 맘만 먹으면 이중인격이야 쉽다. 남자들이 봤을때 이상하게 볼수도 있지만 그게 여자의 숨기고 싶은 마음이고 본능이다. 기분 나빠도 누구앞에선 상냥하게 때로는 순진하게 아니면 요염하게 -.
욕망을 감추기도 한다. 어찌보면 왠지 잘못된 사랑인것 같기도 하고 쿨한 사랑이라고 해야하나.
남들 보기엔 이상하겠지만 본인에겐 애달프고  빠질수 밖에 없는 사랑이다.

생각해보니 심하게 싸우지도 않는다. 내 남자가 전처에게 간다거나 바람을 펴 다른여자에게 남자를
보내주는 상황에도 이상할 정도로 침착하다. 그게 여기나오는 주인공들의  쿨한 사랑 방식인가보다.
여자들의 감정곡선은 단순하지도 않으며 이리저리 엮어 있어 풀기도 힘들다.
그런면들은 한 단면으로 보여주는 느낌이다. 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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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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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 작가 소설은 읽을때마다 거부감이 없어 좋다. 그래도 신간 나올때마다 바로 읽지는 않는다.
그냥 읽고 싶을때 읽는게 가장 편안하고 좋다. 에쿠니가오리 작가가 결혼 했을거라 생각했지만  자기 경험담을 책으로 냈다니. 알면서도 놀라스럽다. 그녀의 문체는 가녀리고 한편으로 강하다. 감정이 풍부하고 마냥 소녀같이는 아니고 결혼과는 멀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책을 읽으니 결혼을 해도 변한건 없고 더많이 생각하고 새로운 감정,생각들을 에쿠니 가오리작가를 더 크게 만들어낼테니까.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상대방과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수있겠구나라는 확신이 들때 결심을 하게되겠지.
결혼은 현실이다. 살다보면 이리저리 부딪칠때도 많을것이다. 싸우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맞춰나가겠지. 퍼즐 맞추듯이..서로에게 조금씩.. 그래도 여자는 상상한다. 함께 있다는점. 따뜻하게 팔베개를 해줄수도 있고 존재감으로만 행복해진다. 여자는 작은거에도 금새 행복해진다. 만족감을 느끼며 이때만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지금 이순간을 즐긴다.

이야기중 가장 황당하고 공감했던 이야기는 '밥'이야기다.혼자서 여행을 다녀오겠다니 첫마디가 "밥은?" 이상황은 부부싸움하기 딱 좋은 상황이다. 거의 남자들 정서는 비슷한가보다. 한국남자들도 혼자 여행한다고 하면 무슨 여자가 혼자 여행을 하냐며 더 화낼수도 있다. 아내하면 밥이랑 바로 연결이 되나보다. 사랑하는사람에게 따뜻한 밥해주고 같이 먹는다는게 행복감을 느낄수도 있지만 당연하다듯이 넘기고 밥하는 아내로 낙인 찍히는것 같아 별로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일하고 돌아오면 집에오면 먼저 하는것은 밥먹는일. 밥안해놓으면 일하고 왔는데
밥도 안해놨냐 따질것이다. 결혼생활들은 주위에서도 볼수 있다. 회사서 결혼한 언니, 부모님들,  이제 서서히 결혼한 친구들..  어쩔때보면 정말 결혼해서 둘이 정말 행복해보이고 나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그러다가도 둘이 싸우고 이러저런일 듣다보면 정말 결혼생활이 쉽지 않구나 라고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어버리기도
하다.

그래도 아직 혼자인 나에겐 이런것도 어찌보면 부럽고 나도 좋은사람을 만나고 싶다.
각자 타인으로 만나 우리라는 틀에 함께 사는것이니 얼마나 큰 인연인가.

생각해보면 다른 풍경이기에 멋진것이다. 사람이 만났을때, 서로가 지니고 있는 다른 풍경에 끌리는것이다.
그때까지 혼자서 쌓아올린 풍경에.- p64

에쿠니 가오리작가는 정말 말을 교묘하게 잘 쓴다. 긴가민가 할정도로 그게 장점이긴 하지만서도.
결혼 생활을 엿볼수 있는 기회여서 즐거웠다. 조금이나마 결혼이라는거에 생각하고 알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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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6-02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실비님 이주의 마이리뷰 뽑히신것,,,요즘 바쁘세요,

실비 2006-06-02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울보님 덕분에 뽑힌거 알았어요 고맙습니다. 이런일이 저게에도 일어나다니^^

세실 2006-06-04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정말 잘 쓰셨네요~~~ 좋은 사람 꼭 만나실 거예요~~~ 축하드립니다^*^

실비 2006-06-04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고맙습니다. 과찬이세요.. 이번에 운이 좋았나봐요..
정말 좋은사람 만날수 있겠지요??

치유 2006-06-05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쓰셨네요..축하드려요..

프레이야 2006-06-06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당선 축하드려요^^ 서로의 다른 풍경에 이끌리다가 서로의 풍경이 되어주는게 진정한 결혼생활이 아닐까싶어요.. 결혼, 나쁘지만은 않은 선택이겠죠^^ 솔직담백하게 써내려간 리뷰, 잘 읽고갑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구름의무게 2006-06-06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

실비 2006-06-07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기분만 좋을뿐입니다. 잘썼다고 생각치도 않은데 뽑아줘서 말이죠.
배혜경님이 하신말이 더 멋있는걸요. 잘 새겨 듣겠습니다
구름의 무게님 첨인사드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