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체험단에 처음으로 당첨되어 조금 기대되었다.
우선 페리페라 원더 스모키 아이즈 2호를 받았다. 겉에 모양은 일반 검정색으로 뒤덮은 심플한 색이아닌 그림으로 뒤덮어 어디에 두어도 눈에 잘 들어올거 같다. 요새 다들 듀얼로 양쪽으로 쓸수 있게 나오는데 이것 역시 양쪽으로 특이하게 한쪽은 아이라이너, 한쪽은 아이새도우로 이거 하나로 스모키메이크업를 연출할수 있다.2호는 브라운으로 1호나3호로 진한 스모키도 하고 싶었지만 우선 본인에게 좀 어울리는게 중요한거 같다. 나의경우는 진한것보단 자연스럽게 연출되는걸 좋아한다. 너무 진하지도 않고 자연스레 연출할수있는 2호를선택했다.
아이라이너 부분은 납작한 모양으로 처음엔 생소했는데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쓸수있어 라인 그릴때도 몇번 그리면 쉽게 그려질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보자에겐 아주 좋을듯 싶다. 다른 제품으로 그릴땐 좋은점도 있지만 잘 안그려진다던지 색깔이 약하던지 피부에 그릴때 아프기도 하다. 이건 부드럽게 잘발려서 그런걱정은 없는듯.
우선 아이새도우 부분은 펜슬에 묻어나오기 때문에 눈두덩이에 부드럽게 바르고 손으로 펴발라도 좋다. 발색력은 좋으며 은은히 펄감이 살아 조금 럭셔리 보이기도 하다. 여기서 피부톤이 중요하듯 싶다. 너무 하야지도 않고 어둡지 않은 톤인데 나의경우는 골드계열은 발라도 약하게되는 약점이 있다. 브라운계열이라 펄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브라운색깔이 나오면서 골드계열로 색깔이 보인다. 그래서 조금 약하게 작용하는듯 싶으나 펄감이 좋아 은은히 살아난다.
클렌징은 해봤더니 잘지워졌다. 지우는것도 중요한데 너무 세게 문질러도 안해서 좋으며 부드럽게 발리는 만큼 쉽게 잘지워지진다. 단점이 있다면 바르고 마르는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다. 아이라이너 바르고 좀 기다려야지 안그러면 금방 깜박거리거나 피부닿는 부분이 좀 번지는걸 볼수 있었다. 자주 수정을 해줘야 펜더 되는걸 방지할수 있을거 같다.
진한 스모키보단 자연스럽게 눈이 강조되는 좋은 아이메이크업인것 같다. 초보자에게도 부담없이 그릴수 있으며 나처럼 진하게 화장하지 않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화장을 자주하는 편이 아니라서 잘은 못하지만 사람들이 조금 떨어진곳에서 바라보아도 아이메이크업을 했다는걸 은근 강조되어 이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