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단맛만 맛이겠어? 맵고 쓴 맛도 맛인거여."
그렇다. 음식의 맛을 내는 데는
달고 쓰고 맵고 짜고 신 다섯 가지 맛이 필요하고
그것을 골고루 먹어야 몸에 좋다고 하지 않는가.
이 다섯 가지 맛이 골고루 어우러져야
풍요로운 삶을 산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오늘 나를 언짢게 한 사람들은
내게 필요한 쓴 맛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을까?
- 한비야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 -
우리 몸이 고루 다른 맛을 지닌 음식을
섭취해야 건강하듯, 우리 인생도
달콤한 순간과 씁쓸한 순간을 고루 겪어야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은 일은 크게 기뻐하고, 나쁜 일은
인생에 필요한 다양한 맛 중 하나로 여기며
오늘도 힘내며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