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남인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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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제 내나이 20대 중반에 향했다.
10대는 억제됐던게 많았고 20대에는 하고픈 꿈이나 일들을 무궁무궁하게 피어나가야하고 30대에는 자기가 하는일에 여유가 있고 멋도 있어야 하고 자기가 관심이 분야에는 전문가가 되어 있었음한다. 그런 30대가 되기 위해서 지금부터 열심히 꾸미고 공부도 하고 일을 해야하는 시점인데 나는 지금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가?

이책에 나와 있는것처럼 30대에 다 느끼고 깨닫기엔 너무 늦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공부도 학교 졸업했다고 손놓는것이 아니라 찾아보면 참 공부할게 많다.일에 대해서 그렇고 자신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야에 더 잘알기위해 공부를 하는것이 좋다. 남들보다 모르면 자기만 속상한것이다.


사회생활하는 것도 자기 경쟁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노력하고 목표를 정해 성취감을 느끼는것도 좋다. 그걸 한번 맛본 사람은 계속 그렇게 하기위해 노력할것이고 그게 자기발전이 된다.
성공이란게 혼자만 성공했다고 하지말고 옆에서 성공했다고 인정해줘야 정말 성공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나와 있다. 자기 마인드컨트롤도 중요하겠지만 주위에서 관심있게 봐주면 더 잘하고 돋보이기 원한다.
그건 잠제되어 있는 사람들마다 갖고 있는 욕망이다.

솔직히 난 여우보다 곰이 더 좋았다. 여우는 너무 속물이고 안좋게만 봤는데  여우라고 다 나쁜 여우는 아닌가 보다. 무조건하면  알아주겠지 했는데 그렇지도 않다. 여우도 요령껏 하는거고  여우같이 행동 해 곰처럼 보이는게 좋을것 같다.

이책을 보고 똑같은말 모두 아는말 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이 달리 하면 맨날 좋은말 똑같은말  알면서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것도 잘못된것이다.
다시한번 맘을 다잡는 기회로 맘이 풀어질때마다 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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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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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신작으로 나올때부터   제목도 그렇고 표지도 맘에 들고 꼭 한번 보고싶었다.
보기전까지 내용도 몰랐지만 꼭 한번 보고싶은 책 중 하나여서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이제 사회에 나온 갓어른이라 해야할까.. 이제 막 학교 졸업한 신입생.
거기 주위에 있는 연상의 여자. 상식적으로 생각되기에 이상하지만 전혀 이상한 느낌은 안난다.
2명의 친구 2명의 여자...

그들에겐 나이는 중요하진 않다. 사람과 사람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로 그자체로 바라보는것이다.
2명의 친구의 공통점이라하면 연상의 여자를 만난다는것.
시후미는 토오루에게 이런 말을 한다.

"사람과 사람은 말야. 공기로 인해서 서로 끌리는것 같아."

시후미는 토오루 있는자체를 좋아하지만 토오루의 젊은 나이, 생각,자유,미래를 질투한다. 부러워하는거랑 같은것이다. 토오루는 시후미에게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빠져드는 것이라 배웠다. 어느순간부터 시후미를 통해 세상을 알아가려 하고 시후미 존재에 자신이 있다고 느낀다.

또다른 친구 코우지. 동갑 유리와 연상의 여자 키미코를 동시에 만난다. 두사람을 만나면서 만나는 사람에겐 충실하고 마음은 거짓이었던 적은 없다. 키미코는 언제든 헤어질거라 생각하고 만난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진 않는다. 머리속은 헤어진다 생각해도 몸은 정말 마음을 주고 좋아했을지도 모른다.

책을  다 읽고 덮고 나서 아무 생각이 안들었다. 그냥 원래 그랬던 것같이 평상시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허무함과 이사람들 정말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람들에겐
같이 사는게 아니라 같이 살아있다는 거에 의미를 두는것같다.
살아 있어야 사랑하는것이니....

책에 내용은 술술 넘어간다. 긴장감도 없다. 반전도 없이 술술 흘러가다만 느낌이랄까.
우리나라 정서와 동 떨어진 느낌이지만 에쿠니가오리는 흔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부드럽게 아무렇지 않게 평범하게 보여주는 능력이 있다. 이책도 분명 그렇다. 다음에는 영화 도쿄타워를 봐야겠다.
책이랑 같은 느낌을 주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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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2-21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쿠니 가오리의 강점이 맞아요. 흔하지 않은 얘기를 아주 부드럽게 평범하게 보여준다는 것... 그래서 전 에쿠니 가오리는 <반짝반짝 빛나는>이 참 좋던데.... 근데 다른 책 보면 또 그렇게 확 끌리는건 아닌것이.... ^^

실비 2006-02-22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저는 낙하는저녁보고 참 신선하게 봤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집에 있는데 읽어봐야겠어요^^
 
저축기술 - 금리는 내려가도 금쪽같은 내 돈은 불어난다
양종광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지금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기술이다.

완전 독립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관리를 할수 있게 되었다.

무작정 정기적금 통장을 만들기는 했지만 무엇을 어떻게 쓸지 목표는 아직 없다.

통장 만들때 그냥 봐서 좋은걸로 나름대로 회사에서 가까운데로 몇군데 이율에

높은데로 골라서 했고 자세한 내용은 봐도 잘 몰라서 그냥 스쳤다.

이책을 보니 각각 상품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잘만 이용하면 이익이라는걸 알게되었다.

솔직히 단리와 복리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나였다.

통장도 체계적으로 분류해 쓰는 용도에 따라 다르게 저축해야 효율적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넣는게 좋겠지만 목표를 정해

수치를 정하는게 좋은것 같다.저축통장도 이리 종류가 많은지...

궁금했던 상호저축이나 적립식펀드,주택청약예금 같은것 등

예시를 들어가며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번에 계기로 정말 체계적으로 제테크해서 나두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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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인 삶을 위한 자기발전 노트 50 - 열심히 의미 있게 사는 법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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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훈련시킬때 처음에는 굵은 밧줄로 묶어놓아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끼라가 그 줄을 끊을수 없다고 확신하게 되면서 굵은 밧줄 대신 새끼줄로 묶어놓아도 코끼리는 줄을 끊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미 불가능한 것이라고 포기했기 때문이다. 당신의 주위에 모여 있는 사람들은 잘 훈련된 코끼레에 불과하다.
"내가 그거 해봤는데 안돼.!" 라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다.-57쪽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스스로를 나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인생에 있어 중요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약하게 만든다. 때문에 인생에 있어 중요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약하게 만든다. 때문에 인내심이 없어지고 배려심도 사라진다. 남에게 받기만 했지 베풀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독립성이야말로 우리들이 반드시 가져야할 오늘날의 기본 품성이다.-68쪽

책의 한페이지는 오늘이라는 나의 하루와 같다. 한 페이지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면 책 한권을 읽어도 얻는것이 없고, 오늘하루를 제대로 살아가지 못한다면 1년 혹은 10년이 지나도 성장한 자기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 페이지를 제대로 읽어서 깊은 내용을 뽑아내보자. 오늘 하루를 충실히 한다며 내일의 나는 달라진다.-1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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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2-12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추천하고 퍼갈게요

실비 2006-02-12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리뷰를 쓸까하다가 밑줄긋기로 대신할려구요.

프레이야 2006-03-04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선물 받았어요. 아직 안 읽었는데 얼른 보아도 도움 되는 구절이 많더군요. 꾸욱~

실비 2006-03-05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선물 받으셨군요^^ 보면서 정말 생각하고 도움되는 말들이 많더라구여..
꼭 한번 보셔요^^
 
달려라, 아비
김애란 지음 / 창비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을 보고 아비라는게 강아지 이름인줄 알았는데 읽고 나서 아버지라니..재미있는말이다.
단편집을 모아둔것인데 자신 '나'라는 사람과 주로 가족의 이야기 어릴적 환경 등 복합요소들이 많다.
아버지가 엄마를 위해 딱 한번 달리고 영영 돌아오지 않다거나 불면증이 있는 딸 아이 옆에 밤새도록
TV보는 아버지라든지... 스카이콩콩 타면서 형을 기다리기도 하고 복어를 먹으라고 하더니 오늘밤 잠들면
죽는다고 하고.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상황들이 자세히 묘사되어있다.

달려라 아비는 태어나기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태어나도 감정의 표현이 웃는것과
주먹을 쥘수밖에 없는 이유. 크면서 아버지가 없다고 주위의 따뜻한 시선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엄마도 마찬가지이다. 남이 머라 하던말던 자기만 떳떳하면 되는것이다.
부모자식간이지만 친구같다. 엄마라 해서 자식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보여준다.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편지를 받는다. 엄마에겐 그냥 말로 둘러댔지만 자식은 상상을 한다. 돌아올줄 알았던 아버지가 다른나라가서 엄마와 죽어도 결혼 안하겠다는 결의를 한듯 나가더니 결혼을 하고 이혼까지 하다니 상상의나래를 펼치고 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자신 '나'라는  이야기를 한다.
편의점에가서 찬찬히 쳐다보면 담배사러온 아저씨, 우유사러온 아가씨, 엄마를 졸라 과자 사러온 꼬마 등 여러가지 이유는 있지만 편의점이라는곳에 묶여 있으며 자히철도 보면 잠자고 있는사람, 전세낸듯 다리벌려 두자리 걸쳐 않는 아저씨,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할아버지,  언제 자리가 나나 곁눈칠로 쳐다보는 아줌마.
여러분류 사람들이 있다. 다른사람들이 봤을때 그 여러사람들중 나도 한사람일것이다.

편의점에가서 물건을 사는것이 엄연히 사회생활이라고 할수 있으며 모든사람이 그렇게 하과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편의점 입장에선 누가 어떤물건을 사가는지 파악하는것은 어렵다.
다른사람들은 다 '나'같이 생활하는 패턴이다. 나라는 존자가 있으며 '나'라는 사람들이 많아 단체를 만들고 생활한다. 다른사람들도 '나'란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재미없다고 느낄지 나에게 호감을 느낄지....이런 골치 아픈문제를 진실되게 표현하고 있다.

독특하면서 현실적이지만 상상력이 가미된 재미있는 소설이다.
책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 확실히 봤던 문학소설과는 다르다는걸 느낀다.
이럴때 어휘력이 약한게 아쉬울뿐이다. 일상생활 장면장면마다 세세히 표현되어 있어 상상하기가 쉽다. 색다른 재미도 있었지만 다 읽고 나니 감동이 조금씩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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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2-07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 되시겠어요.. 한번 지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어요^^

2006-02-10 1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6-02-10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36님 어머 그러셨군요... 좋아하시겠땅... 저도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