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일기 110615
* 농담
Benetton에 발음에 대해 저의 ‘베네똥’과 안해의 ‘베네통’의 발음 중 어느 것이 더 정확한 발음이냐는 이야기 중, 아이가 “베네똥?”, “파란 똥? 빨간 똥? ...”이라고 말하며 농담으로 말참견을 시작했습니다. 첫 농담을 했다는 것은 좌뇌와 우뇌의 첫 합작품이라는 뜻.
* 누고의 (미친?) 예능감
역할 놀이 중
누고 “뱀 사세요. 뱀 사세요!”
마립간 “얼마예요?”
누고 “200원입니다”
마립간 “비싸지는 않네요. 좀 깎아 주실 수 있어요?”
누고 “네”, ‘드르륵, 드르륵’ (장남감 뱀을 책에 문지르고 있다.)
마립간 “너, 뭐하고 있는 거니?”
누고 “뱀, 깎고 있는데.”
마립간 “아!, 네...”
딸 아이의 예능감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 지혜는 정돈에서 나온다./창의는 혼돈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