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일기 110512

* 덧샘의 개념

 
아이가 진법進法을 먼저 이해하게 될까 아니면 덧셈의 개념을 먼저 이해하게 될까 호기심있게 관찰했는데,

 
어제 아이의 덧셈의 개념은 확인. 진법에 관해서는 아직 무개념. 진법이 더 어려운 개념이었구나.

* 배신감 - 어이없음.

 
2주전,
 아이에게 “할머니 집에 있을까 아니면 엄마를 따라 엄마 집에 갈래?”
 
누고 “할머니 집에 있을래.”
 
마립간 “왜?”
 
누고 “집에 가면 일 시켜.”

 
이런 어이없음. 엄마가 설거지 할 때 저도 하겠다고 하여 부엌 싱크에 매달려 설거지 방해나 하고, 청소할 때 저도 청소하겠다고 하여 청소 다 해 놓은 것 다 원상 복귀시키더니, 이제 와서 저보고 일 시켰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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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1-05-12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배가 훨씬 더 좋아, 추천합니다. ^^

마립간 2011-05-12 12:38   좋아요 0 | URL
책 추천 감사합니다. 제 어렸을 때 기억이 5~6세 부터 있어, 5세 미만의 사고 발달을 보니 재미있습니다.

순오기 2011-05-13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고의 배신이 정말 어이없네요~~~~ ㅋㅋㅋ
아이가 몇 살인데 덧셈의 개념을 이해할까요? 궁금...^^

마립간 2011-05-13 08:44   좋아요 0 | URL
오해가 있었네요. '덧셈의 개념'이 아니라 '덧셈의 개념의 시작'입니다. 덧셈의 개념의 완성은 역산이 뺄샘, 덧셈의 반복인 곱셈, 단위 통일 (분수의 덧셈을 포함하여)을 이해한 후 <산수의 기초>를 이해할 정도가 되어야 덧셈의 개념이 확립되었다고 봅니다. 아이가 '더하기' '합친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숫자 5 정도 이내에서 덧셈을 하더라구요. 신기해서요. 저는 진법을 먼저 이해할 것을 생각했거든요. (누고 나이 34개월)

순오기 2011-05-19 16:40   좋아요 0 | URL
34개월이면 제법 말도 통하고 부자간의 끈끈한 유대감도 생겨날 거 같은데요.
특별히 좋아하는 그림책(혹은 작가)이 있나요?

마립간 2011-05-20 07:58   좋아요 0 | URL
부녀간의 유대감이 아직은 아빠는 안아주고 돈 버는 사람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매우 끈끈하죠. 아이에게 사고 싶은 책을 사라고 했더너 믹스마스터, 포켓몬스터, 베이블레이드 만화책을 골랐습니다. 좋아하는 그림책은 공룡 그림책. 취미로만 보면 딱 남자아이입니다.

순오기 2011-05-20 08:22   좋아요 0 | URL
어~ 저는 아들인 줄 알고 부자간이라 했더니 공주였군요.^^
공룡책을 좋아하는 따님이라~~~
자라면서 열두 번도 더 변하는 아이들이니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