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림열전의 저자와 함께하는 역사기행 - 여주, 영월

영월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형 중 하나이다.  
영월하면 흔히 동강을 떠올리지만 읍내를 구비 구비 도는 건 서강이요,
서강과 한 줄기로 이어진 창천강이 만들어낸 걸작이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이다.  



별표 한 저 지형을 선암마을 뒷산에서 보면 영락없는 한반도가 된다. 
위성지도 왼쪽 위로 보이는 길을 따라 가다가(네비게이션에도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이 나온다)
표지판 있는 곳에서 내려 300미터 남짓 걸어가면 된다.



마침 전날 비가 많이 내려 온통 황토물이지만 원래는 물이 참 맑은 곳이란다.
저 아랫마을까지 트레킹 코스가 이어져 있는데 마을에 가면 뗏목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과 부모님만 아니라면 가벼운 등산을 즐길 만 하나,
잘 닦인 등산로가 아니라 '산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안타깝지만 한반도 지형 외의 자연 풍광은 훌륭하진 않다.
위성 지도로 알 수 있듯이 산 전체가 온통 석회암 채석장인 도덕산 외에도
마을 주변 여기 저기 채석장과 시멘트 공장이 널려 있다.
한 번 놀러간 우리야 알 수 없겠지만 선암 마을 사람들은 그 분진과 소음으로 고생이실 거다. 



한반도 지형과 비교하라고 지도 한 장 세워놓은 걸 소박하다 할지 안스럽다 할지 싶은데,
감입곡류천이니 어쩌니 어려운 말 안 쓰더라도
물에 잘 녹는 석회암 지대를 따라 구비구비 물길이 만들어낸 우리나라를 구경해 보시라
몇 글자 적은 안내판이 있으면 좋겠다는 학부모다운 생각을 해버렸다. 

내려오는 길에 마을 주민이 파는 칡즙을 한 잔 사 마셨는데,
종이컵 한 잔에 천원이 아깝지 않게 시원한 즙을 그득이 따라주시고,
톡 쏘는 진한 맛이 일품인지라 계피향이라도 첨가했냐 넌지시 물었더니
아저씨는 펄쩍 뛰며 어제 오후 직접 캔 칡이고 오로지 칡만 통째로 갈은 거라며 억울해 하셨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9-07-07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토물이 꼭 로열 밀크티 같아요. 전 저런 진한 황토물도 좋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7-07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네요 ^^

아.. 조선인님은 송선배님의 짝꿍이시군요 ㅎㅎ
(이 사진을 볼때까지 몰랐다니..이 독특한 이름을 보고도)
마로가 참 많이 컸네요.. 신기하다.
세상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인 2009-07-07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드님, 이 날 간간히 안개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오히려좋았지요.
휘모리님, 앗, 누구세요?

무해한모리군 2009-07-07 10:52   좋아요 0 | URL
아 저는 5년간 나라사랑청년회를 했어요 ^^
(1년반전에 아파서 그만두고 놀고 있습니다 ㅎㅎ)

조선인 2009-07-07 11:27   좋아요 0 | URL
반가와요, 이렇게도 만나지네요. ^^

같은하늘 2009-07-07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사진 정말 멋집니다...

그런데 요 위에 보니 아시는 분을 만나신듯...
세상 정말 좁아요... 죄 짓고 살면 안되요...^^

조선인 2009-07-08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사진이 아니라 지형이 장관인 거겠죠. ㅎㅎ

행복희망꿈 2009-07-08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한반도 지형 정말 멋지네요.
정말 우리나라 지도랑 너무 똑같아요.
조선인님의 페이퍼를 보면 참 다양하네요.
저도 즐겨찾기 꾹~ 누르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요.^^

조선인 2009-07-08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제가 원래 좀 잡다구리합니다. *.*
 

애들과 미장원에 다녀왔다.
원장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마로 머리는 뱅 스타일(그러니까 앞머리를 동그랗게 자르는 것)이고,
해람이는 variant 지우 스타일(귀옆머리를 길게 늘이지만 앞머리는 짧게 자르는 것)이란다.
솔직히 뭔 소린가 싶지만 어쨌든 컷트가 잘 된 거 같아 엄마는 기념사진을 찍고 싶은데,
딸래미가 why?에 빠져 영 협조를 안 해준다. -.-;;

그런데 딸아이 책읽는 걸 보면 참 재밌다.
웃었다 찡그렸다 주인공의 얼굴을 따라하기 일쑤. 
동생이 그 옆에서 아무리 까불어도 신경도 안 쓰고.





그런데 완전히 몰입하면 입을 살짝 벌린 채 고개만 가끔 좌우로 돌릴 뿐이다.
그 모습이 나에겐 천사 같이 이쁘다.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라주미힌 2009-07-02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잘 포착하셨네용.. 느껴져용~

무해한모리군 2009-07-0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언제봐도 너무나 고운 남매 ^^

프레이야 2009-07-02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표정 변화가 고스란히 담겼네요.
뱅스타일 잘 어울려용~~

조선인 2009-07-02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포착을 잘 한 게 아니라 제발 얼굴 좀 들어달라며 애걸복걸하면서 끊임없이 셔터를 눌렀다지요. 마로는 단 한 번도 안 응해줬지만요. ㅠ.ㅠ
휘모리님, 고맙습니다. 헤헤
프레이야님, '동그랗게 잘랐어요'라고 하면 될 것을 뱅스타일이니 어쩌니 이름 붙이는 게 솔직히웃겼습니다.

sooninara 2009-07-02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중...눈에 보이네요^^
해람이의 표정도 웃겨요. 꽃남매의 사진은 언제 봐도 즐거워요.

라로 2009-07-02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델 좋고, 사진사 좋고!!!!근데 정말 잘생긴 남매에요!!!!!(여러가지 단어를 쓰다가 결국 잘생긴이라 결정,,,ㅎㅎ)
어째 저렇게 인물들이 좋을까요!!!!!꽃남매(위에 쓰신)라는 말도 잘 어울리는 듯,,,ㅎㅎ
모델시키라고 하면 기분 나쁘실까요????^^;;;

꿈꾸는섬 2009-07-02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드디어 멋진 남자로 돌아왔군요.^^
마로와 해람이는 꽃남매 저도 공감요.^^

조선인 2009-07-03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해람이는 누나의 주의를 끌려고 아주 노력중이랍니다.
나비님, '잘 생긴'! 정말 고맙습니다.
꿈꾸는섬님, 해람이가 드디어 남자로 돌아온 거랍니다. 히히

네꼬 2009-07-05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진짜로 천사같이 예쁘네요! nabee님의 '잘생긴 남매'에 한 표! (저도 언젠가 뱅스타일 도전한 적 있는데-웃지 마세요!-... 소화하기 힘든 머립니다, 저게!)

조선인 2009-07-06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 님의 뱅은 정말 귀여웠을 거 같은데. 그나저나 뱅이란 무슨 뜻인 거죠?

같은하늘 2009-07-06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른거 하나도 안 보입니다...
예쁜 딸 마로밖에...^^

조선인 2009-07-07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지금이라도 셋째 도전을? 우리 큰오빠가 아들 둘 키우다가 뒤늦게 딸 보고 아주 환장하고 있답니다. ㅋㅋ

다락방 2009-07-07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삼매경에 빠진 마로도 예쁘지만, 그런 마로 옆에 앉아있는 해람이도 예쁜걸요. 저도 어릴적에 학교 숙제를 하고 있노라면 여동생이 곧바로 따라 앉아서 옆에서 무언가 끄적이곤 했어요. 단순한 낙서 같은 것이었는데, 아마 언니가 하는대로 하고 싶었는가 봐요. 그래서 나중에 학교 들어가서는 저보다 더 공부를 잘했는가봐요. 하핫 ^^:;

누나가 책 읽는다고 옆에 앉아 그런 누나를 보는 동생, 참 예뻐요!

조선인 2009-07-07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별명이 따라쟁이긴 하지만... 공부를 더 잘할 것 같진 않아요. ㅋㄷ
 

마로가 국경에 합격하여 무사히 일품을 땄다는 걸
금요일 저녁(그게 벌써 5월 29일 적 얘기다) 태권도학원에서 돌아온 딸이 맨 띠를 보고 알았다.
딸아이가 태권도학원의 짖궂은 남자아이들을 힘들어 할 때마다 약속한 것이
품띠를 딸 때까지는 계속 노력해보자는 것이었는데 드디어 그 때가 온 것이다. 

막상 아이의 마음은 흔들리고 있었고, 결국 결론을 못 내 6월 한 달을 더 다니기로 했다.
그동안 의논해본 결과 여름에는 더우니 작년처럼 수영을 다니고,
2학기에는 태권도를 쉬는 대신 학교의 방과후 교실을 다니되,
겨울방학이 되면 시간이 많이 남으니 태권도학원을 도로 다니기로 했다.
결론을 짓고 그만 울컥하여 요새 유행어처럼 '니들이 고생이 많다'라며 딸아이를 꼭 안아줬다. 
그리하여 어제가 마지막으로 태권도 학원을 나간 날이니,
오늘은 퇴근하는 길에 들려 관장님과 사모님에게 인사를 드려야겠다.

각설하고, 품띠를 딸 때까지 꾸준히 해낸 축하로 옆지기는 선물을 약속했고,
마로는 거침없이 '코렐라인'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제는 영화관에 가는 게 자연스러워졌나 보다.
불만 꺼지면 무섭다고 울던 녀석이 이렇게 씩씩해진 것도 다 태권도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는 음... 잘 만들어지긴 했지만... 여러 모로 불편했다.
일에 바빠 코렐라인의 상황을 눈치 못 채는 못난 부모의 모습에 내가 자꾸만 투영되었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우리 부모가 최고라고 아이에게 교훈을 강조하는 것 같아 미안했다.
너무 꺼림찍하여 끝나고 소감을 물어보는 내게 아이는 천진난만하게 고개를 끄덕여줬다. 



그 모습이 사랑스러워 사진을 찍자 하니 아이가 희한한 포즈를 취한다.
벌써 어른흉내를 내고 싶어하는 때가 온건가 싶어 순간 기분이 묘했다. 



옆지기와 누나는 냉방이 세다고 겉옷을 걸쳤는데, 해람이는 민소매 바람으로도 땀을 흘린다.
확실히 해람이는 내 체질을 물려받았나 보다. -.-;; 



동생과 왁자지껄 노는 걸 보면 포즈 하나 가지고 내가 너무 걱정이 많았나 싶기도 하다.
해람이에게 마로처럼 착한 누나가 있는 게 다행인 것처럼
누나에게도 해람이라는 천방지축 동생이 있어 천진한가 싶기도 하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09-07-01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보기만 해도 행복한.
그런데 정말 마로 고생이 많네요. 이궁
하지만 참 대단합니다.
태권도 배운게 계속하지 않더라도 두고두고 힘이 될 거예요

Forgettable. 2009-07-01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권도 배워두면 정말 좋지요. ㅎㅎ 검은띠까지 계속 했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아쉽네요,
전 스무살 넘어서 1단땄답니다~ 하하
어딜가도 자랑거리라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네요!! 카메라 앞에서 어색하지도 않고- ㅋㅋ

Mephistopheles 2009-07-01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마로는 정말 유연한 것 같아요..^^ 첫번째 사진 다리 포즈를 보면 말이죠..우리집 주니어는 지 엄마 아빠 닮았으면 유연하고 운동신경이 발달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아직까지는...굼떠요..ㅋㅋ

조선인 2009-07-01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이번 여름방학에는 오전에 문 여는 학원이 하나도 없어 아주 속을 앓고 있다죠.
forgettable님, 아이들은 일품이라고 표현해요. 성인이 되면 단 자격증으로 바꿔준다고 하네요.
메피스토펠레스님, 태권도학원에서 꾸준히 유연성체조를 해준 덕분이죠. 이젠 어쩔지 모르겠지만요.

행복희망꿈 2009-07-01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권도 덕분에 더 씩씩해진다면 좋은일이지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맑고 이쁘네요.
전 아들래미의 눈이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
딸만 둘이라서 그런지 아들이 더 이뻐보인다는~~~

라로 2009-07-01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아무리 유연성체조를해도 그렇지 어쩜 저렇게 유연해요!!!!!!와~
어째거나 추카추카~~~~그런 의미에서 대전에서 만날까요???ㅎㅎ

코렐라인 저도 좀 그랬어요,,,^^;;

같은하늘 2009-07-01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합격소식 정말 반갑네요... 마로야~~~ 축하한다~~~
몸치라고 하시더니 아닌가 본데요...
저희집 몸치 아들 태권도한지 9개월 되었는데 앞으로 9개월 뒤에 이런 소식을 전할수 있기를...ㅎㅎㅎ

조선인 2009-07-02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우리집 천덕꾸러기가 밖에서나마 사랑받으면 좋죠. ㅎㅎ
나비님, 대전, 콜!
같은하늘님, 관장님이 국경 두 달 전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특별훈련을 시켜준 덕분이에요. ^^

2009-07-09 1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09 1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냉장고 나라 코코몽 빅퍼즐 - 104조각 냉장고나라 코코몽 (아이즐북스) 5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08년 11월
절판


퍼즐 맞추기의 기본부터 해야겠지요?
제일 먼저 모서리(네 귀퉁이)를 맞추고, 가상사(가장자리)를 맞춥니다.
다음으로 제가 들고 있는 건 뭘까요?

네, 맞습니다. 코코몽 글자지요. 글자는 퍼즐에서 가장 맞추기 쉬운 부분이에요. 어, 그런데, 사진사! 코 파는 건 찍지 마요!!!

그 다음으로 맞추기 쉬운 건 주인공입니다. 제일 크거든요. 바로 제가 좋아하는 코코몽이지요. 파닥이와 아로미도 가상사에서 몇 조각만 더 맞추면 되니까 쉬운 편이에요. 마지막으로 아로미, 케로, 아글, 두리에 해당하는 조각을 찾아 분류를 해놓으면 다 맞춘 거나 마찬가지죠.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인 2009-06-30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즐 조각이 이제는 100조각이 넘어 단계화하여 맞추도록 가르쳐 줬더니, 제법 잘 합니다. 흐뭇~
그나저나 제가 이상하게 못 고치는 사투리 '가상사리'가 애들 입에 가서는 '가상사'가 되었네요.

하늘바람 2009-06-30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104조각은 저도 잘 못할거같아요

행복희망꿈 2009-06-30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렇게 많은 조각을 혼자서요? 대단하네요.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넘 귀엽네요.

같은하늘 2009-07-0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아이가 퍼즐 맞추는거 사진 찍었는데... 페이퍼 올리려고...^^
집에 90조각 정도 되는게 있는데 신기하게도 아이가 맞추더라고요...
어른들처럼 둘레먼저 맞추는것도 아니고 그냥 집어서 자리에 넣어요... 신기~~~
그래서 저도 코코몽 퍼즐을 사줄까 생각하고 있지요...

바람돌이 2009-07-01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나중에는 외웁니다. ㅎㅎ
해람이는 갈수록 꽃미남이야.. 코파는 모습도 예뻐요. 어쩜 우리 해아랑 코파는 모습은 똑같을까? 얘들 둘이 만나서 같이 코파게 할까요? ㅎㅎ

조선인 2009-07-01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109조각은 맞춰도 숫자는 다섯까지 못 세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행복희망꿈님, 아로미, 케로, 아글, 두리를 분류하는 건 도와줘야 해요. ^^;;
같은하늘님, 오! 대단한데요? 코코몽 퍼즐 좋아요. 종이로 된 정리함도 만들 수 있거든요. 엄마 입장에서도 정말 괜찮은 제품입니다.
바람돌이님, 109조각은 아직 못 외우더라구요. 그나저나 진짜 우리 건수 만들어서 모여 놀아요!!!
 

그러니까 한때 살던 봉천4동은 청룡동이 되었고, 충정로는 충현동이 되었으며,
우리 학교 주소는 대신동에서 신촌동으로 바뀌었을 터인데,
왜 난 오늘까지 몰랐을까요. -.-;; 
 

변 경 전 변 경 후  변경
시(도) 구(군) 일자




강남구 포이동, 개포동 개포동 '08.1.1
압구정1,2동 압구정동 '09.3.1
청담1,2동 청담동
대치2,3동 대치2동
개포2,3동 개포2동
강동구 암사1동, 암사4동 암사1동 '08.7.7
천호2동, 천호4동 천호2동
길1,2동 길동
강북구 미아1,2동 삼양동 '08.6.3
미아3동 미아동
미아4동, 미아9동 송중동
미아5동, 미아8동 송천동
미아6,7동 삼각산동
수유4동 우이동
수유5,6동 인수동
강서구 화곡동1, 화곡7동 화곡1동 '08.8.25
화곡5동, 발산2동 우장산동
관악구 봉천1동 보라매동 '08.9.1
봉천3동 청림동
봉천6동 행운동
봉천7동 낙성대동
봉천10동 중앙동
봉천11동 인헌동
봉천본동, 봉천9동 은천동
봉천2동, 봉천5동 성현동
봉천4동, 봉천8동 청룡동
신림본동 서원동
신림1동 신원동
신림2동 서림동
신림4동 신사동
신림5동 신림동
신림7동 난향동
신림8동 조원동
신림9동 대학동
신림3동, 신림13동 난곡동
신림6동, 신림10동 삼성동
신림11,12동 미성동
광진구 노유1,2동 자양4동 '08.1.1
모진동 말소 '09.4.20
구로구 구로4동, 구로6동 구로4동 '08.5.1
가리봉1,2동 가리봉동
구로2동, 구로본동 구로2동 '08.12.29
개봉1동, 개봉본동 개봉1동
금천구 독산3동, 독산본동 독산3동 '08.1.1
시흥1동, 시흥본동 시흥1동
노원구  공릉1동, 공릉3동 공릉1.3동 '08.1.1
상계3동, 상계4동 상계3.4동
상계6동, 상계7동 상계6.7동
월계4동 말소 '09.1.1
중계2동, 중계3동 중계2.3동
도봉구 방학3,4동 방학3동 '08.2.18
동대문구 용두1,2동 용두동 '08.8.11
전농2동, 전농4동 전농2동
답십리3동, 답십리5동 답십리3동
청량리1,2동 청량리동
제기1,2동 제기동 '09.5.4
전농1,2동 전농1동
전농3동 전농2동
답십리1,3동 답십리1동
답십리2,4동 답십리2동
장안1,3동 장안1동
장안2,4동 장안2동
이문1,2동 이문1동
이문3동 이문2동
서대문구 충정로동, 북아현3동 충현동 '08.5.6
동작구 흑석1,2,3동 흑석동 '08.2.1
노량진1동, 본동 노량진1동
마포구 아현1,2동 공덕동 '08.1.7
공덕1,2동 아현동
서대문구 북아현1,2동  북아현동 '08.5.6
대신동, 창전동 신촌동
연희1,2,3동 연희동
홍제1,2동 홍제1동
홍은1,2동 홍은1동
홍제4동 홍제2동
홍은3동 홍은2동
성동구 옥수1,2동 옥수동 '08.8.11
성북구 성북1동, 성북2동 성북동 '08.1.1
길음1,2동 길음1동
길음3동 길음2동
종암1,2동 종암동
월곡1동, 월곡3,4동 월곡1동
월곡2동, 월곡본동 월곡2동
석관1,2동 석관동
송파구 잠실1,2동 잠실2동 '08.6.3
잠실3동, 잠실5동 잠실3동
양천구 목5,6동 목5동 '08.7.1
신정4,5동 신정4동
영등포구 신길2동 영등포본동 '08.9.1
도림1, 2동 도림동
문래1, 2동 문래동
용산구 한강로1,2,3동 한강로동 '08.6.3
한남1,2동 한남동
은평구 불광2,3동 불광2동 '08.6.2
응암3,4동 응암3동
역촌1,2동 역촌동
중랑구 면목1동, 면목6동 면목본동 '08.1.1
면목3동, 면목8동 면목3.8동
중화2동, 중화3동 중화2동
망우1동, 망우2동 망우본동
부산 금정구 세제3,4동 서3동 '09.1.1
동구 초량4동, 초량6동 초량6동 '08.1.1
수정2,3동 수정2동
범일4동, 범일6동 범일4동
사상구 모라1,2동 모라1동 '08.1.1
감전1,2동 감전동
서구 남부민2,3동 남부민2동 '09.1.1
연제구 연산6,7동 연산6동 '08.3.1
서인천 서구 불노동 불로동 '08.9.16
대전 동구 대신동, 대동 대동 '08.9.1
성남1,2동 성남동
삼성1,2동 삼성동
서구 삼천동 둔산3동 '09.5.1
울산 동구 전하2,3동 전하2동 '09.1.1
경기 성남분당 판교동 판교동, 삼평동 '08.9.22
경남 거제시 장평리 장평동 '08.7.1
신현읍 고현리 고현동
  상동리 상동동
  문동리 문동동
  삼거리 삼거동
  양정리 양정동
  수월리 수월동
경북 포항시남구 해도1,2동 해도동 '09.1.1
포항시북구 죽도1,2동 죽도동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 산남동, 분평동 '08.1.1
충남 아산시 배방면 배방읍 '09.5.1
계룡시 남선면 신도안면 '09.4.20
강원 정선군 동면 화암면 '09.5.1
북면 여량면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09-06-29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개명을 했군요. 저도 조선인님 덕분에 이제 알았네요 ^^
충현동, 신촌동은 별로 어색하지 않은데, 청룡동은 완전 다른 느낌이어요.

조선인 2009-06-29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청룡동은 정말 생뚱맞죠? 저만 이상한 거 아니죠?

水巖 2009-06-30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명이 잘 된 동네도 있고 그렇지 못한 동네도 있답니다. 세상 어디에도 ○○1.3동이니 ××2.3동이니 하는 이름 보신적 있어요? 우체국 영문 표기는 창피스러운지 1.3동이니 2.3동은 없더라구요.
행정동과 법정동의 구분도 없이 편의대로 만든 머리 짧은 관리가 만든 동네서 사는 사람은 씁쓸해요.

조선인 2009-06-30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당초 ○○3동, ○○4동, 이렇게 이름 붙인 사람도 웃기지만 그걸 합쳐서, ○○3.4동이라니, 저도 어이 없어 웃었습니다. 이 기회에 차라리 근사한 동이름 공모를 하면 좋을텐데요.

무스탕 2009-06-30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작구에서 보라매동을 관악구에 빼앗겼네요 ^^;
강북구는 완전 판 엎은데가 왜 저리 많은걸까요?
마포구는 저거 뭐하는 시추에이션? 왜 둘을 저렇게 한걸까요? 헷갈리게..
어쩐지 며칠전에 사무실에서 불광3동을 입력해야 하는데 자료에 뜨질 않는거에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불광동으로 입력을 했는데 합쳤군요.
제가 사는 동네도 행정동하고 법정동이 달라서 헷갈려요.

조선인 2009-06-30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차라리 강북구처럼 완전히 엎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상계동의 작명센스는 정말 끝장입니다. ^^;;

같은하늘 2009-07-01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복잡하다...
좁은 땅덩이 많이도 갈라놨다...
누구 편하라구?

마냐 2009-07-01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헥. 덕분에 이제 알았슴다. 행운동, 난향동... ㅎ

조선인 2009-07-01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쪼개놨던 걸 합치느라 이름이 많이 바뀐 거에요. 서울에 그만큼 인구과밀이 심했었다는 얘기겠죠?
마냐님, 아니, 저야 수원 사람 됐으니 그렇다 치고! 우찌 마냐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