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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90606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from 조선인과 마로, 그리고 해람 2009-07-07 09:36 
    영월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형 중 하나이다.   영월하면 흔히 동강을 떠올리지만 읍내를 구비 구비 도는 건 서강이요, 서강과 한 줄기로 이어진 창천강이 만들어낸 걸작이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이다.   별표 한 저 지형을 선암마을 뒷산에서 보면 영락없는 한반도가 된다.  위성지도 왼쪽 위로 보이는 길을 따라 가다가(네비게이션에도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이 나온다) 표지판 있는 곳에서
  2. 090606 영월 - 청령포
    from 조선인과 마로, 그리고 해람 2009-07-08 18:42 
    단종유배지였던 청령포는 이번 답사 여행의 핵심이었다. 청령포를 찬찬히 둘러보기 위해 이르지만 그 앞의 리버텔가든에서 점심을 먹었다. 곤드레국밥과 곤드레밥을 반반 나눠 시켰는데, 특히 국밥이 제대로라 애들조차 국물 한 방울 안 남기고 다 먹었다. (강추!) 단종이 청령포에 들어가기 전 주막에서 곤드레국밥을 대접받았다며 주인아저씨는 자랑스레 유래를 말하지만 사실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배가 오길 기다리며 건너편을 바라 보자니 청령포는
  3. 090606 영월 - 선돌
    from 조선인과 마로, 그리고 해람 2009-07-09 11:52 
    카르스트 지형 영월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선돌도 빼놓을 수 없다. 선돌을 내려다 보려면 소나기재에 올라야 하는데, 해발에 비해 산이 높아보이는 것은 그만큼 유수가 만들어낸 골이 깊기 때문일 것이다.  선돌전망대로 가는 길은 참 예쁜 나무계단이다. '가을로'라는 영화에 이곳이 나왔다는데, 삼풍참사의 기억 때문에 차마 못 보는 영화다.  아이는 엄마의 양산을 뺏어들고 신나게 앞서간다. 선돌이
  4. 090606 영월 - 장릉
    from 조선인과 마로, 그리고 해람 2009-07-10 08:30 
    장릉에 도착했을 때 아버님의 체력은 완전히 소진되었다. 할 수 없이 한 바퀴 휘이 산책만 하고 무어 하나 제대로 둘러 보지 못 했다. 원래 이날 관풍헌과 자귀루까지 모두 돌아볼 작정이었으나, 어쩔 수 없이 일정을 바꿔 부모님을 댁까지 모셔다 드리고 그곳을 숙소삼아 묵었다. 아쉬운 마음에 아이들 사진 몇 장...  그러고 보니 조선 시대 왕릉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찾아 보니 생각보다 책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