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과 정신공학
최철호 지음 / 다크아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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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과정신공학 #최철호 #다크아트 #기공 #기공치유 #외기발방 #마법 #엘리멘탈 #정신공학

 

본서에서 기감을 느끼고 기공 치유를 하는 방법을 약소하게 전하고는 초범입성이라는 장과 비전공을 전하는데 헤르메스학 입문에서 전하는 엘리멘탈 만드는 법과 유사한 공법을 간략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는 이론적으로만 받아들이기 좋을 만하게 서술되어 있는 장들이 다수인데 아마도 스승에게 전수받지 않고 글로만으로 따라해보는 사람들은 극소수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상당 부분을 네이버 등에서 세션을 운영한다던가 온라인상에서 요청을 받을 수 있도록 사이트를 조성하는 부분에 할당하고 있다. 다크아트에서 판매하는 책들이 고가이기는 하지만 다수의 저작들이 읽어볼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과는 달리 본서는 진가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구성이 아닌가 싶다. 본서는 달리 리뷰하기도 쉽지 않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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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에너지 일깨우기 - 누구나 쉽게 이루는 소주천 100일 완성 힐링타오북스 5
만탁 치아 지음, 이여명 옮김 / 타오월드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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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에너지일깨우기 #만탁치아 #힐링타오 #타오월드 #기공 #운기 #소주천 #대주천 #쿤달리니 #쿤달리니요가 #끄리야요가 #크리야요가

 

+ 독서 동기

 

천성이 수행을 좋아하고 여러 수행법들을 두루 보고 헤아려 보는 것을 좋아해 본서에도 관심이 갔다.

 

+ 저작 빛깔

 

본서의 부제는 [누구나 쉽게 이루는 소주천 100일 완성]인데 그저 소주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승공법들도 체계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책으로만 독학해 수행을 완성하겠다는 분들은 드물지만, 만약 독학으로 도교 수행에 입문하여 깊어지고 싶다면 권할 만한 책이긴 하다. 물론 수행은 독학보다는 스승의 가르침 아래 단계별 진도가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로 가는 길이 좋다. 편차(부작용)이 온다 해도 혼자 가보겠다. 이런 분들이라면 본서가 유익할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수행처에서 스승에게 배우며 참고서로 활용하는 바를 권하고 싶다.

 

본서의 저자 만탁 치아 대사는 중국계 태국인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며 도교 수행을 전파하고 있는 큰 스승이다, 다만 여러 문파의 수행법을 각기 다른 스승에게서 사사받아 그 모든 수행을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간 분이기도 하다.

 

만탁 치아 대사는 남종에서도 방중술계열 밀교 수행이랄 수 있는 성도인술까지도 수행에 접목하였고 수행에서 철삼기공이라고 철포삼과 같은 경기공류의 무술기공계열도 전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다소 각각의 여러 수행을 맥락을 찾아 한 유파로 통합하려 한 경향이 보인다.

 

그럼에도 본서의 소주천에서 대주천에 이르는 다양한 수행을 제대로 수행하고 골수내공과 오기조화신공까지 깊이 수행한다면 도교 수행의 정수를 익혔다는 보람이 있을 것은 같다.

 

본서는 소주천을 여러 방식으로 수행하도록 체계화되어 있는데 소주천 그 이상의 수행으로 깊이 들어가는 수행 체계이지 않나 싶다. 선도 수행을 근간으로 수행하시는 분들께는 바라마지 않을 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꼭 힐링타오에서 체계적으로 수행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사실 수행체계들을 보며 이걸 어떻게 더 익히기 단순하고 쉬운 체계로 만들 수 있을까가 늘 고민이었는데 생각을 깊이 하지 않더라고 오랜 세기를 거치며 전승되어온 수행 체계들은 그 하나하나가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과정을 거쳐 창안하고 전승하여온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수행법들이다.

 

수행 체계들에 맥락들을 알아가는 것으로 만족하며 자신이 해온 수행을 지속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다른 수행의 이점을 끌어다가 더하려는 것도 위험한 욕심이지 싶다.

 

만탁 치아 대사의 본 수행서로 많은 분들께서 유익을 얻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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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힘 -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우아하게
사라 카우프먼 지음, 박혜원 옮김 / 서스테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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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힘 #사라카우프먼 #서스테인 #글쓰기 #비평 #창작 @sustain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저작에 대하여

 

저자는 퓰리처상 수상 경력이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무용비평가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의 글이 번역문인데도 불구하고 유려할 수 있었던 데는 번역가분의 세심함이 담겨서가 아닐까 싶다.

 

저자는 동사의 힘과 섬세함에 집중할 때 동사는 존재의 깊은 본질로 향하는 길을 열어준다는 주의로 본서를 서술했는데, 과학계의 연구로도 동사는 운동시스템과 지각 시스템을 미세하게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율리시스 그란트가 자신은 인칭대명사가 아니라 동사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동사란 존재하고 행동하고 영향을 받는 것 모두를 의미하니까말이다.

 

본서는 동사라는 문법을 다룬 저작이다 보니 문법 설명 같은 문장도 적지 않지만 그 모두 무겁지 않게 언급하고 있다. 수동태, 능동태와 같은 문법은 우리 문법으로는 피동문과 능동문으로 나뉠 텐데 이의 쓰임에서 능동태가 문장을 더 살아나게 한다는 설명이 있다. 그럼에도 수동태가 쓰여 의미를 살리는 문장도 살포시 언급하기도 한다. 후반부에서는 완료상과 불완료상을 언급하며 불완료상이 의미를 더 풍부하고 능동적으로 만든다는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저자의 문법 설명은 영어와 한국어의 미묘한 차이가 있어 모두 적용할 수는 없겠으나 문장을 쓰며 다각도로 문장을 구상할 때 고려해봐도 좋은 예들도 적지 않다.

 

본서는 대체로 1부는 논픽션 글쓰기에 도움이 될 문장들이 많고 2부인 중반 이후에는 문학 글쓰기에서도 적용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표현이 살아나고 전달이 생생해지는 글쓰기가 궁금한 분들에게 유용할 책이라 다가온 책이다.

 

무엇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라고 해야 할 방법론적 책이라는 것이 특징인 저작으로 평소에 동사에 주의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상당한 교훈이 남는 책이라 생각된다. 리뷰던 웹소설 창작이던 일상에 대한 소회던 많은 이들이 글을 쓰고 있는 시대다. 그러게 더 나은 글쓰기가 무얼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본서는 AI에게 맡기는 글이 아니라 자기의 향기를 남기고 싶은 분들께서 찾을만한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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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6-2036 - 이미 시작된 AGI,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다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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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20262036 #박영숙 #제롬글렌 #교보문고 #미래예측 #AGI #변곡점 #전환점

 

+ 저작에 대하여

 

2007년 경부터인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유엔미래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출간할 때부터 이 시리즈를 간혹 읽고 있는데 저자들이 미래예측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라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 리뷰어 본인은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라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부분들과 미래예측가들의 예견이 맞아들어갈 때는 작은 기쁨이 생기기도 해서 자주 읽는 편이다.

 

본서는 우리의 일상, 의식주와 노동, 결제 등의 경제 분야 등 총체적인 분야에서 AGI의 등장과 함께 바뀔 미래를 예견해 주고 있다. 독자의 한사람이자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AGI의 등장과 함께 극단적인 양극화와 빈곤층의 종말을 예측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하여 일론 머스크의 발언은 한계비용이 0에 가까워지며 오히려 살기 나은 세상이 될 거라는 발언이라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기도 했다. 본서에서도 이런 양극단을 모두 언급하고 있다.

 

평소 부정적이던 예견을 해온 터라 이런 안심되는 발언이 더 신선하게 느껴졌다. 다만 과거부터 말해왔듯 변화의 과도기에 환경문제를 이유로 대중을 제약하는 제도와 볍규가 등장할 우려도 클 텐데 이런 부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어서 다소 안타깝기도 했다.

 

박영숙 님과 제롬 글렌 님은 주로 낙관어린 시선으로 미래를 소개하는 경향이 있는데 신랄하게 미래를 비관하는 저작도 등장해 주었으면 논리에서 중도를 찾기 쉽지 않을까 싶다.

 

본서에서 다루는 부분들 중 요즘은 이미 여러 매체에서 언금된 부분도 많지만 책으로 읽으며 여러 정보가 정리가 되는 경향도 있지 않나 싶다.

 

대학의 불필요, 가정에서와 노동 등 일상 각 측면에서의 로봇, 3D 프린팅되는 옷과 의류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재정의, 식사와 요리에 관한 변화, 하루에 완성되는 3D 프린팅 건축, 의식주에 대한 새로운 세대의 인식 변화, 1시간 거리가 되는 세계를 가져오는 운송 물류 변화, 기계와 기계가 거래하는 경제 등의 정보도 신선했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 환경문제가 더해지며 인류를 제약하는 법규와 제도가 조성될 것이 뻔하기도 해서 미래의 양극을 모두 짐작하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본서에서 무엇보다 주목되던 것은 경제의 차원이 바뀌며 집을 거주 공간으로 여기며 집값 상승 등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사라질 거라는 것과 세계가 좁아지며 이직의 자유도가 높아져 일자리에 대한 인식과 제약이 사라질 거라는 것, 그리고 세계에 대한 관점이 각국 규모로 자국이란 애착을 갖던 것이 세계인이라는 인식으로 변할 거라는 것이 인상 깊기도 했다. 무엇보다 Z세대부터 소유에 대한 욕심이 사라지고 경계가 사라져 소유하지 않는 소비문화가 정착되리라 예측하는 것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긱이나 공유 경제에 대한 관점은 과거에도 존재했지만 이제는 정말 체제로 변모해 가는가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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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진화의 세계 -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발견한 생존의 법칙
이정모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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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진화의세계 #이정모 #다산초당 #생물학 #생존의법칙 #강력추천 @dasan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찬란한 멸종 이후 차기 저서를 기대하게 됐었는데 마침 출간 소식을 알게 되었다. 이정모 관장님의 필력을 알기에 상당히 기대되었다.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 극한의 처지라 극한의 상황에서 진화해 살아남은 생명체들에게서 배움을 얻어야 할 듯해 더욱 끌리는 저작이었다.

 

+ 저작 빛깔

 

저작은 이정모 관장님의 필력이란 걸 고려하고도 워낙에 흥미롭고 가독성이 높았다. 25 생물군을 다루는데도 모두 생물 자신이 이야기하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저술되어 있고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그들이 어떻게 생존해 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무엇보다 각 장의 끝에 이정모 관장님이 각 생물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생존의 법칙과 교훈이 너무도 깊은 여운을 준다.

 

머리만 투명한 심해 어종인 마크로핀나 미크로스토마의 장에서는 극한은 단순히 견디기 어려운 조건이 아니다. 그것은 기준이 바뀌는 지점이다. 익숙한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때 새로운 방식이 선택된다. 나는 그 선택의 축적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환경이 요구한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정의가 남긴다. 이 책의 주제를 시작하는 바이기도 하면서 여운이 깊이 남는 서술이었다.

 

우주에서도 살아남는 물곰이란 생물의 장에서는 생명은 언제나 흐르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생명은 흐르기 위해 멈춘다. ... 멈춤은 끝이 아니다. 멈춤은 다음 흐름을 위한 보존이다.”라는 정의가 묵직함을 더해 주었다.

 

사탄잎꼬리도마뱀붙이의 장에서는 모든 생명이 자신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건 아니다. 어떤 생명은 오히려 드러나지 않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나는 살아남기 위해 나를 없앤다. 그러나 여전히 숲속에 있고 빛 아래에 있으며 다른 생명들 사이에 존재한다.”라는 생의 전역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깊이의 정의를 남긴다.

 

성체로 좀처럼 변화하지 않으며 남다른 재생능력을 가진 아흘로틀의 장에서는 나는 끝까지 변하지 않아서 남았고, 끝까지 닫히지 않아서 다시 시작한다. 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롭게 완성된다.”와 같은 정의를 남기고 있다.

 

이정모 관장님의 생물들에 목소리를 담아 전하는 감상이 생에 대한 교훈과 돌아봄을 남기는 듯했다. 이 책의 마지막 편은 인간과 인간 주위의 생물들을 전하는데 인간이 털도 발톱도 이빨도 약하면서도 그 때문에 더욱 뛰어난 생물종으로 남을 수 있었던 까닭을 전하며, 극한을 이겨낸 인간이 다른 생물들에게 극한의 환경이 되어버린 현실을 전하기도 한다.

 

+ 감상

 

본서는 생물들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인간에게 교훈으로 남는 감상을 남기는 저작이다. 삶이 무겁고 뾰족한 다른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이겨낼 기운을 전하는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토록 가독성이 높은 책이 이런 깊이를 담고 있기가 쉽지 않을 텐데 그 어려운 걸 또 해낸 이정모 관장님의 다음 저작도 기다려지는 책이다. 본서는 휘청이고 쓰러질 듯한 하루하루에 이겨낼 여운을 찾고 싶을 때 읽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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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6-08-26 1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독하고픈 도서라서 찜합니다.

이하라 2026-08-26 11:59   좋아요 0 | URL
읽어보실만한 책입니다 ㅎ